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자쿨을 트라이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략적인 공략은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하고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들을 적어보았습니다. 화질이 많이 안 좋지만 첫킬 영상이 남아 있어서 이걸 참고하셔도 뭔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1. 분쇄의 손아귀(촉수) 피하기

  본진에서 함께 이동할때는 별 생각없어도 되지만, 전투 중 공포의 소환사 및 공포의 환영 처리를 위해 전장 가운데에서 혼자 움직이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특히 착란의 영역에서 촉수를 맞으면 밖으로 나와지기 때문에 공략 수행에 지장이 생기므로 피하는 요령을 익혀둡시다.
  반짝이는 촉수랑 눈이 마주치면 그 반짝이는 부분을 시작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3개의 촉수가 순서대로 전장 가운데를 때리기 때문에 안전지대로 미리 이동해서 딜을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가끔 정신없으면 촉수 사이로 피하는 것도 가능한데 이펙트가 한 촉수당 두번인데 처음 이펙트엔 데미지가 없고 다음 타에 진짜로 때린다는 걸 알고 있으면 됩니다. 
   

2. 공포의 환영 어그로 관리

  공포의 환영(작쫄)은 어둠의 틈새 그리고 악몽 발현 만료 후 나오는데, 나온 지 1분이 지나면 방출된 악몽이 되어 사실상 전투를 이어나가기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갓 나와서 = 모여드는 악몽 중첩이 높은 쫄들에 도트를 박아 피를 최대한 깎아주는 것이 암사가 할 일입니다. 
  착란의 영역에 들어가기 직전부터 나올 때까지 대부분의 작쫄은 암사를 보게 되는데, 쫄이 넴드 방향으로 향하게 무빙해 주는 것이 탱커나 본인 모두에게 이롭습니다. 착란의 영역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에는 무빙이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이 때 소실을 써주면 됩니다. 이 때 소실이 어쩌다 쿨이면 근처 쫄에 딜 넣는 건 포기합니다.  


3. 착란 영역 잘 다녀/오기

  저는 첫 이성 분열 때 나오는 착란의 메아리를 담당했고 들어가는 타이밍은 착란의 메아리가 등장하기 직전입니다. 부식성 착란 웅덩이를 밟아 디버프가 5중이 되면 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만 바닥 밟는 게 잠시 끊어지면 디버프를 처음부터 다시 쌓아야 하고 웅덩이 갯수는 정해져 있어서 결국 못 들어가는 사고가 일어나니 주의해서 웅덩이를 밟아야 잘 들어갈 수 있습니다. 보통 웅덩이의 가장자리에 서서 얌전히 밟는다는 느낌으로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나오는 방법은 내부에 생기는 촉수 격돌을 맞는 것인데, 가끔 촉수 격돌 두 개가 겹치는 지역에 서 있으면 맞고 나와지는게 아니라 죽어서 시체로 나와지니 안 겹치는 부분에 서서 맞고 나오면 됩니다. 보통 제가 먼저 무너진 정신 해제를 받았고 대규모 무효화로 같이 다녀온 도적 한 명 정도의 해제를 지원했습니다.


  뭘 빼먹었지... 궁금한 점이 혹시나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