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크람 4분,  샤미르 4분 15초, 칸젤 3분 20초 걸린 것 같네요.


※ 주의사항

1. 바크람 : 패턴이 딱히 많지도 않습니다. 가장 주의해야할 패턴은 좌우 견제기인데, 선딜이 매우 짧으므로 최대한 아웃복서 느낌으로 싸우는 게 좋습니다. 기본 패턴인 곤봉 육중하게 휘두르기의 선후딜이 길기 때문에 충분히 치고 빠지기로도 원활한 딜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모래바닥을 곤봉으로 찍으며 충격파를 일으키는 공격이 있습니다만, 횟수가 1번, 3번, 5번으로 총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3번까지는 단순 회피만으로도 크게 문제가 안되는데, 점점 충격파를 일으키는 속도가 빨라지므로 5번은 자칫 실수했다가는 4번째 혹은 5번째 충격파에 피격될 수가 있습니다. 타이밍을 적당히 봐서 회피 후 가드나 캐스트 마나 (이름이 맞던가...)를 같이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2. 샤미르 : 삐쩍 마른놈이 빠르긴 드럽게 빠릅니다. 바크람과는 달리 패턴이 다양한데다가 모든 공격이 다단히트 + 천차만별의 타이밍 차가 존재하므로 은근 짜증나는 보스가 아닐까 싶네요. (근데 인벤 메인을 보니까 거의 면허시험 급이던데...)

샤미르 역시 바크람처럼 아웃복서식으로 싸우기를 추천합니다. 정면에서 칼을 맞대기는 간격이 짧은 연속 공격 패턴이 2개나 있는데다가 선딜이 짧은 내려찍기가 있어 만만치 않을 겁니다.

3연 찌르기는 아카두스 공략처럼 안으로 파고들면 쉽게 피할 수 있고, 내려찍기 2연타는 선딜이 짧으므로 항상 보스와 비스듬하게 서는 게 좋습니다. 마사카처럼 기를 모았다가 충격파를 내보내는 패턴이 있는데, 타이밍이고 자시고 그냥 샤미르 뒤로만 가면 됩니다. 샤미르 기준 앞부분으로 넓게 나가는 공격이므로 캐스트 마나를 묻혀뒀다면 타고 가서 뒤로 슬쩍 빠져줍시다.


3. 칸젤 (약초) : 칸젤 전투가 2개나 있더군요 ㄷㄷ; '조사' 던전의 칸젤보다 훨씬 쉽습니다. 칼을 끌고 돌진하는 패턴 이후 갑작스런 횡베기를 하지 않는다는 장점은 있지만 기본 공격 포맷이 2연 횡베기라 가까이서 싸우기엔 조금 거슬리는 점이 있긴 하죠. 횡베기에 반응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그냥 붙어서 싸워도 되지만 아니라면 위 둘과 마찬가지로 아웃파이팅 합시다.

이 외에도 주의해야할 패턴이 하나 있는데, 선딜이 생각보다 짧은 3연 내려찍기가 그것이죠. 아주 반응못할 정도의 패턴은 아니니 익숙해지면 충분히 보고 피할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