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코니야2014-04-2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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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안타는 전차 육성기 1편 : SU-122-54안녕하세요 WORLD OF TANKS - KR 전차장 여러분!  (이미지 출처 <- 링크되어있습니다: 새창주의, 픽시브주의) 남들이 안타는 전차! 즉, 비주류 전차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하는 니코니야 라고 합니다 (_ _) 하... 사실 내일 뭐.. 본문에 앞서 목차 1. 왜 비주류인가? 2. 그럼 좋은게 뭐냐? 3. 운용법 1) 야비하게 운용하기 2) 파워풀하게 운용하기 4. 마치며.. (※본 육성기에는 과대광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왜 비주류인가? SU-122-54? 들어는 보셨나요? 솔직히들 말해보세요. 나 전적 3천판 정도인데, 이녀석 얼굴 보고 쏴본 적 있다! -제가 이 전차를 4천판 부근에서 처음 봤습죠 ;ㅁ; 가~끔 9탑에서 머리를 들이밀고 서식하는 쏘오~련의 2차 구축트리, 기동형 구축트리입니다. >요렇게 생긴거요  엥? 아닌거 같다구요?  예, 뭔가 비슷하게 생겼는데, 뭔가(기관총이라던지 해치라던지, 해치라던지, 해ㅊ...) 와장창 달린게 su-122-54이고( 깔끔한게 7티어 골탱 su-122-44입니다 su-122-44는 의외로 호평을 많이 받는 골드탱크중 하나입니다. 골탱치고는 나오기 힘든 경쾌한 기동과, 7티어 소련 탱크라면 한번쯤 사용해 볼 만한 사골포! 한마디로 정리하면 캐리가 가능한 전차!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su-122-54는 이렇게 얼굴도 보기 힘들정도로( 저도 나름 이 전차를 타고, 많은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일단...제일 먼저 비교 대상이 되던게, 옆 부쉬에 앉아있던 Obj 704. 더군요.  (본 이미지는 스톡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평뎀 750의 *BL-10주포(심지어 8티어부터 이 주포를 쓰죠- 솔직히 (저 녀석 엄청좋아요. 예. 저도 위장구축이면은, 방어력은 칼 쳐야되는거 아닙니까? su-122-54의 최대 문제는 방어력입니다. obj 704같은 경우에, ISU-152에서 문제가 되었던, 방어력 강화가 다음 티어로의 최우선 목표가 되며, 결국 방어력이 강화된, 9티어 하지만, su-122-54의 경우, 전 티어인 su-101에서 문제가 되었던 것은 방어력이 아니라. 체력 예. 체력이 강화되었습니다. su-101의 경우, 8티어인 주제에 DPM이 2700가까이 됩니다. 100mm포를 약 6-7초에 쏘는데. 이녀석이 8탑방에서 한, 두대 맞아주면서(바이백마냥) 미친듯이 딜을 넣으면 OP전차가 되겠죠? 워게이에게 OP전차는 필요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 두대 맞기 힘들게 만들어놨죠. su-101의 체력은 3자리입니다. ( 아니, 방어력도 약한데, 체력이 3자리라구요? 8티어가?(이렇게 말하니 ㄹㅇ 자주포 같구만..) 자주포를 제외하고 세대 맞고 살기가 정-말 힘든 8티어 전차입니다. 그리고 워게이는 su-101에게 물었습니다. 워게이 : su-101아 이제 다음티어로 가야될 경험치가 다 모였구나, 너는 무엇을 얻고싶니? su-101 : 체력!! 체력이요!! 워게이 : 내 너의 소원을 받아들여 체력만 많이 늘려 주겠노라. su-101 : 어예! ..그리고 su-122-54로 진화한 이 탱크는, 전티어의 거의 두배에 해당하는. 약 1500대의 체력을 갖게 됩니다 오! 오? 체력'만' 늘려주겠다 그랬지 여타 다른건 없습니다. 심지어, 장갑 도탄은 없는데. 머리 위에 관측창이 생겨버려서, 차체 하부를 가려도( 이래도 타실래요? 2. 그럼 좋은게 뭐냐? 토그같이 안좋은 것만 잔뜩 있는 전차도 있지만(!) 워게이가 사실 밸런스에 되게 민감해서, 정규트리를, 그것도 9티어를 단점만 딱딱 박아서 출시했을 리가 없습니다. 일단, 주포부터 보실까요? 먼저, 전차 이름에서부터 아실 수 있듯이, 122미리의 주포를 사용합니다. 이 주포는 ST-I, IS-4가 사용하는 최종주포의 스펙에서 연사력을 강화한 버전입니다. Obj 263의 주포가 IS-7 주포의 강화버전이라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시죠?(관통, 연사력 모두) 약 7-8초 마다 122밀의 뼈아픈 데미지가 계속 들어옵니다. 떼오사랑, 풀피 맞다이 하시면, 차피, 구축인데 뭐. 궤도 끊고 뺑뺑이 돌려버리면 되지 보통, 그리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녀석의 차체 회전속도는 40도 입니다. ( 기동구축 이라니까요? 두명이 합심하지 않는이상 솔로 뺑뺑이는 웬만하면 포기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괜히 옆구리 잡겠답시고 자기 옆구리 내주는 미듐 많이 봤습니다.) ??? : 기동성이야...뭐, 기동구축의 특성상 어쩔 수 없지. ??? : 하지만, DPM이라면 9티어 구축중에 신들린놈이 있을텐데?  이 돼지를 말씀하시는 거군요! 영국의 중강습전차 Tortoise, 120mm의 뼈 아픈 주포를 5초정도에 한번씩 발사하죠? 그러면 제가 들고나올 카드는 이 녀석입니다.   (올전우애, 승무원 전원 위장스킬 100%, 위장막 시) su-122-54는 차 자체가 굉장히 작습니다. 웬만한 고티어 경전보다( 250미터 정도에서는 발포를 해도, 같은 9티어 미듐한테는 웬만해서는 들키지 않는 우수한 위장력을 보여줍니다. 토터스랑 비교 하니 잘 모르시겠다구요?  제가 엘크의 위장을 가져왔습니다.( 참고로 더 붙이자면, 위장구축트리라는 obj 704보다 위장이 좋습니다.(!) 더 말이 필요한가요? 영국전차의 가장 큰 장점을 뽑으라면 DPM을 뽑겠지만, 그래서 가장 큰 단점을 뽑으라면 DPM을 뽑을 겁니다. 내가 높은 DPM으로 적을 쏘려고 한다는 것은, 쏘는 시간만큼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는 겁니다. 근데 위장이 안좋다? SU-122-54는 중거리에서 자신은 들키지 않은 채로, 혹은 들켜도 기동력으로 회피하며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바로 그런 전차입니다. 요약하자면 이렇겠네요 1. DPM이 2700을 상회하는 높은 축에 속한다. 2. 기동력이 좋다.(뺑뺑이 면역) 3. 위장이 9티어 탑이다(WT-pz.IV, obj 704보다 좋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서 검색해 보세요 ^^) 3.운용법 1) 얍삽하게 운용하기 니코니야 : 원래 탱크는 얍삽하게 타는게 제일 잘 타는 겁니다. ..라는 명언도 있듯이 ( 지금 설명드리는 운용법은 웬만한 상황에서는 거의 적용이 될겁니다. 이 탱크를 타면서 적군을 가장- 빡치게 할 수 있는(상황에 따라서는 장점에서도 말했지만, 이녀석은 미듐급으로 기동력이 좋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해야될까요? 이 하이패스급 속도를 이용해서 얼른 꿀구축 자리를 내것으로 만들어야죠 뭐 단언컨대 9티어 구축중에서 su-122-54보다 속도가 빠른 구축은 없습니다. 구축 꿀자리라고 알려져 있고, 실제로 wt류 구축들이 많이 가는 자리는 거의 기방이거나, 적군을 전투시작후 4-6분동안 볼 수 없는 자리가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자리들에 있다가는 아군은 다이겼는데 겜 끝날 때 쯔음에 '엉엉- 내가 0딜이에요 한입만요'하는 구축이 되거나, 아군이 라인전 혹은, 적군의 강습에의해 패배하여, 게임이 끝날 때 쯔음에 한 두발 쏘고는 'ㅡㅡ 우리팀 다 던지네 '하는 구축이 되기 십상입니다. <- 저만 그럴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많이 봤습니다. 구축의 꿀자리는 오히려 라인전을 하는 옆구리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su-122-54같은 경우에는 계속 말하지만 기동성이 좋기 때문에 한번 스팟되더라도, 금방 숨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약간 위험한 자리를 찾아다니는 전술이 잘 먹힙니다. 한번 쏘고! 뿜! ..숨고 쟤 딴데본다? 다시 나가서 한번 쏘고! 뿜! 어 스팟됬네 ..숨고 또는, 초반에는 바펜트리거처럼 저격을 하시되, 적군의 라인이 형성되지 않았거나, 우리 팀의 분전으로 적군의 라인이 붕괴하기 시작했을 때. 스키아리! 기동력을 이용해 빈틈을 파고드시는 플레이를 하시면  (우헤헤헤헤헿ㅎ헤헤헤헤헿헤헤헤헤헤헤헤헿ㅋㅋ켘헿) 요약드리자면 한대 맞아서 포탑 링 파괴된 미듐이라고 생각하시고 모세요 2)파워풀하게 운용하기 니코니야 : 구축은 1선에서 적을 구축하기 위한 전차입니다. ..라는 명언도 있죠..캬..( 사실 su-122-54는 초반 러쉬&몸빵을 하기에는 장갑에 에러사항이 많습니다. 미듐차체로 만들어서 방어력도 미듐급이거든요. 야이백이나, 토터스같은 중구축전차가 아닙니다. 즉, 이 파워풀하게 운용하는 방법은, 이럴때만 쓰입니다. 전투시작을 누르고. 맵이 뜨고, 피아 전차 구성이 뜨고, 9탑인데, 로딩화면에 웬 4자리, 혹은 3자리 숫자가 나오는데(심하면 두자리?) 적군이 2002년 월드컵의 붉은 악마다?  (오매-) 이런 상황을 두고 EU서버의 Twitch 방송하는 슈니컴이 말했죠. It's time to carry 예. 여러분이 캐리하실 타이밍입니다. 붉으신 분들은 어째 고티어 전차를 타셔도  이녀석을, 또는  요 녀석을 장비하지 않으시는건지 의외로 포분산이 굉장히 높으십니다. 달려가는 su-122-54를 맞추지 못하는 것은 일단 기본소양이고, 포방패는 레오파드를 제외하고는 안뚫린다는 것을 모르시는 건지, 아님 처음 만난 전차라서 '어머 신기해, 때려보자!' 하는 것인지 두터운 포방패를 때려주시는 분들도 있고 포방패를 수차례 두들기시다가 '안되겠소, 내가 인벤이란 곳에서 봤는데, 차체 하단이 탱크의 공통 약점이랍니다!' 하면서, 땅을 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즉, 위에서 언급하신 분들이 많은 경우, 적극적으로 1선에 나서서 싸워주세요. 믿음직한 아군 헤비, 또는 미디움이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나를 따르라!'를 연발하며 공격을 감행하신다면, 마스터는 곧 여러분의 것이 될 것입니다. 4. 마치며... 요즘 사실. 구축 칼너프가 이루어졌음에도, 구축들이 많고, 답답한 일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는 것 또한 보고, 듣고, 경험하여 알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이 구축 짱짱맨!' 하는 글을 올리는 것은 별로 좋은 글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이 글을 빌어 한가지만 얘기하고싶었습니다. su-122-54를 몰면서 저격하기보다는 강습에 특화되어 있는 전차라고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사실 탱크가 만들어진 목적과 개념을 생각하면, 저격, 이란 단어는 참 탱크와 상성을 달리하는 단어라고 생각을 합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구축은 1선에서 적군의 전차를 구축하기위해서 만들어진 전차. Tank Destroyer입니다. 구축이 게임초중반에 엄청난 알파뎀으로 폭딜을 넣고, 라인을 붕괴시킨다면, 나머지는 미디움들이 게임을 승리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1년 2개월간. 1만판 정도 이 게임을 즐겨왔습니다만.. 탱크 게임에서, 탱크를, 가장 탱크답게 몰지 못하고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이 긴 글을 써 올립니다. 인벤에 구축논란을 불사르려는 글이 아닙니다. su-122-54를 타시면서, 부족하나마 제가 알려드린 방법대로 su-122-54를 얍삽하게! 모시다 보면, 구축으로 강습하는, 구축으로 1선에 나가는 일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깨닫게 되실거라 믿고 글을 올립니다. 이쯤에서 올라가는 마스터 뱃지!  하나더!  (10판 타기 전에 마스터 찍기.jpg) (중요)아 참고로, 남들이 안타서, 마스터 컷이 낮아요! ㅋㅋㅋㅋ 사실 인장에도 있지만 공대생이라... 말 앞뒤가 안맞는다거나 딴데로 샌다거나.. 주제에 안맞는다거나 할 수도 있겠..아니 무조건 그렇습니다. 재미도 없고, 볼것도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내용, 문맥, etc... 그냥 여러모로 지적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 다음에는 비운의 전차 VK 4502P. B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어? 시험공부는? ---------------- 수정 14.04.23 : 글씨체 일부분 변경, 링크 하이라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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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니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