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홀릭입니다

 

아무래도 끝판왕 명차전을 모든 클래스별로 쓰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도 9/10티어만을 다뤗으며 미듐편입니다

 

 

 

시작 전에 한마디 하자면 미디움은 헤비보다 훨.씬 더 난이도가 높은 클래스 라는 것을 꼭 유념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주는 별점들은 제가 뽑아둔 탱들 간의 비교일 뿐이지

 

월탱 전체 탱들이나 헤비/기타 타클래스 들과의 비교가 아닙니다

 

 

초보자들을 위한 추천 9/10티어 (끝 보고 가는 차량들시작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추천 중형(Medium)전차 09/10티어:

 

 

 

소련의 T-54            (09티어)

 

영국의 Centurion 7/1  (09티어)

 

독일의 E-50            (09티어)

 

 

 

독일의 E-50M          (10티어)

 

미국의 M48 Patton     (10티어)

 

프랑스의 Batchat.25t  (10티어)

 

 

 

 

 

 

 

 

소련의 T-54

별칭은 오사

a-20을 견디고 t-34 t-43 명차를 거쳐 마지막 t-44에서 분투하시면 타게 될 9티 미듐왕 오사입니다

 

 

차체:

소련제 답게 위장률이 매우 훌륭하며 

호구따위와는 비교불가의 오리지날로 미듐답지 않은 전면과 동글포탑의 위엄을 발휘합니다

 

게다가 포탑선회 44/현가선회 48이란 괴랄한 스펙은 4초도 안되어 포가 한바퀴를 돌 수 있다는 거죠

35톤대의 가벼운 체중과 700마력의 엔진으로 인한 20대의 추중비는 기동성을 보장합니다

 

빠른 반응과 고기동에 높은 위장력이 합쳐지면 어떨까요

쉽게 말해서 닥템이 발업질럿같이 뛰다니는데 스팀팩까지 빠는겁니다

 

아 참 포탑 튼실하다고 헐다운 할려고 언덕 가진 마세요 목이 짧은 녀석들 대부분은 부각고자입니다

 

 

:

이 녀석은 최종포가 두가지 입니다

다음 티어로 이어지는 D-54포와 D-10T2C포 두가지가 있습니다만 후자가 낫습니다

오사포가 관통이 좀 더 낫지만 디텐포는 연사력/명중률/순발력이 더 뛰어납니다

애시당초 측후면 잡을 기동력이 충분하기에 관통에 연연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미듐스런 320뎀의 펀치력은 분명 라인배틀을 기피해야 됩니다

위장력과 기동력은 장갑딸 치라고 준게 아닙니다

 

 

 

난이도★★★★★ ★☆☆☆☆ 3/5

포텐셜★★★★★ ★★★☆☆ 4/5

 

 

 

 

 

 

 

 

 

 

 

 

 

영국의 Centurion MK. 7/1

별칭은 짱 쎈츄리온. 8티어의 안쎈츄리온이 짱쎄졌습니다

크롬웰로 재미를 보다가 코멧으로 고생 좀 하시면 안쎈츄리온에서 다시 재밋습니다

 

 

차체:

우습게도 이녀석은 영국 9티어 헤비 콩까러보다 더 튼실한 장갑을 지녔습니다

다만 모듈들이 안습하여 탄약고나 화재가 일상입니다

 

대신 신차답게 기동성과 가속이 매우 뛰어나 

미듐치고 낮은 최고속력에도 부드럽게 기동합니다만

 

영국 특유의 크고 높고 긴 차체는 

피탄면적이 워낙 큰 덕에 자주포 내성이 약하고 위장률도 낮습니다

 

사실상 헤듐같이 놀게 되버립니다 오히려 난이도는 쉬운편이죠

하지만 도착까지가 고된건 여전하며 다음 10티어의 난이도가 극악하여 초심자 추천은 아닙니다

 

 

:

에이베럴 재미를 지나서 낀 105밀은 최종티어와도 공유합니다

아주 명품포죠 충분한 관통력268 헤비 뺨치는 저지력390 

날렵한 2.1초의 순발력과 절륜한 명중률 0.32

좋은 부각까지 합쳐져 빼꼼과 헐다 기타 운용에서 올라운드한 성향을 보입니다

 

하지만........... 100승무와 장전기를 껴도 10초가 넘는 장전시간은 심각한 핸디캡입니다

 

 

 

난이도★★★★★ ★☆☆☆☆ 3/5

포텐셜★★★★★ ★★☆☆☆ 3.5/5

 

 

 

 

 

 

 

 

 

 

 

 

독일의 E-50

별칭은 오공/이오공

여러 고난을 지나는 고난이도의 트리입니다

오공에 이르기까지 게임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없을시 재미를 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그 개성과 매력 그리고 간지는 독부심에 취하게 됩니다

 

 

차체:

미듐이 맞는지 의심스러울정도의 뛰어난 장갑으로 미듐들과의 교전시 터프한 모습을 보입니다

게다가 헤비보다 더 무거운 64톤급에 1200마력 엔진은 충각이 주포보다 더 무섭다는 농담이 나옵니다

 

하지만 오공옹께는 3가지 거대약점이 있나니.....

1. 독간지로 인한 높디 높은 차체

2. 선회 고자로 인한 직진머신

3. 독일의 운명: 전면 변속기 -> 화재는 생활이다

 

추가로 하나 더 하자면 전면에도 탄약고 판정이 있습니다 orz

 

 

:

미듐치고 모자란 8초대의 연사력 / 모자란 220관통

부앙각요? 이거 독일젠데요 먹는건가 그거

 

하지만 준수한 한방의 390 2.3초라는 순발력의 조준속도

마지막으로 0.32!! 라는 빛나는 명중률이 있습니다

 

 

멀리서는 저격을 하고 미듐라인에선 갑빠를 자랑

언덕에선 우라를 외치며 헤비의 측후면을 충각하여 빅재미를 느낄수 있는 녀석입니다

 

이오공은 미듐의 필수 3대 요소인 순발력과 기동성 위장력중 위장력을 정확도로 갈아치운 녀석입니다

실제로 '' 모시기에는 난이도가 있습니다

 

 

 

난이도★★★★★ ★★★★☆ 4.5/5

포텐셜★★★★★ ★★☆☆☆ 3.5/5

 

 

 

 

 

 

 

 

 

 

 

 

 

 

 

독일의 E-50M

별칭: 오공엠/ 오공맘!

엄밀하게 말해서 마지막 남은 독일의 명차 아닐까요

오공과 칠오가 그냥 커피라면 오공맘은 티오피죠

 

 

차체:

오공의 3대 약점이 전부 극복 되었습니다

 

1. 차고가 낮아졌습니다 (위장률 조금+/ 자주포 내성+/운용력+)

2. 선회고자의 완벽한 극복: 트랙선회44 -> 유도미사일 충각

3. 전방 변속기가 엉덩이로 이동 -> 불자동차 탈출 / 화재율도 감소

 

오공의 완전체입니다 아 눈물이 흐릅니다 독일의 기술력이 집대성 되었습니다

시야가 여전히 400인게 쪼잔하다고 조금 아쉽긴 하지만 준수합니다

 

 

:

270이라는 넘치는 관통력과 390이라는 헤비급 펀치력 

오공보단 빨라진 연사력 2.1이라는 더더욱 기민해진 순발력

그리고 0.3이라는 월탱 최강의 정확도의 슈퍼슈터 머신입니다

부앙각? 이거 독일제라니깐요 =3=3

 

 

오공의 약점을 극복하는데 주력하여 탄생한 오공맘

오공의 장점이 극대화/ 단점이 커버 라는 좋은 진화를 한 녀석입니다

난이도 감소 포텐셜 증가의 위엄

 

 

 

난이도★★★★★ ★★★☆☆  4/5

포텐셜★★★★★ ★★★☆☆  4/5

 

 

 

 

 

 

 

 

 

 

 

 

 

미국의 M48A1 Patton

별칭: 48패튼/48/패튼3

점보에서 트리가 갈라져 나와 이공이라는 취향을 지나 퍼신과 46패튼을 지나서 도착한 녀석입니다

 

 

차체

물컹물컹 대충쏴도 뚫! orz 장갑은 딱히 ..

47톤급에 810/ 최대속력 45지만 가속력은 괜찮은....헤듐에서 미듐플러스 알파 같은 느낌입니다

패튼은 너프전에는 괴랄한 포로 op을 증명했지만 지금은 온사방에 칼을 맞아 성형미인이 아닌 개조인간이 되버렸습니다

..만 그러함에도 그는 여전히 포텐셜과 좋은 결과를 뽑아내는 한수가 있습니다

바로 시야...................

 

챠피가 챱챱하면서 등대라고 나대나요?

그 녀석이 시야가 400이라서 어쩌라구요 48패튼은 420입니다

옵틱에 정찰 상황인식 찍은 상태로 거점에 눌러앉으면 온 사방에 전구가 반짝반짝....그야말로 본격 맵핵러

장갑이 모자라서 그렇지 반응도 좋은 녀석입니다

 


:

105밀 미듐다운 고연사 충분한 관통력268 좋은 펀치력390

괜찮은 명중률 0.36과 훌륭한 조준속도 2.0

예전의 위엄은 온데간데 없군요......

 

딱히 흠잡을데는 없지만 그냥저냥 놀랄부분이나 개성은 딱히 안보입니다

부앙각이 좋아서 헐다운으로 운용성이 뛰어나 포텐셜에 플러스지만

포탑마저 숭겅숭겅 뚫려대는건 확실히 약한 모습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오사와는 확실히 특성이 '팀플레이어' 라는 녀석입니다

패튼은 등대질을 하실줄 모르면 절대로 흥할수가 없습니다

등대질 안하고 흥하셧다면 다른거 타면 더 흥할 판이었단 소립니다

 

 

 

난이도★★★★★ ★★★☆☆   4/5

포텐셜★★★★★ ★★★☆☆   4/5

 

 

 

 

 

 

 

 

 

 

 

 

 

 

프랑스의 BAT Chatillon 25t

별칭: 바삭/순삭티옹/개새X

오토로더? 하면 바로 떠오르는 상징적인 녀석입니다

90이라는 사상최강의 경전을 지나 덩치가 중후한 로렝만 버티시면 등장합니다

이녀석은 누가 뭐래도 OP입니다 근데 가는길이 좀 많이 심하게 독하게 험할뿐이죠

초심자 추천탱크? 아닙니다, 근데 op이라서 안 다룰수는 없으니까요

 

 

차체:

차체 장갑: 60/40/30

포탑 장갑: 50/30/15

장갑 그런거 없습니다

 

대신에 25톤이라는 초저중량과 720마력이 토해내는 30가까운 추중비

그에 따른 엄청난 3초안에 시속40도달의 가속력/평속60/최속65

다만 표기선회보다 실제 선회는 지형적응력이 딸려서 많이 모자라니 뺑뺑이는 자제해야합니다

 

어딜 맞아도 모듈이 손상되지만 낮은 차고로 위장률이 보장됩니다

400이라는 준수한 시야로 강행정찰도 잘 갑니다 :)

 


:

오토로더 5발로 장전에 40초 가까이 걸립니다만

장전 완료시 3초마다 259관통/390펀치력을 뿜어내며

12초만에 2천뎀을 딜링하고 이탈할수 있습니다

 

물론 약점으로는 심각하게 모자란 명중률 0.38 / 분산도가 매우 높습니다

조준시간 2.7초라는 페널티로 150미터 넘어가시면 기동사격은 기대 못합니다

 

 

컨셉이 아주 악랄합니다

아까 언급한 미듐 3대 요소/ 순발력 기동력 위장력 중

순발력을 고화력으로 바꿔 장착하였습니다 (제가 말하는 순발력은 조준속도등의 기민함을 말합니다)

 

그 전술적 가치나 포텐셜은 이미 감이 오신분은 이거 나쁜놈이네..하실겁니다

 

예시1: 매복->반파된 적이 탄이 빠졌을때 급습->측후면에 난사->이탈

 

하지만 이처럼 활약하려면 일단 맵리딩이 되야하죠

그리고 맵리딩은 경험이 빠질 수 없습니다

미듐이 어렵다는 모든 이유들에 대답이 가능하셔야만이 '활약'이 가능합니다

 

fps에서 총 좀 쐇어 한다고 월탱 잘하는거 아니듯이

op탱이라고 솔깃해서 타셔봐야  멘붕만 하실 뿐입니다

충분한 연습과 다른 탱으로 재미를 보신 후에 타시길 권장합니다

딜딸치면서 탄창 한두개 비우고 녹는 바삭을 볼때마다 참 아쉽습니다 (적군일때는 예외)

 

 

 

난이도★★★★★ ★★★★★   5/5

포텐셜★★★★★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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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두서없는 홀릭의 미듐편이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고티어 미듐을 골라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별점이 애매모호해 보이지만 티어가 올라가면 성능도 올라가는게 월탱입니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좀 올라가면 팀의 실수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기동성에 다들 목멥니다

미듐은 그러한 이유와 요즘 월탱의 대세 덕에 게임속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지닙니다

 

제일 중요한 라인을 밀고 당기지는 못하지만 그 외 기타 사항에서 숨겨진 공신으로 암약하는것입다

 

 

 

 

 

 

입아프다 못해 (X 손아프다 못해) 지치지만 다시 말씀드립니다

미듐은 난이도가 높고 / 차가 슈퍼 킹왕짱 좋아봐야 그 포텐셜의 50%도 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카페내에서 좀 탄다 하는 분들도 미듐 뭐 잘 타세요 하면 그냥 보통 타요...라고 밖에 대답이 안되는 이유가

겸손 떠나서 자기보다 잘 타는 사람들을 워낙 많이 보았고 더 이상적인 플레이가 얼마든지 있기에 그러합니다

 

포텐셜을 떠나 응용까지 하겠다 라는 레벨에 오른 분을 몇 본적이 없습니다

해당 전차의 이해도가 없는 상태에서  "좋다니까 탄다!!" 라는것은 게임의 재미/흥미를 격감시킬뿐입니다

 

 

 

 

 

 

좋은거 그만 타세요

가슴이 시키는거 타세요

게임은 재밋으라고 하는겁니다

이길려고 하는거 아니에요

지면 재미 없어요/ 근데 재미없는거 타면서 지면 더 재미 없어요

 

 

 

 

 

스크롤 쩌는 글 읽으시면서 고생 많으셧습니다 :)

곧 다음글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