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현자업적 한다고 실리더스 쪽 필드퀘스트는 다 한 상태라, 매우우호 3000정도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운좋게도 주변에 사람이 없어 1인용게임 하듯이 진행한 결과.. 뻘짓 해가면서 했는데도 2시간 30분만에 확고 찍었습니다.

이게 빠른건지는 모르겠는데, 생각한거보다는 수월하게 했네요.

"세나리우스의 친구" 칭호도 달았습니다 ㅎ

 

황혼의회 주둔지 3군데 돌면서 했구요, 상급소환 한다는 생각으로 평작을 했습니다.

 

필드몹은 마리당 평판 10을 주고, 일정확률로 "암호화된 황혼의 문서"를 주는데,

느낌상 나무구렁 평판템보다는 잘 나오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황혼의 예언자"라는 정예몹이 쫄 두마리 붙이고 주둔지 사이를 왕복하는데, 이 녀석은 문서를 7~10개 주더군요.

문서는 세나리온 요새 달샘근처 타우렌이 받는데, 10개당 평판 500을 줍니다.

매우우호부터 평작한다 가정하면 몹잡아서 올리는 평판까지 생각하면 300개정도 모으면 확고인데,

저는 두시간 동안 200개 조금 넘게 모았습니다.

(이것도 상급소환때문에 이것저것 하고 확고 찍으니 60개 정도 남아서 버렸습니다)

 

상급소환을 하려면 "황혼의 신도 지휘관 반지"와 "황혼의 신도 계급장"이 있어야 하는데,

황혼의 신도 지휘관 반지는 "심연의 인장"3개와 눈부신 큰 결정 5개로 만듭니다.

그리고 심연의 인장은 중급소환을 하면 나오는데,

중급 소환을 할때 필요한 "황혼의 신도 계급장"은 "황혼의 문장"3개와 눈부신 큰 결정 1개로 만드는데,

황혼의 문장은 하급소환을 하면 나옵니다. 

그리고 매번 소환을 할때마다 황혼의 신도 3피스(어깨,머리,가슴)를 입어줘야 합니다...

 

정리하면 상급 소환을 한번 하기위해 미리 준비해 갈것은 일단 눈부신 큰 결정 9개구요,

황혼의 신도셋은 하급소환12번 + 중급소환4번 + 상급소환1번 해서 총 17세트를 모아야 하는데...

이게 무지하게 안나옵니다 -_- 이것 때문에 시간을 많이 소모했구요 ㅠ 

 

아참 그리고 지휘관 반지나 계급장 같은 템들을 꼭 소환을 하지 않아도 구할 수는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 이름있는 지휘관급 몹을 잡으니 "지휘관 반지"가 실제로 나와 버려서, 상급 소환을 두번 했습니다.(신도셋 22세트..)

 

상급 몹은 피통 3만5천정도구요... 만랩이시면 껌으로 잡을 정도였습니다. 중급 하급은 말 안해도 아시겠죠 ..

그리고 상급 몹을 잡으면 "심연의 홀"을 주는데, 이거를 반지로 바꿀건지 잡템상자로 바꿀건지 여부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

 

반지로 바꾸면 퀘스트 1개로 끝이고, 잡템상자로 바꾸는 경우는 타우렌한테가는퀘->바꾸는퀘 해서 두개였습니다.

두 경우 다 평판 1000씩 주는거 확인했구요, 통계에 포함되는걸로 봐서 현자업적에도 카운팅 될 거 같았습니다. 

특히 타우렌 같은 경우는 계급장,인장,문장을 각각 따로 갖다바치라는 줬었는데,

이거 하실거라 생각하면 신도셋을 더 모아야겠더라구요... 

 

하급부터 중급까지는 소환하거나 계급장 바꾸는거 해도 평판 주는건 없었구요, 상급의 경우만 평판 100 줬었습니다.

 

뭐 상급소환 두번한거 말씀드리자면... 결과적으로는 뻘짓한거라 생각하는데, 퀘스트도 할겸해서 하는거라면 여차저차 하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의회평작이야 뭐 다들 하셨겠지만... 혹시 안하신분 있으시면 시간도 많이 안걸리니 하고 가시는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