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헤보가 처음 나왔을 때 굉장히 높은 공격력과 각 속성탄에 탄 중량화까지 넣을 수 있는 탄 옵션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속성 헤보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었지만 당시의 처참한 라비나 셋의 슬롯과 알바 헤보의 저조한 회심률을 커버할 방법이 사실상 전무하다시피 해서 기관용탄을 위시한 통상 헤보 세팅, 기관용탄 올인 세팅 정도에나 기용되었습니다.
하지만 라비나 감마가 나오면서 빵빵한 슬롯으로 속성 강화까지는 어떻게 해결이 되었는데... 문제는 여전히 회심률을 커버할 방법이 마땅찮다는거죠. 아무리 열심히 간파를 올려도 용맥각성 발동한 상태의 회심률은 70%가 한계, 혼신을 넣자니 과연 스테미나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고 약점특효는 속성약점이 대체로 탄약점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마땅한 방법이 없어 저는 힘의 해방을 채용했습니다.
용맥각성에 의한 체력 소모량과 탄의 발사 및 장전 시간, 힘의 해방의 유지 시간 등을 계산해보면 그래도 썩 나쁘지는 않은 dps를 가지게 됩니다. 실전에서는 좀 차이가 있겠지만요.

그럼 일단 중요한 데미지는 어떨까요?

일반적인 세팅에서 옵션이 가장 좋은 황제금 포통-얼음의 훈련장 기준 데미지는 96입니다. 무려 회심률 100%이기도 하죠.


그리고 흑익노 알바더스의 빙속 세팅의 데미지는 97입니다. 미세하게 더 높군요. 세팅은 아래와 같습니다.



라비나 감마의 특성상 흑익노 역시 빙속의 옵션이 가장 좋습니다. 간파 7렙에 공격 3까지 땡겨지는(원래는 역상 2에 불굴이었으나 회복할 때마다 역상이 꺼져서 짜증나서 바꿨습니다) 꽤 괜찮은 옵션이죠.
커강은 회심-속성-회복이며 보우건커마는 반반리실-탄중량화입니다.
회심률은 발도시 70%로 힘의 해방 발동시 100%입니다.

황제금 얼음과의 dps 차이는 힘의 해방의 발동 시간 등을 감안해 0.7% 밖에 차이나지 않습니다.


그외의 속성은 공격 3 같은 공격계 스킬을 채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세팅이 약간 다릅니다.

우선 회심 100%를 채우기 위해 이리저리 끼워맞추니 힘의 해방 5렙, 간파 4렙이 되었습니다. 이 경우의 회심률은 용맥각성 발동시 50%, 힘의 해방 발동시 100%입니다. 화속 외에도 빙속을 제외한 나머지의 세팅이 여기서 속성 강화 장식주만 바꾸면 됩니다.
커강은 위와 같으며 보우건파츠 역시 각 탄종에 맞춰서 세팅하면 됩니다.
(전화위복을 사용한다면야 dps가 확 오르긴 할겁니다)

여타 황제금과의 dps 차이는 힘의 해방 발동 시간 등을 감안해 1~3% 차이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과연 이녀석으로 듀얼 속성 회심격 헤보가 가능한가겠죠.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빙속만 해도 회심률이 모자라고 여유 칸수도 3칸 밖에 없기에 장전확장을 포기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냉격이나 열격보단 낫습니다.
어차피 듀얼 속성 쓸데가 알바 밖에 없잖아요?(게다가 그냥 용문 5세트 해버려도 냉격이나 열격보단 쎕니다)

보우건 파츠는 반반리리리로 아예 가드를 포기했습니다. 어차피 방어구 자체에 회성 3이 붙어있으므로 회거 1을 주고 간파 7렙, 힘의 해방 3렙을 땡겨 용맥각성+힘의 해방시 회심률 100%를 땡겼습니다.
이때의 dps를 황제금보다는 확연히 떨어집니다.(5~8% 가량)
그럼에도 실전성까지 잃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