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업데이트 되고 일본 업데이트와 함께 재고량 패치가 이루어졌습니다. 한때 일본에 총포류 재고가 넘친다는 말과 함께 또다시 특정국가에만 유리한게 아니냐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결론적으로는 이베리아권 국가뿐만 아니라 베네치아, 프랑스에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패치가 되었다고 볼 수 있죠.

 

 재고량 패치 이후 각 국가마다 입장이 다르겠지만 적어도 프랑스에는 '대박'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기존 남만 무역에서 겪던 설움을 떨쳐버릴 수 있게 되었죠.

 

 1. 버려진항구 - 기존에 북 프랑스 영지는 가끔가다가 뜨는 대폭등이 아니고서는 접근성에서도 떨어지고 시세조사도 어렵다는 점 때문에 반쯤은 버려진 항구로 존재했었죠. 특히 칼레의 경우에는 잉글과 네덜 사람들이 고블랭을 사가는 항구로 프랑스 사람들은 그 지리적인 위치때문에 거의 갈 일이 없었죠. 이번 남만 무역 패치로 인해서 이런 버려진 항구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한양-안동소주 부산-인삼/한우. 재고량이 상당히 높은 앞서의 물품들이 모두 북 프랑스의 우대물품이죠. 무엇보다 부산은 의약품과 가축의 재고량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남만 무역에서 큰 이익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북프랑스에서는 주류를 모두 우대해주는것과 동시에 주류 내성항이라는 장점 역시도 가지고 있죠.

 

 2. 미술품거래 - 구섭의 경우는 덜하지만 신섭의 경우에는 프랑스에 미술상이 상당히 많은 편이고 미술품 거래도 상당히 높은 랭크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습니다. 기존에 별 쓸모 없다고 여겨지던 미술품 거래가 이번 일본 업데이트를 계기로 프랑스 사람들에겐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사카이에서 상당히 높은 재고량을 기록하는 미술품-일본화 는 북프랑스 뿐만 아니라 남프랑스문화권 전역에 우대물품으로 매각 단가가 다른 우대물품보다 2~3천가량 낮더라도 그 접근성은 탑에 속할정도로 좋은 교역품입니다.

 

 3. 다양한 문화권 - 프랑스는 5개영지가 3개의 문화권으로 나누어집니다. 북프랑스 3항과 이베리아 문화권인 몽펠리에 남프랑스의 마르세이유죠. 과거에는 다양한 문화권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리 큰 혜택으로 생각하기 힘들었지만 각각의 문화권이 우대하는 물품이 다른 남만 교역품에서는 말이 달라지죠. 다양한 문화권을 매각항으로 가지고 있다는 것은 취급하는 교역품의 유연성이 늘어난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다시말해 총포류의 재고와 교환비율이 좋다면 몽펠리에 우대이기 때문에 타총을, 가축의 교환비율이 좋다면 한우를, 조미료의 교환비율이 좋다면 간장을... 앞서의 경우처럼 비율이 좋은 교역품을 '선택' 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집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장점이 있을것이지만 위에 나열한 3가지의 이유만 가지고도 이번 남만 무역 패치로 인해 프랑스가 얼마나 많은 매리트를 얻게 되었는지 알 수 있죠. 기존에 거리에 비해 금값이 안습한 상황이나 저 멀리 있는 칼레가 우리 항구인지 타국의 매입항인지 하는 상황도 탈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보와 중수를 벗어나면 상인들은 대부분 남만 무역으로 귀결되는 상황이라 앞서의 장점들은 국가의 경쟁력에 큰 영향을 줄듯 합니다.

 

 각 서버 프랑스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매각품 재고량이 높고 교환비율이 좋은 항구.

 

 한양 - 안동소주

 부산 - 인삼 / 한우

 나가사키 - 타네가시마총

 사카이 - 간장 / 일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