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잉카라 & 잉켈스 3분 40초, 무스펠 4분 30초 소요됐습니다.


※ 주의사항

1. 잉카라 : 소환수를 소환하지 않는 다는 점에선 매우 좋지만, 그래도 근접캐릭에게는 굉장히 짜증납니다. 거리가 조금이라도 벌려져있으면 선딜 짧은 하얀 딱콩을 계속 날려대니 최대한 달라붙어서 잡는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편합니다. 대신 근접전을 하려면 꽤 뛰어난 반응 속도가 필요하므로 힘들다 싶으시면 그냥 짤짤이 스타일로 가셔도 무관하구요.

가장 난해한 패턴은 검은 회오리 4연 공격인데, 선딜도 짧을 뿐더러 잉카라 정면을 전부 커버하기에 마음대로 때릴 수가 없습니다. 선 모션은 허리를 살짝 폄과 동시에 왼손을 위로 올리는 것인데, 성공적으로 모션을 캐치해 가드만 한다면 4번 모두 자동적으로 막아지므로 클리어 타임을 줄이려면 필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 이비의 파이어볼과 비슷한 공격이 하나 있는데 이비의 것과는 투사  타이밍이 조금 다릅니다. 이비는 파이어볼을 쏘기 전에 한쪽 팔을 들었다가 내림과 동시에 파이어볼을 쏘는데, 잉카라는 양팔을 들어올리는 순간 공격 판정이 들어오므로 반박자 빠른 회피를 하셔야 한다는 점, 중요합니다.


2. 잉켈스 : 똥개가 나오지 않으므로 느긋하게 잡으셔도 됩니다만, 체력이 거의 소진될 시점부터 잉켈스가 검은 오라를 켜고 선딜이 거의 없다시피 한 전방위 견제기를 쓰므로 후반에는 빠르게 딜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잉켈스는 모션이 매우 정직해 딱히 주의해야할 점을 집어내기도 힘들지만,굳이 하나 뽑아보자면 좌우 견제기가 선딜이 짧은 편입니다. 잉켈스의 공격 패턴 특징상 전진거리가 매우 길어 계속 정면을 바라보고 싸웠더래도 몇 번은 측면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으므로, 잉켈스의 옆구리가 보인다 싶으면 항상 유의해주세요.


3. 무스펠 : 시즌1 보스들의 잡탕 + 부스터를 단 듯하더군요. 대략 샤칼, 블러드피스트?, 블랙해머 패턴이 섞여있는데 덩치와는 달리 엄청 공격이 빠르고 매섭습니다.

사실상 이 보스는 패턴이 어려운 게 아니라 속도가 너무 빨라서 곤란한 타입이라 스스로가 익숙해지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