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시 3탄 내용보시고 신규전투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시는 분이 많던데..

 

현재 망해가는 게임의 원인은 단순히 신규전투가 안나와서가 아닙니다.

루라바다, 요하드가 업뎃되고 금새 시들해진것을 보면 앞으로 비슷한 신규레이드가 열개가 나오더라도 망해요.

신전투가 나와도 금새 시들해지는 원인이 진짜 이유인겁니다.

 

이미 일년전부터 떠들었지만 노잼의 원인은 90제의 핵심재료가 떵값이 됐다는 것과, 

공제 눈치보느라 낮게 책정된 공산한때문에 스펙을 힘들게 올릴만한 동기가 사라져간다는 겁니다.

빡세게 돈벌 이유도 사라졌고, 장비마련할 이유도 없죠.

진입장벽을 낮출경우 생길 부작용을 예측하지 못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것이죠.

덕분에 가장 기본이되고 핫해야할 벤체너 레이드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시즌2 레이드나 깨작이다가 질려서 나가 떨어지는겁니다.

이런 현상은 연쇄 반응처럼 이어져서 전투에서 전투로 유저에서 유저로 전염병처럼 퍼지는것이죠.

 

이런 현상은 작년말부터 있었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감지하고 지난 겨울에 파격적인 업뎃을 했어야하는데..

즉, 업글시스템 같은 컨텐츠로 시간을 벌어야 했습니다.

시간을 번다는 90제의 수명을 늘려서 차기 장비의 업뎃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죠.

그러나 시기가 늦어졌고 업글 방식이 비효율적인것, 획득하는 전투가 기사단임점 등 아주 개똥같이 패치를 해놨죠.

이말은 곧 다음 대규모 업뎃까지 버텨줄만한 시간벌기에 실패했다는 것입니다.

업글 시스템으로 최대 겨울까지 버텨보려던것 같은데.. 실패했고 다급해짐..

 

원래 계획대로라면 분기마다 신전투가 나와야하는데 이미 나올시기가 지났죠.

안내놓는 이유는 나와봐야 시간벌기용도 안된다는 것을 알기때문인겁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내놓은 결과물이 스매시 1, 2, 3탄인 것이죠.

 

업글시스템으로 차기 장비 출시까지 버텨줄만한 시간벌기에 실패했다.

그래서 신규전투가 아닌 스매시123을 내놓고 버티는 중이다.

여름에 대규모 패치가 있을것이고 시세에 영향이 있기에 정보를 꽁꽁 사매는 중이다.

 

 

그래서 신레이드 내놓으라고 욕할게 아니라, 차기 장비시스템이나 공상한같은 정말 게임에 흥미를 느낄만한 부분에 대해서 토론하는게 더 이로울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