드디어 Echo를 저지한 새로운 우승자 Mandatory
풀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치명적이였던 검은 떼까마귀 요새 탱커 데스


▲ 2024 MDI에서 Mandatory가 우승을 차지했다


새로운 우승팀의 등장, Mandatory
이번 MDI 우승은 Mandatory가 차지했다. 이로서 Mandatory는 이전까지 오랜 시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Echo를 결승에서 꺾고 새로운 우승팀이 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이전 A, B조 본선을 뚫고 올라온 Echo, Eclipse Bald Bandits, Dawgs, Perplexed, Legendary, Last hope, Mandatory 총 8팀이 결선을 진행했다. Echo는 Mandatory에게 2대 1로 패배하면서 패자조로 내려갔으나 패자조에서 승리 후 다시 Mandatory와 결승을 진행했다.

5판 3선승으로 진행되는 결승은 풀 라운드까지 진행되는 접전이였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Mandatory가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 MDI 파이널 결과

▲ MDI 파이널 던전 및 어픽스


풀 라운드의 접전, 풀링 실수로 갈린 승부!
■ 결승전 간단 요약

'공략 실패'는 이미 승부가 났기 때문에 시간 측정을 더 이상 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1라운드 : Mandatory 승
- 무한의 여명: 무르도즈노의 현신 23+ (폭풍 분노 폭군)
- Mandatory : 악탱 화법 파흑 암사 조드(15분 59초)
- Echo : 악탱 화법 파흑 암사 조드(공략 실패)


2라운드 : Echo 승
- 아탈다자르 25+ (괴로움 분노 경화)
- Mandatory : 악탱 화법 파흑 암사 징기(9분 37초)
- Echo : 악탱 화법 파흑 암사 조드(9분 28초)


3라운드 : Echo 승
- 웨이크래스트 저택 24+ (화산 피웅 폭군)
- Mandatory : 악탱 운무 화법 파흑 암사(공략 실패)
- Echo : 악탱 운무 화법 파흑 암사(12분 39초)


4라운드 : Mandatory 승
- 어둠심장 숲 24+ (무형 피웅덩이 경화)
- Mandatory : 악탱 회드 화법 파흑 암사(11분 21초)
- Echo : 악탱 회드 화법 파흑 암사(공략 실패)


5라운드 : Mandatory 승
- 검은 떼까마귀 요새 24+ (무형 원한 폭군)
- Mandatory : 악탱 화법 파흑 암사 징기(12분 10초)
- Echo : 악탱 화법 파흑 암사 조드(12분 50초)


1라운드, 무르도즈노의 현신은 첫 번째 네임드까지는 똑같이 진행됐다. 네임드 처치 후 퍼센트 53%로 똑같고 걸린 시간도 똑같았다. 다만 포탈방을 정리할 때 Echo가 4데스를 기록하면서 Mandatory에게 크게 밀리게 됐다. 이후 Mandatory의 흑마도 한 번 데스를 기록했으나 대세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데스였고 Mandatory가 승리했다.

2라운드는 첫 번째 빅풀에서 Echo의 조드가 죽는 큰 사고가 있었다. 해당 풀링은 블러드 풀링인데다가 쿨기를 다 사용하지 못하고 죽은 것이기 때문에 치명적인 데스였다. 그래도 딜 집중력의 차이 때문인지 Echo가 근소하게 앞서가는 흐름이였다. 이후 볼카알에서 Mandatory가 역전을 하면서 조금 더 빠르게 마지막 네임드 전투에 돌입했으나 Echo가 해당 네임드 전투에서 재역전을하면서 Echo가 승리하게 됐다.

3라운드 저택에서는 Echo가 첫 풀링부터 엄청난 양의 몬스터를 모은 빅풀을 진행했다. Echo는 해당 풀링을 깔끔하게 처리하면서 2분 초반 때에 라알을 처치함과 동시에 이미 퍼센트도 42%를 채우면서 큰 격차로 리드했다. Mandatory의 경우 진행 중 7데스를 기록하는 등의 사고도 발생하면서 3라운드는 무난하게 Echo가 승리했다.

4라운드 어숲에서는 Echo의 암사가 블러드와 쿨기를 모두 날린 2번의 데스가 치명적으로 작용하면서 승부가 초반부터 갈리게 됐다. 이후 무난하게 Mandatory가 리드를 유지하면서 결국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5라운드, 검떼에서는 두 팀 모두 팽팽한 진행 상황을 보였다. 다만 Echo가 2 네임드, 레이븐크레스트를 처치한 뒤 몬스터 풀링을 하는 상황에서 큰 사고가 발생했다. 검군주, 청소부 몬스터를 악탱이 혼자 풀링한 뒤 그숨, 소환문 등을 이용해 몬스터를 스냅하기 위한 사전작업 진행 중 Echo의 악탱이 데스를 하면서 시간도 버리고 풀링도 꼬이게됐다. 따라서 부족한 퍼센트를 채우기 위해 마지막 네임드에게 예정보다 더 몬스터를 붙이게 됐고 여기서 암사가 죽는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Mandatory가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아래의 이미지는 대략적인 MDT입니다. 약간은 다를 수 있습니다.

▲ 결승전은 상록숲과 파도의 왕좌를 밴한 뒤 진행됐다

▲ Echo는 저택에서 첫 풀링을 볼카알과 주변 몬스터를 체인 풀링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 Mandatory 무르도즈노의 현신 루트

▲ Mandatory 검은 떼까마귀 요새 루트

▲ Echo 웨이크래스트 저택 루트

▲ Echo 아탈다자르 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