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가설이니 너무 신뢰하진 말아주세요
짧은 지식으로 뇌피셜 한번 끄적여봅니다

메이플월드에 세 초월자가 있엇지만 검은마법사의 봉인과 그의 운명주작에 의해 메이플월드는 초월자가 부재하는 상태가 되었지요
한 세계에는 반드시 세 초월자가 존재해야만 하지만 그 조건을 충족하기 위하여 메이플월드와 그란디스가 수렴하여 하나의 세계로 융합되기 시작합니다.  단순히 두 세계의 충돌로 인한 반응인지 과량의 질량체는 평형에서 벗어나기에 에르다로 융해되는진 모르겟지만 두 세계의 물질들이 에르다로 융해되어 흐르는 반응이 일어납니다. 그게 아케인 리버죠

검은마법사의 목적은 이 반응을 단방향성 가속반응으로 만들어 평형점을 넘어 세계의 모든 물질을 에르다로 융해시키는것이라고 추측해봅니다.


메이플월드와 그란디스뿐만아니라 프렌즈월드의 구조물까지 소멸의 여로에 떨어져 에르다로 융해되는것으로 볼수 있습니다.(사실 프렌즈월드가 메이플월드의 일부라는 가설이 있는데 나중에 시간이 되면 다루도록 하겟습니다)
왜 물질이 빛이아니라 에르다로 용해되는지는 연합군이 블랙헤븐을 띄우고 갤리메르의 논문이 공개되지 않는한 모를일입니다.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에서도 E<=>mc^2이 통용되는진 모르겟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에르다는 에테르라는 개념에서 따왓다는겁니다. 현대물리학에서는 거짓으로 판명되었지만 메이플스토리는 에테르 물리관을 채용하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에테르는 빛을 매개하는 매질입니다.
이렇게보면 빛의 초월자의 능력이 에르다를 조종하는게 납득이 갑니다. 마치 전기장과 자기장의 관계처럼 에르다와 빛도 상보적 관계라는겁니다.
에르다<=>물질의 전이가 가능하니 두 세계의 모든 물질을 에르다로 변환하여 극한으로 압축시켜서 테네브리스(점우주=빅뱅 이전의 우주)를 재현해 빅뱅을 새로 일으키는게 검마의 목적이라고 볼수 있겟군요
점우주가 때때로 알이나 씨앗이라고 표현되기도 하죠
모든 물질과 에르다가 사라졌으니 빛을 매개할수 없습니다. 즉 궁극의 어둠이죠, 이 모든것은 창세의 알에 들어가있으니 창세의 알이 즉 궁극의 빛입니다.
그리고 맵의 이름을 보면 종말 과정도 대충 어떻게 이루어질지 예측할수 있습니다,

사상의 경계(이벤트 호라이즌), 이 지역은 검은태양의 경계면입니다.

사상의 경계는 두가지 의미로 쓰이는데
여기서 두가지 이론을 도출할수 있습니다.

1)"블랙홀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경계 구역을 지칭하는 말인데, 빛을 포함한 그 어떤 것도 사건의 지평선에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관측 정보를 일절 얻을 수 없다. 따라서 사건의 지평선 너머의 일은 아직 알 수 없다"나무위키

모든 빛을 흡수하는 검은 태양은 블랙홀이며 블랙홀에서는 빛조차 나올수 없기때문에 관측도 불가능하고 오버시어의 개입도 불가능합니다. 
블랙홀은 사실 구체 모양입니다. 이 구체(esfera)는 세상의 모든 에르다를 빨아들여 빅뱅에 필요한 밀도에 이를때까지 멈추지않겟죠
이 경우는 창세의 알을 중심으로하는 블랙홀을 만들어 모든 물질을 흡수하고 창세의 알을 빅뱅의 씨로 만들겟다고 볼 수 있슴미다



2)
tenebris=점=점우주라는 이론에 크게 무게를 두지 않고 그저 비유일 뿐이라면
검은태양 팽창설도 어느정도 지지할수 있겟습니다.

 우주의 중심에서부터 일정거리 이상 벗어나면 팽창속도가 빛의 속도보다 빨라지는데 이 경계면이 외부의 빛으로부터 완전히 차단되는 구체(에스페라)의 형태를 띄며 이걸 사상의 경계라고 합니다.
마치 검은태양같지 않습니까? 

검은태양이 팽창해서 세계를 모두 덮고 온 세상에서 융해가 일어납니다. 그렇게 에르다만 남은 에르다의 스프 상태에서 새로운 세계,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겟죠

두가지 경우 전부다 빛의 교환이 불가능하므로 외부에서의 관측이 불가능 즉 개입이 불가능합니다
멸망과정에서 한번 끊긴 줄이 다시 붙지 않듯이 오버시어로부터 분리된 완전한 세계라고 볼수 있겟네요

오버시어로부터의 개입이 없으니 오버시어의 대리자이자 자유의지를 오버시어에게 빼앗긴채로 세계를 조율하는 초월자도 없겟네요

이제 검멘의 계획이 실패했고 두 세계는 하나로 융합되었으니 궂이 디멘션 게이트를 통할 필요없이 대규모 함대를 파견할수 있는데 생명을 빼앗아 세계의 균형을 유지시키라는 오버시어의 명령에 시달리는 제른 다르모어는 자기 동족은 희생시키기 싫고 메이플월드를 침공하여 균형을 맞추려 할테고 세계대전이 되겟네요


석양과도 같은 빛을 뿌리는 버섯구름을 배경으로 무자비한 포격을 퍼부으며 진격하는 블랙헤븐과 연합함대
크으 전쟁뽕에 취한다

그리고 대적자가가 그란디스의 초월자마저 다 찢어버리고 나면 자신이 세 힘을 가진 초월자 융합체가 될지 아니면 오버시어의 개입을 끊어낼지 선택해야 할겁니다. 이게 검-멘이 맏긴 미래라고 봅니다.

제발 검-멘은 말아먹엇지만 그란디스는 원기가 잘 해내길

시험기간이라 세부사항은 나중에 다루도록 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