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문입니다. 오랜만이네요 며칠동안 다크소울2하느라 와우랑 멀어져서..ㄸ 죄송합니다
이번글의 주제는 새로운 호드의 대족장 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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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진
호드가 나의 형제다. 전쟁을 일으키겠다면 내가 맞서 싸우겠다.

볼진은 검은창 부족의 일원입니다. 공개된 가족은 아버지인 센진이있습니다. 센진은 검은창 부족의 부족장으로써 현명하게 부족을 이끌였지만 고향인 가시덤불 골짜기에서 일어난 부족간의 세력싸움에서 져버리고 쫓겨나게됩니다. 쫓겨난 검은창 부족은 대해를 건너 섬에 도착하는데 이떄 잠시 정박해있던 스랄을 만나게됩니다. 검은창 부족이 오크들과 처음 만날시기에 볼진은 검은창 어둠사냥꾼로서의 자격을 얻기 위해 '첫번쨰 고향'이라는곳에서 트롤이 섬기는 신인 로아의 시험을 받고있었습니다. 이떄 볼진은 자신이 검은창 부족을 어떻게 이끌어가야하는지 계시를 받게되고 미래의 환영을 보게됩니다. 비록 시험이 끝난뒤 배운 모든게 기억에서 사라졌지만 몸에 경험으로 남게됩니다. 

검은창 부족과 스랄이 정박한 섬은 사실 바다 마녀를 받드는 멀록들의 섬이였습니다. 스랄과 검은창 부족은 멀록들에게 감금당하게됩니다. 비록 스랄은 겨우 탈출하였으나, 많은 검은창 부족 전사들과 부족장인 센진은 바다 마녀를 위한 제물로 받쳐지게됩니다. 새로운 부족장이 된 볼진은 스랄과 동맹을 맺게되고, 서둘러 검은창 부족을 섬에서 피신시키며 스랄과 함께 듀로타로 이동하여 듀로타 남쪽에있는 섬인 메아리섬에 터전을 잡고 살게됩니다. 볼진은 이후 오그리마로 들어가 스랄의 옆에서 참모의 역활을 수행하게됩니다.
항상 스랄의 옆자리를 지키는 볼진

하지만 이후 겨우 찾은 터전인 메아리 섬도 위협에 처하게됩니다. 얼라이언스 제독인 댈린 프라우드무어가 듀로타 침략 작전을 계획하고있엇고, 메아리섬은 섬이기때문에 제일 위험한 장소라 내륙으로 피신해야될 처지에 놓이게됩니다. 비록 영웅들의 활약으로 침략 작전은 저지되지만, 이후 볼진의 절친이던 잘라제인이라는 의술사가 폭동을 일으키게됩니다. 잘라제인은 메아리섬을 점령한뒤, 검은창 부족 트롤들에게 주술을 걸어 노예로 사용하는등 악행을 저질릅니다. 볼진은 대격변이 일어나기 직전 군대를 이끌고 메아리섬으로 진군해 직접 잘라제인을 처단합니다. 

항상 오그리마에서 대족장인 스랄의 옆자리를 지키던 볼진은 대격변 이후 메아리섬으로 돌아옵니다. 이유는 새로운 대족장 가로쉬 헬스크림과의 불화떄문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호드를 전쟁병기로 보며 위험한 사상을 가지고있는 가로쉬를 탐탁히 여기지 않은 볼진은 가로쉬와의 말다툼 이후 메아리섬으로 이동합니다. 볼진은 이떄 가로쉬에게 자네는 자네의 아버지보다 미쳣다고 하며 조롱하게됩니다. 이에 가로쉬는 볼진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감정을 표출합니다. 

계속되는 불화에 볼진은 심지어 호드 탈퇴를 생각하게됩니다. 이유는 가로쉬와의 불화뿐만 아니라 로아들의 가르침에도 있는데, 로아들은 검은창 부족은 사납고 강해야하며 무엇보다도 자유로운 존재여야된다고 하였습니다. 자유롭기위해선 먼저 살아남아야하기떄문에 볼진은 스랄과 동맹을 맺고 호드에 가입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가로쉬의 폭정 밑에선 검은창은 억압되고 자유롭지 못할꺼라 생각되서 결과적으로 볼진은 탈퇴를 염두해둡니다. 이후 메아리섬에 센진을 죽였던 바다 마녀 자르지라가 나가군대를 이끌고 처들어오게됩니다. 볼진은 이를 진압하여 아버지의 복수를 한뒤 스랄에게 검은창 부족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물어봅니다. 스랄은 자신의 결정을 믿고 가로쉬를 한번만 믿어달라하여 볼진은 호드탈퇴를 하지않기로 결정합니다. 

이후 대격변 중반기쯤 잔달라의 봉기 사건이 일어나게됩니다. 잔달라 부족이 구루바시 부족과 아마니 부족을 지원해서 트롤 제국을 재건축 하겟다며 봉기를 일으키게됩니다. 트롤들은 봉기를 일으키기 전에 각 부족장들을 소집하여 회의를 하였는데, 검은창의 볼진도 초대되었습니다. 하지만 볼진은 그들의 야망을 듣고선 돌아서게되는데, 이떄 잔달라 예연가 줄은 볼진에게 형제들에게서 등을 돌릴생각인가 라며 조롱하지만 볼진은 이에 "호드가 나의 형제다. 전쟁을 일으키겠다면 내가 맞서 싸우겠다" 라며 되받아치게됩니다. 이후 볼진은 호드뿐만 아니라 얼라이언스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여 잔달라의 봉기를 진압하는데 앞장서게됩니다. 

 


대격변 하반기에서도 가로쉬와의 다툼은 계속되었습니다. 오그리마에 있는 트롤들은 급기야 시가지에서 빈민촌으로 쫓겨나는등 가로쉬의 보복에 볼진은 조심스럽게 행동합니다. 

이후 판다리아에선 가로쉬와의 마찰이 극에 다라게됩니다. 5.1 패치 격돌에서 볼진은 직접 가로쉬의 상륙지에 나타나는데, 가로쉬는 볼진을 보고 '여긴 뭣 때문에 왔느냐, 네가 사는 섬에서 개구리랑 놀아야 되지 않느냐'라고 하며 조롱합니다. 이후 볼진은 가로쉬에게 장막의 계단 북쪽에 위치한 사우록 동굴을 정찰하고 오라는 임무를 받게됩니다. 이때 모험가와 코르크론 대원인 라크고르 블러드에이저가 동행하게됩니다. 일개 코르크론 대원인 라크고르도 종족의 수장인 볼진을 무례하게대하며 존중을 표하지않습니다. 동굴 깊숙히 들어간 볼진과 라크고르는 모구가 사우록을 창조해내는걸 보게됩니다. 라크고르는 이를보고 대족장님이 원하는 기술이다 라고하며 가로쉬의 본심을 노출합니다. 볼진은 이에 격하게 반대하며 신의 흉내를 내서 군대를 창조하는건 진정한 호드의 방식이 아니라며 비난하지만 라크고르의 기습을 받게됩니다. 비록 라크고르는 옆에있던 모험가에게 죽게되지만 볼진또한 죽음직전까지 가는 치명상을 입고맙니다. 가로쉬는 임무를 주기전 라크고르에게 마냑 볼진이 이 계획에 반대한다면 처리하라는 별도의 임무를 내린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설: 전쟁범죄). 

볼진은 이후 쿤라이 봉우리 남쪽에있는 사우록의 동굴 근처에 있는 판다렌 마을에서 빈사상태로 발견됩니다. 볼진은 모험가에게 가로쉬한테 자신이 죽엇다고 전해달라고 하며 모험가와 죽을떄 까지 형제임을 피로 맹새하게됩니다. 또한 볼진은 스랄에게 찾아가 이 상황을 설명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볼진은 자신이 공식적으로 죽은걸로 위장하여 가로쉬 몰래 판다리아에서 행동할 생각이였습니다. 이후 볼진은 몰래 음영파 수도원으로 들어가 첸 스톰스타우트에게 판다렌 정통 침술로 치료를 받으며 요양하게됩니다. 이사건은 많은 사람들을 경약하게만듭니다. 케른, 스랄, 첸 등의 호드 개국공신들중 유일하게 현재로서 호드에 남은 영웅인 볼진을 가로쉬는 암살해 화를 자초하게됩니다. 
개국공신인 볼진을 죽임으로서 가로쉬는 모든 수장들의 분노를 사게된다. 

볼진은 음영파 수도원으로 가기전 판다렌 마을에서 요양하며 판다렌 철학을 배우고 트롤사냥꾼이였던 인간 티라선과 동료애를 키우며 내면적으로 크게 성장하게됩니다. 이떄 잔달라 트롤들이 마을을 침공하게되는데, 티라선과 음영파 수도승들과 함께 볼진은 이들을 격파하게됩니다. 이시기에 볼진은 수도승으로서 많은 경험을 쌓게되는데, 잔달라 트롤들에게도 수도승의 맨손스킬들을 사용하며 판다렌 무예를 연마합니다. 

판다렌 마을에서 이동하여 음영파 수도원에있던 볼진은 치료받으며 수도승들의 명상방법을 전수받아 앞으로 검은창부족이 가야할 길과 호드의 길을 생각하며 계획을 생각해냅니다. 완치된 볼진은 듀로타로 돌아와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린다음 센진마을과 메아리섬에 주둔중인 코르크론과 고블린 용병들을 몰아내고 그들의 거점인 칼바위 언덕을 해방시킵니다. 이때 볼진은 반 가로쉬 세력들을 규합하여 저항군을 결성하게됩니다. 이떄 흥미롭게도 오크 유저가 볼진과 대화하며 가로쉬를 여전히 대족장이라 칭하면 굉장히 불쾌해하면서 유저에게 가로쉬가 자네에게 해준게 무엇이냐고 물어보고 그는 굉장한 종족 차별주의자라 합니다. 또한 가로쉬가 중요시하던 명예는 더이상 그에게서 찾아볼수없다고하며 가로쉬의 실체를 보여줍니다. 

이후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볼진은 다른 호드 수장들, 그리고 임시동맹인 얼라이언스와 오그리마를 공격합니다. 결과적으로 볼진과 저항군은 가로쉬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하게됩니다. 볼진은 당연히 새 대족장은 원래 대족장이던 스랄이 되야한다고 생각하였지만, 스랄은 볼진을 대족장으로 치켜새웁니다. 스랄은 가로쉬의 폭정에 제일먼저 맞서싸웟고 저항군을 조직하였고 개국공신이며 호드내에서의 평판도 좋은만큼 볼진이 차기 대족장으로써의 자질은 충분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새로운 대족장이 볼진인걸본 바리안은 꽤 놀란 기색이였지만, 납득하며 물러납니다. 스랄이 대족장 자리를 제안할떄 자신은 그럴 그릇이 안된다고하며 만류한것을 보아, 볼진은 타락하지 않을껏으로 생각됩니다.

 


새로운 대족장이 이끄는 호드.볼진은 과연 어떻게 호드를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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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 볼진. 나름 굉장히 파란만장한 삶을 산거같습니다. 제 근처 지인분들 몇분은 새로운 대족장이 트롤인 볼진이여서 놀라시던데 나름 타당한 이유로 된거같으니 인정해줄만 한거같습니다. 단지 문제는 실바나스의 자제력인데.. 가로쉬가 비록 폭군이였지만 실바나스를 꽉 잡고있던 편이라 실바나스가 날뛰지 않았는데, 오그리마 공성전 시작부터 대족장 인계에서까지 대놓고 볼진을 깔보던 실바나스가 이제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날뛰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전쟁범죄 소설에서도 점점 떡밥이 풀리기 시작했구요.. 어쩃든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연휴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