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패치가 등장한 이후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는 매우 바빠졌을 것이다. 5인 던전에서 보스로 등장하랴 25인 공격대 레이드 인던 폭풍우 요새에서도 보스 행세하랴, 역시 블러드엘프의 수장 캘타스 왕자는 인기 폭발하는 보스 중 한명이라고 할 수 있겠다. 2.4 패치에서 5인 파티의 유저들은 5인던전 마법학자의 정원에서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 셀린 파이어하트 → 벡살루스 → 여사제 델리사 →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순으로 진행


마법학자의 정원



퀘스트를 받도록 하자


무너진 태양 집결지로 가보면 총독 라레소르가 [마법학자의 정원]이라는 퀘스트를 준다. 퀘스트의 내용은 마법학자의 정원에 파견되어 있던 연락책에게서 소식이 끊겼다는 것. 상황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알아보고 그를 찾기 위해서 유저들을 마법학자의 정원으로 파견하는 것이다.



총독 라레소르가 주는 마법학자의 정원 퀘스트



마법학자의 정원에서는 무너진 태양샘 공격대의 평판을 얻을 수 있다. 영웅난이도에서는 확장팩의 일반적인 다른 던전들과 마찬가지로 획득하는 평판이 조금씩 더 높다. (일반클리어 시 약 1800~2000 정도라면 영웅은 2000 이상) 보스몬스터를 제외하면 대미지와 체력이 상승했을 뿐이지만 단지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난이도가 확 달라져 버린다.


일반난이도에서는 낮은 체력으로 인해 자기 특기를 제대로 선보이지 못하고 유저의 손아귀에서 놀아났던 몬스터들이 영웅난이도에서는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되어 보다 정교한 전략과 팀웍 없이는 결코 쓰러지지 않는 네버 다이 애드 포에버 몬스터가 되는 것이다



파티 구성


특별히 구박받는 직업이나 그런 건 없다. 다만 5인 인스턴스 던전 답게 모든 직업의 기본기는 다시 충실하게 시험받는다. 도적의 기절과 딜, 마법사의 양변과 마법차단, 흑마법사의 현혹이나 암흑사제의 정신지배에서 전사의 충격의 일격(도 메즈기라고 우겨본다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메즈는 모두 통한다. 절대 다수의 몹들은 인간형이기 때문이다.


마법학자의 정원 내부는 복잡해 보일지 몰라도 사실은 갈 수 있는 길이 한정되어 있는 외길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길을 잃어버린다면 좀 심각한 길치라고 할 수 있겠다. 처음 보이는 몹은 태양칼날단 마법수호병 둘이다. 일단 하나는 메즈하고 나머지 하나를 점사하는 것이 개운하게 옛 기억을 되새기며 시작하는 길일 것이다.


태양칼날단 마법수호병은 자기 주위로 계란같이 생긴 알을 집어던진다. 터지면 그 주위에 광역 디버프를 거는 식이다. 이 귀찮은 디버프가 좀 웃긴데, 폭발하는 알 때문에 걸리게 되는 마법감쇠장 디버프는 마법방어력을 75% 상승시키는 디버프이다.


디버프가 아닌 것 같지만 사실은 디버프 맞다. 적의 마법공격에 대한 데미지가 75% 감소되어 들어오지만 아군의 힐링도 마법으로 취급되어 75% 감소된다. 물론 적은 마법공격을 가해오는 몹이 거의 없다는 것이 포인트.



주위에 계속 알(?)을 까 던진다



그들을 처리하고 전진하여 길 안쪽으로 진입하자. 좌우로 4마리씩의 링크되어 있는 블러드엘프들이 있다. 처치하고 진행하되 인스의 기본은 역시 "필요한 놈들만 잡는다"는 것. 한쪽만 처리하고 진행해도 무방하다. 캘타스 동상 앞에도 넷이 있다. 메즈와 점사를 이용해서 빠르게 처리하자.



안으로 들어가는 캘타스 동상 앞에도 넷이 있다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흑마법사몹과 치료사 몹은 상당히 귀찮고 까다로운 편이다. 흑마법사는 비길데 없이 강력한 위력의 소각을 사용하고, 치료사는 말 그대로 치료를 한다. 치료사의 힐캐스팅은 도적의 발차기나 마법사의 마법차단, 전사의 방패치기나 주술사의 대지충격 등 각종 캔슬기가 다 먹혀들어갈 수 있을 정도이므로 적당히 끊어주면서 흑마법사를 철저하게 점사하여 우선 눕혀놓고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몹들 중에 흑마법사의 공격이 매우 강력하므로 주의! 치료사가 힐을 못하게 하자.



첫번째 보스 셀린 파이어하트 앞에 도착하면 누런 막이 쳐져 있는데, 건드리면 그냥 사라진다. 여기서 필요한(?) 놈들만 잡고 셀린 파이어하트를 공격할 경우 사태가 이상하게 돌아가버리면 수습 불가능할 정도로 애드가 발생할 확률이 크다. 5인 인스턴스 던전에서 죽어가는 유저들의 태반은 빠른 진행을 위해 대충 잡으며 전진하다가 꼬리를 밟히는 경우라는 것을 상기하도록.

셀린 파이어하트와의 전투 도중 수정근처로 다가가기 때문에 결국 눈 앞의 2 명과 왼쪽, 오른쪽 구석에 있는 총 3무리의 엘프 무리들을 모두 처리한 뒤 전투를 시작해야 한다.



보스 앞에 서 있는 녀석들을 먼저 처리




녹색 수정에 대고 이상한 광선을 발사하는 버림받은 엘프투사들도 그냥 두면 곤란하다



버림받은 엘프 투사들은 정예지만 광역 공격으로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몹들이다. 단, 처리할 공간이 상당히 좁은 통로이기 때문에 마법사/흑마법사의 생존에 주의하지 않으면 곤란하다.

버림받은 엘프 투사들은 원거리 공격도 사용하기 때문에 풀링을 한 뒤 통로 쪽으로 숨어서 뒤쪽에서 처리하자.


기본기가 튼실한 마법사의 경우 정예도 광역공격처리를 할 수 있다



첫번째 보스 : 셀린 파이어하트



공략 포인트

1. 셀린 파이어하트는 일정 주기마다 근처의 수정으로 이동하여 마력을 흡수한다. 이렇게 흡수한 마력은 광역 마법 공격인 신비한 폭발로 사용하기 때문에, 수정을 빨리 파괴하지 못하면 신비한 폭발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게 된다. 셀린 파이어하트가 수정 근처로 다가가면 수정의 이름이 보이면서 클릭할 수 있게 변하니 최대한 극딜로 수정을 깨트리자.

또한 증기 저장고의 칼리스레쉬를 잡을때처럼, 탱커는 항상 수정 근처로 이동해서 탱킹을 해야 좀 더 쉽게 수정을 깨트릴 수 있다. 탱킹을 하면서 천천히 이동해서 근처의 수정으로 셀린 파이어하트를 이동시키자.

수정을 아무리 빨리 깨트려도 어차피 신비한 폭발은 사용하지만, 수정을 빨리 깨트려야 신비한 폭발의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좀 더 안전하고 쉽게 셀린 파이어하트를 쓰러트릴 수 있다.


2. 셀린 파이어하트는 마나가 있는 직업에게는 마나 흡수, 마나가 없는 직업에게는 생명력 흡수를 시전한다. 흡수하는 체력와 마나의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끊지 않을 경우 위험해질 수도 있다. 마법사의 마법차단, 도적의 발차기 등으로 흡수하는 광선이 보이면 바로 끊어주자.


3. 생명력과 마나 흡수를 끊어주면서 미리 수정 근처로 이동해서 탱킹 위치를 잡고, 수정 흡수가 시작되면서 수정의 이름이 보이면 바로 극딜해서 깨트리면 쉽게 공략이 가능하다.







셀린 파이어하트는 랜덤한 확률로 20칸 가방을 주기도 한다



두번째 보스 : 벡살루스



셀린 파이어하트를 처치하고 길을 돌아나가보면 무너진 태양집결지의 총독 라레소르가 주었던 마법학자의 정원 퀘스트의 목표인 NPC 연락책 티리스가 쓰러져 있음을 알 수 있다.



티리스는 건너편에 있는 점술가의 수정구를 사용해 달라고 부탁한다


계속 전진하여 성찰의 광장으로 진입하면 두번째 보스를 만날 수 있다. 두 번째 보스 벡살루스는 일일이 헤아리기도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마나지룡에 둘러쌓여 있는데, 마나지룡들을 풀링하여 처치하면 마나티끌을 상당량 얻을 수 있다. 마나지룡들은 일정한 범위 안에서 이리저리 공중을 유영하고 있으므로, 풀링 시에 상당히 조심하지 않으면 운수가 없을 경우 네 무리까지도 한번에 풀링될 수 있다.


마나지룡 풀링 시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이 순찰 몹이다. 마나지룡들의 먹이를 주는 역할을 하는 이 몹은 정기적으로 돌면서 마나지룡의 한 가운데에서 상자를 열어 공중으로 방사하는데, 그 순간 여섯무리를 지어있던 마나지룡들이 일제히 가운데로 몰려들어 먹이를 받아먹는다. 이때 풀링이 일어나면 여섯무리 모두 오게 되면서 광역을 준비하던 마법사나 흑마법사가 쓰러짐을 필두로 전멸이 일어나게 된다. 아멘.



두 번째 보스 벡살루스




벡살루스 앞에 있던 마나지룡들을 모아서 광역으로 처리하라




벡살루스는 비전 마법과 광역공격에 특화되어 있는 보스몬스터이다



공략 포인트

1. 연쇄 번개 : 벡살루스는 파티원중 한명에게 약 2천의 피해를 입히는 연쇄 번개를 사용한다. 최대 3명에게 명중하며 대상을 옮길때마다 피해가 늘어난다. 즉 최초 맞은 사람보다 마지막에 맞은 사람이 더 많은 피해를 입는다. 힐러와 탱커는 최대한 멀리 떨어져야 한다.

2. 순수한 마력덩어리 소환 : 벡살루스는 '순수한 마력덩어리'를 양 옆에서 하나씩 소환한다. 위슾과 비슷하게 생긴 마력덩어리들은 체력은 약하지만 어그로에 반응하며 약 3000의 피해를 주는 "에너지 볼트"를 난사하기 때문에 등장하는 즉시 처리하지 않으면 힐러가 위험해진다. 카라잔의 전시관리인이 소환하는 것과 흡사하다.

다만 마력덩어리를 처치한 파티원은 "에너지 역순환"에 걸리면서 30초 동안 매 초마다 300의 비전 피해를 입으며, 자신의 모든 공격력은 50% 상승한다. 에너지 역순환은 계속 누적되기 때문에 마력덩어리를 처치할 때마다 계속 자신의 공격력이 상승하면서 동시에 체력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결국 양쪽에서 마력덩어리를 처리하는 딜러 2명은 끊임없이 체력이 줄어들면서 공격력이 계속 상승한다. 이렇게 늘어난 공격력으로 마력덩어리를 처리하면서 벡살루스를 공격해야 한다.

순수한 마력덩어리는 거의 죽이자마자 바로(약 2~3초) 나오기 때문에 계속 중첩시키면 공격력이 올라가 극딜을 하기 편할 것 같지만, 그만큼 딜러가 받아야 하는 피해도 커지기 때문에 힐러의 부담이 계속 증가한다. 광역 치유 주문이 없다면 굉장히 힘든 구간이 될 것이다.


3. 과부하 : 순수한 마력덩어리를 처리하면서 벡살루스의 체력을 10%까지 줄이면 벡살루스는 과부하 상태에 들어간다. 벡살루스는 매 2~3초마다 모든 파티원에게 1천의 피해를 주고 비전 피해를 10% 증가시키는 주문을 사용한다.

이 주문은 피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결국 벡살루스의 체력이 10%가 되면 사방에서 체력이 줄어들게 되고 결국 누가 먼저 쓰러지느냐의 싸움이 된다. 마력덩어리를 처리했던 딜러들은 에너지 역순환으로 공격력이 최소 200% 이상 증가한 상태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

벡살루스의 체력이 10%가 되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광역 치유 주문을 사용하고, 물약이나 생명석 등으로 과부하를 버텨내면서 벡살루스를 쓰러트리자. 다행스럽게 과부하 상태가 되면 순수한 마력덩어리는 소환하지 않는다. 마력덩어리를 처리하면서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체력을 관리하면서 대미지 딜링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벡살루스 공략의 요체다.


딜러들의 상황 파악과 힐러의 마나배분이 벡살루스 공략의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순수한 마력덩어리의 적절한 처리와 병행하여 벡살루스의 딜, 그리고 힐러의 마나분배를 알맞게 유지하고 있다가 벡살루스가 폭주하는 순간 파티의 전력을 다하여 승부를 걸어야 한다.





벡살루스 체력이 10%가 남으면 힘이 폭주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광역 공격을 하는
마력덩어리를 계속해서 방출한다. 무조건 본체 극딜!!



퀘스트 : 점술가의 수정구




밖의 정원으로 나가자 퀘스트 목표인 수정구가 보인다. 수정구를 클릭하자.
수정구를 클릭하면 갑자기 화면이 바뀌며 태양샘 고원에 대한 짧은 영상을 보여준다.





하늘에서 푸른용 칼렉고스가 내려오고 태양샘 고원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전해준다




칼렉고스가 주는 '어려운 상대' 퀘스트는 캘타스를 처치하라는 부탁이다.
이 퀘스트를 완료하면 마법학자의 정원 '영웅난이도'에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세번째 보스 : 여사제 델리사



통로를 지나가면 다양한 몹들이 모여있는 정원이 나타난다. 거기 있는 모든 몹들을 모두 처치할 필요는 없지만 지나갈 수 있을 만큼의 몹은 처리해야 한다. 이 곳의 몹들도 풀링이 까다로운 원거리 공격형 몹들이 섞여있는데다가, 설상가상으로 마지막 한 무리를 풀링할 때에는 피할 곳도 마땅치 않을 것이다.

일단 주의에 주의를 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메즈기를 총동원하여 정리하자. 한순간이라도 엇나가면 애드의 파도가 밀려오기 쉽다. 큰 집이 나타나는데 그 집의 중앙에 여사제 델리사가 좌우에 몹을 둘 씩 거느리고 서 있다.



정원의 모든 몹들을 다 처리할 필요는 없다. 지나가기 위한 길만 정리한다



공략 포인트

1. 여사제 델리사는 파티형 보스이다. 아이템은 여사제 델리사만 주지만, 무작위로 네 명의 동료와 함께 파티를 이루어 등장하게 된다. (줄아만, 주술군주 말라크라스와 흡사하다.) 물론 델리사의 직업은 언제나 사제이다. 지니고 있는 메즈 기술들을 모두 활용하더라도 쉽지 않은 상대가 될 것이다.


다섯명의 보스 몬스터 중에서 점사몹을 정하고 나머지를 메즈한 후 우선처리하는 순위를 정하는 것이 포인트지만 양변이나 덫 등의 메즈는 델리사가 풀어버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멜리사의 마법무효화에 당하지 않는 메즈도 있으므로 활용하는 것이 키워드가 될 것이다.(ex: 도적의 기절..등)


보통 이런 식의 파티 vs 파티에서는 사제를 가장 먼저 처치하려 들지만 이 경우 상대방 파티의 사제는 보스몬스터라서 그게 쉽지 못하다. 가장 중요한 것 한가지. 이들은 모두 도발에 면역이며 어그로개념이 없던지, 아니면 대단히 특이하다.

다섯명의 보스 몬스터는 어그로에 따라서 행동하는 기존의 보스 몬스터와 다르게, 사제 델리사를 제외하면 어그로 개념이 거의 없고 대상 역시 자유롭게 바꾸면서 전투를 벌인다. 즉 5 대 5의 투기장 전투를 벌이는 것처럼 전투가 벌어지게 된다.

일반 난이도의 인스턴스 던전에서는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영웅급 난이도의 인던에서 어려운 조합과 마주치게 되면 절로 욕이 나올 정도로 강력한 맞수로서 다가온다. 철저한 팀웍, 처절한 전술적 플레이만이 불가능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다.


2. 여사제가 데리고 나오는 4 명의 인원은 아래의 목록 중에서 정해진다.

타락한 드레나이 주술사 아포코:
다양한 토템을 이용하며 충격과 치유 주문을 사용한다.

블러드엘프 분무전사 에라마스 브라이트브레이즈:
분노 전사의 기술들을 거의 모두 사용하며, 근처에서 주문을 사용하면 자루치기를 사용한다. 힐러 급사의 주범이다.

블러드엘프 흑마법사 더스크할로우:
공포와 어둠의 씨앗 등 각종 흑마법사의 기술을 사용한다.

사티르 사냥꾼 갈락사스:
네임드 펫 실버를 활용한 각종 공격과 얼음덫을 사용한다.

블러드엘프 도적 카그니 나이트스트라이크:
무기에 독을 발라서 각종 도적스킬을 사용한다. 상당한 확률로 근처의 대상에게 실명을 사용하기 때문에 힐러들은 접근하지 말자.

나가 전사 워로드 살라리스:
죽음의 일격과 강타를 사용한다. 공격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탱커가 아니라면 피하자.

에테리얼 마법사 야자이:
양변이와 얼음화살을 사용하고 광역마법공격 눈보라를 사용한다.

간나그 공병 젤판:
별다른 특징은 없지만 광역 공격인 폭탄을 사용한다.

여사제 델리사:
마법무효화로 메즈를 풀 수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파티의 재앙이 될 수 있는 존재. 보호막과 순간치유, 그리고 보스몬스터라는 위명에 걸맞는 무지막지한 체력으로 인하여 이 5vs5 인던 투기장에서는 대단히 까다로운 존재이다. 그 외에도 사제가 사용하는 각종 기술들, 정신분열이나 어둠의 저주: 고통 등을 사용한다.


3. 여사제 델리사는 사제인만큼 평타공격은 무시는 못하더라도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사제의 공격기술을 사용하니 주의할 것. 보통 시작하자마자 첫번째 대상에게 어둠의 저주: 고통을 사용한다. 마법해제 가능 클래스가 여럿일 경우는 별 문제 없겠지만 파티 내에 오직 한 명 뿐일 경우, 해제 우선순위로서 힐러에게 걸려있을 어둠의 저주 : 고통을 먼저 해제하기를 권유한다.


델리사 파티는 마법클래스가 많고 숨을 곳이 마땅찮은 곳에서 전투를 하게 되기 때문에 풀링을 해도 쉽사리 끌려나오지 않을 뿐더러 정신지배에 면역이다.


4. 결국 5 대 5의 투기장처럼 각자의 생존에 신경을 써야 하며, 대부분의 메즈는 사제 델리사가 풀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전투를 벌여야 한다.

일단 힐러는 치유 주문을 끊는 도적과 전사, 주술사 등이 근처로 다가오지 못하도록 계속 거리를 벌리는 것이 좋으며, 탱커와 딜러들은 최대한 빨리 도적과 주술사를 처리해야 한다. 파티원이 양변될 경우 바로바로 풀어주자.

사냥꾼이 먼저 풀링을 해서 몬스터를 데려가는, 속칭 데이트도 가능하긴 하지만 워낙 어그로 개념이 희미하기 때문에 100% 성공한다고 볼 수는 없다. 데이트를 시도할 때에는 몬스터가 지나가는 길 근처에 있지 말자.

5 대 5 전투에 어느 정도 경험이 있다면 그나마 낫겠지만, 투기장이나 PvP에 대한 경험이 없다면 상당히 힘든 전투가 될 것이다. 어그로가 없기 때문에 정해진 공략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 순간순간 각자의 직업이 빠른 대처와 판단을 통해 상황을 해결하자.




여사제 델리사




여사제 델리사의 파티는 각종 직업 가운데 랜덤으로 구성된다.




유저도 양변되고, 치유마법을 끊길 수 있고, 양변이를 당할 수 있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셀린 파이어하트, 벡살루스, 여사제 델리사 등 세 보스들을 모두 처치하고 건물내부로 입장하면 방 안에 한무리의 몹들이 보이고 바로 최종보스인 캘타스 썬스트라이더를 만날 수 있다. 캘타스가 있는 방 문 앞으로 너무 가까이 붙으면 몹들이 인식하고 달려오니 조심해야 한다. 문을 클릭해서 열고 입장하여 최종보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근처의 몹들을 정리한 후 캘타스와 대면하면 된다. 중요한 점은, 이 문 때문에 몹들에게 미리 징표를 찍어둘 수 없다는 점이다.



이 곳이 캘타스가 있는 방 문 앞이다. 너무 가까이 붙으면 애드가 일어난다




블러드엘프의 지도자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마법학자의 정원 (일반)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공략 방법
1 페이즈 - 불사조 소환 (HP 100% ~ 50% 구간)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는 25인 던전의 공략방법을 축소한 듯한 패턴을 보여준다.

1. 화염구 : 전투가 시작되면 캘타스는 단일 대상에게 화염구를 시전하며, 특정 대상의 주위로 광역 마법을 시전한다. 캘타스의 화염구는 약 5천의 피해로 마법 차단, 발차기, 침묵 등을 이용해 마법시전을 막을 수 있지만 매우 자주 사용하므로 모두 막기는 힘들다. 힐러는 가능한 모든 파티원의 체력을 5000 이상으로 유지시키자.

2. 화염 강타 : 광역 화염 마법인 불의 비는 위력이 상당하지만 처음 시전될 때 눈에 굉장히 잘 보이므로, 바닥에 불꽃이 생기면 바로 피하면 된다.

3. 불사조 소환 : 캘타스는 일정 시간마다 불사조를 소환한다. 소환된 불사조는 1500 피해의 화염구를 사용하며, 불사조의 주위에 접근하는 파티원에게 1500의 피해를 준다. 불사조가 나타나면 원거리 딜러가 불사조를 담당해서 처리하자.

불사조는 처음 나온 이후부터 계속 체력이 줄어들고, 체력이 0이 되면 알 상태로 변했다가 15초 뒤에 다시 불사로로 태어난다. 불사조를 담당한 딜러는 알 상태로 변했을 때 파괴해야 한다. 불사조의 체력은 낮은 편이므로 혼자서도 쉽게 불사조를 알상태로 만들수 있다.


불사조는 한 명의 딜러에게 맡기고, 바닥의 화염 강타를 피하면서 체력만 유지하면 쉽게 2 페이즈로 넘어갈 수 있다.



2 페이즈 - 중력 붕괴 (HP 50% ~ 0% 구간)

캘타스의 체력이 50%가 되면 파티원 모두를 자신의 주위로 소환하고 30초간 중력 붕괴를 일으킨다. 중력 붕괴가 일어나면 모든 파티원이 공중에 떠오르면서 마치 물속에 있는 것처럼 공중에서 헤엄을 칠 수 있게 된다.

중력 붕괴 시간 동안 모든 파티원은 매 초마다 400씩의 피해를 계속해서 받게 된다. 또한 3 개의 비전구가 등장해서 파티원을 따라다니는데 비전구의 주변에 가면 2000의 피해를 받게 되므로 반드시 피해 다녀야 한다.

비전구에 닿는 것이 아니라 근처에만 가도 피해를 입기 때문에 실제보다 먼 거리로 피해야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비전구가 세 개나 되고 계속 체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파티원들이 전부 흩어지면 치유 주문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 가능한 파티원들은 뭉쳐서 비전구를 피해다니는 것이 유리하다.

중간 중간 치유 주문을 받지 못하게 되면 생명석과 물약 등을 이용해서 체력을 일정 이상으로 채워야 한다. 항상 이동하기 때문에 사제의 치유의 마법진이나 주술사의 연쇄 치유, 드루이드의 DOT 주문이 효율이 좋다. 다만 신성기사의 경우 체력이 줄어들었을 때 무적을 사용한 뒤 파티원을 힐해주는 방법도 있으니 잘 피하는 것과 생존에만 집중하자.

중력 붕괴 상태에서도 공격은 여전히 가능하므로 원거리 딜러들은 틈이 날 때마다 공격을 하도록 한다.


30초 동안의 중력 붕괴가 끝나가면 모두 캘타스 근처로 모여야 한다. 중력 붕괴가 끝나는 즉시 캘타스가 기절 상태가 되고 공격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미리 근처로 가 있지 않으면 이동에 시간을 소비해서 제대로 캘타스를 공격할 수 없다. 15초 뒤에는 다시 중력 붕괴 상태가 되니, 15초 동안 최대한 많은 공격을 해야 한다.

30초 간 비전구를 피해다니면서 체력 회복에 집중하다가 25초 정도가 지나면 캘타스의 근처로 미리 모여있는 것이 좋다.


즉 30초의 중력 붕괴 시간 동안 생존에 신경쓰면서 비전구를 피해다니다가 25초가 지나면 캘타스의 근처로 모여들고, 30초의 중력 붕괴가 끝나서 캘타스가 기절하면 15초의 여유 시간 동안 최대한 극딜을 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일반 난이도의 캘타스는 체력이 낮기 때문에 1페이즈를 무난하게 넘겼다면 2페이즈에서 첫 번째 중력붕괴가 고비가 된다. 광역힐이 없다면 첫 번째 중력붕괴에서 파티원 중 1-2명은 죽을 가능성이 높지만, 중력 붕괴 외의 다른 기술들은 사용하지 않으므로 남은 파티원의 체력을 유지하며 공격하면 공략할 수 있다.





화염구 시전! 한방에 HP 5000 이 날아가는 위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주문을 끊어야 한다




불사조의 광역화염공격과 캘타스의 화염구를 겹쳐 맞으면 아차하다가 죽기 쉽다




체력이 50% 밑으로 떨어지면 2페이즈가 시작된다. 중력 붕괴 발동!! (30초 지속)




모든 파티원에게 지속적으로 매 초마다 400씩의 피해가 들어오며
동그랗게 보이는 3개의 비전구 근처로 가면 2000씩의 피해가 들어온다.
2페이즈는 개인생존과 힐의 중요성이 매우 커진다




캘타스를 처치했다면 '캘타스의 머리카락'이라는 퀘스트 아이템을 집을 수 있다



무너진 태양 집결지의 총독 라레소르에게 캘타스의 머리카락을 돌려주면 [어려운 상대] 퀘스트가 완료되면서 마법학자의 정원 영웅급 난이도에 입장할 자격이 생긴다.



일반 난이도임에도 불구하고 에픽 아이템을 반드시 하나 씩은 준다



한번 모두 돌고 나면 약 2000 가까이의 평판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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