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이야기를 해보자면

데스티니1이 한국에서 인기가 있었든 없었든 그거는 별개로

덤핑이 된건 사실임.

그 덤핑이 된 이유에대해 말해보자면


데스티니1이 최초에 한국 정발 결정이 안되서(지금 데스티니2 PC버전 꼴)

PS4유저 중에서 데스티니를 기다려온 사람들은 거의가 북미psn아이디(플스 계정)를 파서 

북미판으로 구입을 했음.


그렇게 북미판으로 사서 하다가, 나중에야 뒤늦게 한국도 정발을 해주기로 결정이 됐음
(물론 영어판. 그렇기에 내용물은 북미판으로 사나 한국 정발판으로 사나 차이는 없었다.) 


그래서 1차적으로 이미 북미판으로 많이 샀기때문에, 한국 정발판이 기대보다 많이 안팔렸음.

그리고 뭔 겜인가 싶어서 게임에 대한 정보없이 한국 정발때 구입한 일반 유저들은 만렙도 안찍도 게임접고 CD를 되팔기 시작. 
(데스티니1의 극초반 평가는 후의 평과와 달리 극악으로 매우 안좋았음. 레이드도 없었고. 이때 창렬티니 말이 생기기 시작)

여기에 더불어 게임이 재밌는 사람들 역시 CD를 넣고 빼는게 짜증이나서 대거 CD를 되팔고 디지털 다운로드(DL) 버전으로 재구입을 하기 시작함 
(플스는 CD 중고시장이 있어서 게임을 즐기고나서 타인에게 중고값을 받고 팔고 그러함.)


이러한 이유로 중고시장에 데스티니 한국 정발판 CD가 대거 쏟아져 나와서, 게임샾에서 중고를 받아주지 않는 사태에 이르고, 여기에 더해 액티비전의 영업전략에 따라 신규 DLC가 나올때마다 다운로드버전(DL)로 할인을 때려서 신규유저 대부분이 DL 버전으로 입문함.

그래서 게임의 인기와 흥행과는 별개로 몇가지 상황이 맞물려, 한국정발판 CD가 이른시기에 덤핑으로 풀렸음.(망했다는거)

결과적으로 데스티니1은 한국에서 덤핑이 됐다. 

그러나 그것이 데스티니1의 한국 인기가 저조했다는것은 아니다. 오히려 데스티니1은 루리웹에서 최장기 인기순위를 구가하던 게임이었음.

그리고 뒤늦게 포텐 터트린 데스티니1의 인기 소문에, 덤핑탓으로 겁나 싸진 중고 CD를 구입해서 입문한 아저씨들은 컨텐츠 조또 없고 (wow로 치면 불타는 성전 나왔는데, 오리지널 씨디만 산거.), CD도 다시 못파는 신세(덤핑)가 되서 분노에 힘입은 데스티니 안티들이 대거 생산되었다. 



본인 역시 본문에 설명된, DL할인으로 구입해서 중간에 유입된 신규유저에 속해 들은 이야기므로, 내용중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을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