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군단을 발만 담가보고 접었다.. pvp는 애미뒤진 밀리들이 힐러 뚝배기 몇초만에 터치고 전역퀘니 뭐니 개좆같은 소리 나올때부터 아 좆망하겠구나 싶어서 접을각 재다가 작년에 완전히 접어버렸다

전역퀘가 생기고 pvp 와 pve템 구별이 사라지고 투기장은 개좆판이 되어가고..
무엇보다 군단은 이게 와우인가 싶을 정도로 갭이 크다
전사 등등 밀리들은 타격감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나는 잘 모르겠다
나는 암사 야드 주로 하던 유저인데 야드는 콰직 콰직 물어 제끼는 스타일의 캐릭이었다면 지금은 기집애 마냥 샥샥 할퀴는 캐릭이 되어버린거 같아서 좆같다
암사는 두말할것도 없이 타격감 개 븅신됬고 무엇보다 애미뒤진 공허 화살 오뉴월 축 늘어진 할아버지 부랄마냥 축축 처져서 암사하는 맛이 안나고 좆같다

괜히 공허 어쩌구 이지랄들 하면서 촉수나오고 느릿느릿 컨셉 그따구로 잡은거 같은데 암사의 아이덴티티는 무섭게 몰아치는 스킬들과 채찍질이라고 본다
Rpg게임에서 캐릭의 아이덴티티는 정말 중요한데 이건 뭐 겜할 맛이 안나더라

그리고 크리티컬 데미지가 나올때 뜨는 숫자 모션이
와우스럽지가 않고 존나 쓸데없이 귀엽게 통통 튀어서 좆같다

흑마처럼 캐릭을 아예 씹창 내놓은 케이스가 있는가한편
특정 캐릭터는 쌍수 무기를 쓰지 못하게 하고
유물 무기? 그것땜에 확장팩마다 있던 스타일리쉬한 무기들을 수집하는 맛도 사라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캐릭터를 꾸미고 사람들끼리 소통하고 호호하하 할수 있는 여유를 전역퀘를 만듬으로써 앗아가버렸다

본인은 뒷마당에서 깃전을 못하는게 내가 접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보고있다

깃전을 함으로써 배우고 친해지고 파트너가 생기고 그런게 너무 좋았고 이게 rpg게임을 하는 이유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여유가 없는 와우는 지금 노가다 게임이라는 이미지를 내 머릿속에서 지울수가 없다

게임 스토리도 드군때부터 개좆되긴 했지만 군단 와서도 개좆같은거 같고.. 필드 전설템은 또 뭐고..결국 운좋아서 전설 코어 먹으면 실력이고 뭐고 없음 필드에서 전설 둘둘 낀 도적한테 후장 따이면 고대로 직장 파열임 손쓸수가 없음

물론 새로운걸 시도하는것은 좋다 그게 없으면 발전도 없으니까
그래도 이정도로 씹창 내놓으면 안되지

요새는 오버워치 대리나 근근이 뛰면서 하스스톤 하구있다

오버워치도 질리고 배그도 질리고.. 진짜 내 인생게임은 와우라고 생각하지만 게임이 너무 좆같아서 다시 할 마음이 안든다

필력 떨어지고 가독성 개 븅신같네 븅신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