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선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요? '해당 분야의 특출한 능력'이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실 것입니다. 실제로 최고가 되기 위해선 그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갖춰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전제 조건이죠. 하지만 최고는 단순히 뛰어난 능력을 갖춘 것만으로 오를 수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순간적으로 강렬한 빛을 내며, 최고에 오른 경우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빛을 오랜 시간 유지하긴 쉽지 않습니다. 짧은 순간 정점에 오르는 것은, 진정한 최고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얼마나 정점의 자리를 오래 유지하느냐'가 최고들에게 필요한 하나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면에서 오늘의 주인공은 자신이 늘 스스로에게 말하는 것처럼 '최고' 그 자체입니다. 그는 최고의 자리에 수없이 오른 AD 캐리입니다. 그리고 메타와 시대의 변화에 잘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챔피언이기도 하죠. 그야말로 최고의 자격에 가장 잘 어울리는 챔피언! 13번째 롤챔프 탐구생활의 주인공은 '올마이티' 이즈리얼입니다.


▲ 지도 따윈 필요없어! '올마이티' 이즈리얼!



■ AD 캐리의 제 1덕목, 생존의 스페셜리스트 이즈리얼

AD 캐리는 팀 화력의 핵심입니다. 오죽하면 포지션 이름에도 모든 아군의 염원을 담은 '캐리'라는 말이 들어갈 정도니까 말이죠. 게임 후반의 AD 캐리는 게임의 중심입니다. 발군을 화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팀 파이트시 각 팀의 제 1목표는 '아군 AD 캐리 수호 및 적 AD 캐리의 공략'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AD 캐리 없이는 후반 한타를 논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AD 캐리에게 생존력이란 화력만큼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화력을 보유한 AD 캐리라고 한들, 순식간에 체력을 모두 소모하여 전장을 이탈한다면 의미 없습니다. 게임의 운명을 가를 후반부에, AD 캐리를 잃는 것만큼 치명적인 사태는 없습니다. 따라서 시대를 주름잡은 뛰어난 AD 캐리들은 화력과 동시에 뛰어난 생존기를 갖추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 좋은 생존기가 있는가? 그것은 AD 캐리를 선택하는 중요 기준 중 하나다.


AD 캐리의 생존력이라는 관점에서 이즈리얼을 본다면, 더할 나위 없는 OP 챔피언입니다. LoL에 존재하는 모든 AD 캐리, 아니 모든 챔피언을 비교 대상으로 한다고 해도 생존력만 따지면 세 손가락에 들 정도로 발군의 기량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런 이즈리얼의 장점은 그를 A급 AD 캐리로 올려놓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즈리얼의 뛰어난 생존력. 그것의 중심은 이즈리얼의 탈출기인 '비전 이동'과, 그것을 극대화하는 Q스킬인 '신비한 화살'의 효과가 맞물린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비전 이동과 신비한 화살이 만든 환상의 콤비네이션!


비전 이동은 모든 탈출기를 통틀어 최상급의 판정을 지닌 스킬입니다. 이즈리얼이 비전 이동 사용에 성공한다면, 군중제어기가 걸린다고 해도 이동 후에 적용됩니다. 이동 후에 군중제어기가 적용된다는 것은 상대의 공격 범위 밖으로 빠져나간 후 한 발 늦게 군중 제어기가 발동 된다는 것을 뜻하고, 그것은 곧 이즈리얼을 잡을 기회를 놓친다는 것입니다.

또한 비전 이동은 이즈리얼을 그랩류 스킬로부터 면역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블리츠크랭크의 그랩이 정확히 이즈리얼에 적중하였더라도, 비전 이동을 사용하면 로켓 손에 의해 블리츠크랭크에 끌려가는 것이 아닌, 로켓 손이 이즈리얼이 있는 위치로 이동하게 되고, 그랩효과는 발동하지 않습니다. 그랩 판정보다 비전 이동의 이동 판정이 상위 판정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 이즈리얼은 그랩에 면역이다!


이런 뛰어난 스킬인 비전 이동에도 약점은 있습니다. 바로 긴 쿨타임이 그것입니다. 비전 이동은 1레벨엔 쿨타임이 19초에 육박합니다. 따라서 단순 쿨타임으로만 계산한다면, 비전 이동을 A급 탈출기로 여기기엔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즈리얼의 Q스킬, 신비한 화살은 이런 약점을 완벽히 메웁니다. 신비한 화살이 이즈리얼의 생존력을 올려주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긴 사정거리입니다. 이즈리얼의 평타 사정거리는 550으로 평범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신비한 화살의 사정거리는 1150. 쿨타임이 짧고, 온 힛 효과까지 받기에 대미지 역시 강력한 스킬입니다. 상대와 멀리 떨어져서 공격하는 만큼, 안정성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큰 딜로스 없이 말이죠.

여기에 신비한 화살의 특수 능력, '신비한 화살이 적중할 때마다, 이즈리얼의 모든 스킬 쿨타임이 1초 감소합니다' 라는 옵션은 이즈리얼의 생존력에 날개를 답니다. 한마디로 신비한 화살이 적중할 때마다 최상급 판정을 가진 탈출기인 비전 이동의 쿨타임이 감소하는 것. 신비한 화살의 쿨타임이 짧은 만큼, 연속해서 적중시킨다면 비전이동을 계속해서 쓸 수 있습니다. 한타 상황에서 자유자재로 포지션을 변환하고, 탈출 및 추격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이즈리얼 고수의 플레이는 정말 얄미울 정도! (영상 출처: 동영상 게이트 'CTS LOL TV')


A급을 넘어 S급 생존력을 갖춘 이즈리얼. 여기에 패시브의 공격속도 증가, W의 유틸리티한 기능을 비롯하여 글로벌 궁극기 '정조준 일격'까지. 모든 스킬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최고의 시너지를 냅니다. 이 시너지의 효과는 그를 최고의 AD 캐리 자리에 올려놓습니다.


■ 세계를 주름잡다. 정상에 선 이즈리얼!

프로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그것은 '변수'입니다. 프로 선수들은 모두 최고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실력 자체에서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좋은 성적을 내는 팀은 존재합니다. 이것에는 얼마나 '변수'를 잘 통제하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느냐가 크게 작용합니다.

그렇기에 아군에게 부정적인 변수를 줄이는 '안정성을 추구하는 플레이'는 프로 팀에겐 꼭 필요합니다. 하물며 단 한 번의 죽음이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AD 캐리의 경우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즈리얼은 프로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AD 캐리며, 여러가지 기록도 그것을 증명합니다. 이즈리얼은 온게임넷 주관대회에서 순수 챔피언 픽 순으로는 AD 캐리 중엔 1위며, 전체 챔피언과 비교해도 리 신 다음의 2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온게임넷 주관 대회에서 두 번째로 게임에서 많이 등장한 이즈리얼


롤챔스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그의 활약은 눈부십니다. 2012년 있었던 시즌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이즈리얼은 그야말로 대회를 지배했습니다.

이즈리얼은 밴픽률 90.3%로, 시즌2 롤드컵 어떤 챔피언보다 높은 밴픽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우승팀인 타이페이 어쎄신(이하 TPA)의 AD 캐리, 'bebe'가 보여준 환상적인 플레이는, 어째서 이즈리얼이 최고의 AD 캐리인가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TPA 우승 스킨의 AD 캐리 포지션엔 이즈리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스킨은 그의 '영광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TPA 롤드컵 우승 스킨. 주인공 포지션엔 이즈리얼이 있다!


이즈리얼은 세계 무대에서 최고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최고의 자격을 증명해 냅니다. 최고의 이즈리얼. 그다음 단계는 모두가 예측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번에도 기대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그에게 시련이 닥칩니다. 너프와, 다른 이유들로 말이죠.


■ 올라운더 능력이 반사되어 돌아오다? 조연이 된 이즈리얼

시즌2 롤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즈리얼. 얼마 지나지 않아 이즈리얼이 패치 노트에 이름을 올립니다. 당연히 너프 명단입니다. 다행히 이즈리얼의 핵심 스킬인 Q와 E스킬은 무사했습니다. 하지만 이 너프는 치명적으로 다가옵니다. 이즈리얼의 유틸성을 담당했던 W스킬, '정수의 흐름'의 상대 챔피언의 공격속도를 낮추는 디버프 기능이 완전히 삭제됩니다.

이 패치는 뼈아팠습니다. 이즈리얼은 체력이 많거나 방어력이 뛰어난 챔피언이 아니고, 순간적인 버스트 딜링을 넣을 수 있는 챔피언도 아닙니다. Q스킬의 사정거리와 E스킬의 기동력을 통해 이득을 쌓아가는 플레이를 펼쳐야합니다. 따라서 AD 캐리간의 1:1 대결에선 취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약점을 조금이라도 메울 수 있는 게 바로 W스킬의 상대 공격 속도를 감소하는 효과였습니다. 이 스킬이 있기에, 평타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들은 이즈리얼을 상대로 자신의 화력을 100% 발휘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 기능을 잃은 이즈리얼의 W스킬은 큰 대미지를 가진 스킬도 아니고, 디버프 효과도 없는 계륵과 같은 스킬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저 팀원들에게 버프를 걸거나, 광휘의 검 효과를 발동하는 역할 정도밖에 기대할 수 없었죠. 여기에 이즈리얼의 코어 아이템인 '삼위일체'가 너프되어, 이즈리얼을 힘들게 했습니다.


▲ W의 공격속도 감소 삭제. 이 패치는 뼈 아팠다!


이즈리얼의 앞길을 가로막는 것은 패치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메타와 시대의 변화도 이즈리얼을 외면했습니다. 시즌2가 마무리되고 시작된 시즌3와 2013년. 롤챔스를 비롯한 프로 무대에선 기존과는 다른 플레이 양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각 팀들은 특색있는 플레이를 펼치기 시작합니다.

이즈리얼은 특유의 생존력을 바탕으로 변수를 차단하며,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AD 캐리입니다.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은 다재다능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그것을 반대로 생각한다면 '특색이 없고 어중간하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케이틀린처럼 강한 초반 압박과 빠른 타워 철거도 불가능했습니다. 특히, 베인은 이즈리얼 등장을 억제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베인은 초반부터 이즈리얼을 상대로 큰 우위를 가지고 있고, 성장했을 때 캐리 기대값 역시 이즈리얼보다 높았습니다.


▲ 이즈리얼을 뽑고 싶으면 우선 나의 베인을 넘어봐라! (사진 캡쳐: 온게임넷)


이즈리얼의 안정성만으로는 먹고 살기 힘들만큼 팍팍해진 소환사의 협곡. 그는 그래도 꾸준히 대회에 얼굴을 내비치며 존재감을 잃지 않기위한 몸부림을 쳤지만, 그리 신통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렇게 비극으로 끝난다면 롤챔프 탐구생활의 주인공은 될 수 없는 법. 이즈리얼은 다시 부활의 조짐을 보입니다.


■ 돌파구를 열다! 파랑 이즈리얼, 시스템 준비 완료!

이즈리얼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케이틀린과 바루스는 초반부터 이즈리얼을 핍박했고, 베인은 이즈리얼의 하드 카운터격 챔피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미스 포츈의 장판 궁극기처럼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AD 캐리도 아니었습니다. 똑같이 성장해도 다른 AD 캐리보다 화력이 떨어지는, 그야말로 생존만을 위한 AD 캐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즈리얼을 사랑하는 유저들은 이에 굴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활로를 개척합니다. 바로 '파랑 이즈리얼'이 그것입니다.


▲ 테마 스킨, 펄스건 이즈리얼과 완벽한 깔맞춤! 파랑 이즈리얼


파랑 이즈리얼은 시즌3에 새롭게 추가된 아이템, '얼어붙은 건틀릿'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이즈리얼입니다. 얼어붙은 건틀릿은 타격 시, '광휘의 검'의 추가 대미지와 함께 광역 장판 슬로우 효과까지 갖춘 아이템입니다. 이즈리얼의 Q스킬은 사정거리도 길고 온 힛효과까지 받을 수 있기에, 얼어붙은 건틀릿을 사용하기 좋은 챔피언이었습니다.

여기에 얼어붙은 건틀릿과 '아이오니아의 장화'의 쿨타임 감소 효과는, Q스킬과 E스킬의 사용빈도를 크게 증가시켰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곧 적에게 광역 슬로우가 묻은 공격을 연속해서 할 수 있다는 것과 동시에, 가뜩이나 높은 이즈리얼의 생존률을 더욱 향상시키는 결과까지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마나무네의 액티브 효과도 신비한 화살에 적용, 강력한 대미지 딜링도 가능했습니다. '연사'에 가까운 빠른 속도와 강력한 대미지의 신비한 화살. 그리고 그로 인한 광역슬로우, 여기에 쿨타임이 없다는 착각마저 들 만큼 연속으로 사용하는 비전 이동까지. 파랑 이즈리얼 운영은 어두웠던 이즈리얼 행보에 돌파구가 되었습니다.


▲ 파랑색 아이템을 휘감으면, 이즈리얼이 강해진다!


여기에 패치까지 이즈리얼의 부활을 가속화시킵니다. 한때 효율이 좋지 않아 사용되지 않았던 삼위일체의 효율이 3.10a 패치를 통해 상향됩니다. 특히 주문검의 추가 대미지가 150%에서 200%로 증가했다는 것은, 이즈리얼에게 희소식이었습니다. 따라서 파랑 이즈리얼뿐만이 아닌, 클래식한 삼위일체 이즈리얼도 좋은 선택이 되었습니다.

이는 이즈리얼 플레이를 유연하게 만들어, 전략적 가치를 높아지는 효과를 낳습니다. 게임 중에도 얼마든지 상황에 맞는 아이템을 선택하여 특색있는 운영을 펼칠 수 있게 됩니다. 아군의 화력이 부족하다면 삼위일체 트리를 통해 화력을 지원하고, 유틸성과 생존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파랑 이즈리얼을 통해 이 부분을 메꿀 수 있었습니다.


▲ 삼위일체의 상향, 이 패치는 컸다! (이번엔 좋은쪽으로)




■ 이즈리얼, 그의 '전설'이 될 모험은 지금부터다!

사실, 이즈리얼이 이렇게 굴곡이 많은 챔피언처럼 보여도, 이것은 어디까지나 프로무대와 겉으로 보는 관점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솔로 랭크에서 이즈리얼은 언제나 인기 챔피언이었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습니다. 솔로 랭크는 프로 경기 처럼 활발한 의사 소통이 안되어 변수가 많고, 팀 플레이보다 개인의 능력이 더 부각되는 만큼 이즈리얼의 활약은 계속해서 이어져 왔습니다. 프로 무대에서는 얼굴을 비쳤다, 말았다 했지만, 솔로 랭크에서 만큼은 최고였습니다.

이러한 이즈리얼이 4.18 패치로 인해 버프를 받습니다. 끊임없이 너프되어왔던 이즈리얼에게 드디어 직접적인 버프가 시행됩니다. 그 내용은 패시브의 지속 시간 증가와 Q스킬의 대미지 계수 0.1 증가. 라이엇은 스스로 이 버프를 '소소한 버프'라고 말할 정도로 작은 버프였습니다.


▲ Q스킬 대미지 0.1 증가! 이 버프가 과연 소소한 버프였을까?


신비한 화살 대미지 0.1 증가. 이 버프는 솔로 랭크의 이즈리얼을 다시금 프로 무대로 끌어올리기 충분한 패치였습니다. 2014 시즌이 끝나고 시작된 2015 프리시즌 롤챔스에서, 이즈리얼은 현재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젠 AD 캐리를 넘어 미드라인에서도 적극적으로 쓰이는 등, 제2의 전성기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랑 이즈리얼은 상대에게 포킹과 슬로우 지옥을 선사하고 있고, 삼위일체 이즈리얼 역시 '이즈리얼'스러운 플레이로 전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솔랭 전사들과 발군 기량을 갖춘 프로 선수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이즈리얼. 지금의 기세라면 2015시즌은 다시 한번 그의 해가 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 "미래는 내 손으로 만든다!" '올마이티' 이즈리얼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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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프 탐구생활 3화 : "슈퍼 히어로" 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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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프 탐구생활 5화 : '"로망 집결" 리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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