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된 이유는 이켈로스 샷건이 갖고 있는 '트렌치 배럴' 특성 때문. 유저들은 근접 공격 후 샷건의 공격력과 조작성, 그리고 재장전 속도까지 증가하는 효과를 가진 트렌치 배럴의 범용성을 결코 무시할 수가 없었다. 때문에 에너지 무기 군에 다른 좋은 무기들이 있어도 쉽게 사용하기가 어려웠었다.
하지만 이번 '과거의 고통' 레이드에서 물리 무기의 트렌치 배럴 샷건인 '위협 수준'이 등장하면서 무기 조합에 새로운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그동안 사용하지 못했던 다양한 에너지 무기들을 '위협 수준'과 조합해서 사용하기 시작한 것.
그렇다면 '위협 수준'과 함께 사용할만한 무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위협 수준과 함께 사용할만한 추천 에너지 무기들을 모아봤다.
'위협 수준'과 함께 사용할만한 추천 무기
■ 야수들의 나라 - '마지막 소원'에서 걸작을 노려보자!
많은 유저들이 천목을 얻기 위해 마지막 소원 레이드를 가기도 하지만, '야수들의 나라'를 얻기 위해서 마소를 가기도 한다. 그만큼 야수들의 나라는 아크 속성 에너지 핸드 캐논 중에서는 독보적인 인기를 가진 총기이다.
무엇보다 걸작으로 획득할 시에 '무법자'+'잠자리' 특성과 사거리 걸작이 고정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걸작 드랍을 노리는 유저들이 매우 많은 편. 무법자와 잠자리 특성이 PvE에서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에 평소 PvE에서 핸드 캐논을 자주 사용하는 유저라면 한 번쯤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야수들의 나라' - 데스티니 가디언즈 인벤 DB [바로가기]
■ 불붙은 난초 - 고파논 대장간 100회 파밍의 주범
이번 검은 무기고의 전설 등급 무기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무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 '불붙은 난초'. 일명 '불난'으로 불리는 전설 등급 핸드 캐논이다.
붙을 수 있는 퍽(특성)이 다양하고 그 조합도 좋은 편이다. '살상 탄창+광란' 조합이나 '무법자+광란' 조합도 가능하며, 신속 발사나 포위, 위협 감지기 같은 준수한 퍽들도 획득 가능하다.
공격력(충격)이나 사거리도 준수하여 PvE나 PvP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고파논, 볼룬더 대장간의 지형이 적들이 밀집하여 나타나는 지형이기 때문에 비조준, 조준 사격에 모두 능한 핸드 캐논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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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고의 결속 - 잠자리가 붙는 자동소총이라니..
태고의 결속은 보이드 에너지 속성의 자동 소총이다. 태고의 결속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2가지 정도로 볼 수 있다. 첫째는 자동 소총의 빠른 연사에 강점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는 '잠자리' 특성. 둘째는 다른 자동 소총들에 비해 높은 사거리 능력치.
워록 경이 헬멧인 네자렉의 죄와 함께 쓰면 그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수 있는 총이기도 하다. 외형도 이쁜 편, 평소 자동 소총을 잘 사용하는 유저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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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식 연설 - '무살'이 고정 옵션인 파동 소총
보이드 속성의 파동 소총인 대관식 연설. 대관식 연설은 1티어 파동 소총인 과거의 유산이나 폭발 용광로 등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무기이다. 무엇보다 '무법자'+'살상 탄창'이라는 최상급 옵션이 고정으로 설정되어 있다는 것이 큰 이점이 된다.
고정 옵션 무기이기 때문에 획득하기만 한다면 수집품에서 언제든지 다시 재습득이 가능하다. 조준 보정 수치 64로 61인 과거의 유산보다도 높다. 반동 방향도 준수한 편이며 역시 네자렉의 죄와 함께 사용하면 더 좋은 총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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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속 승선 XE8375 - 과거의 유산보다 좋은 에임 어시?
쾌속 승선 XE8375은 이번 검은 무기고에서 새롭게 추가된 아크 에너지 파동 소총이다. 쾌속 승선 XE8375은 다른 파동 소총들에 비해 조준 보정 수치가 높은 편이다. 조준 보정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는 과거의 유산보다 4 더 높은 65의 조준 보정 능력치를 갖고 있다.
물론, 사거리가 조금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조준경과 탄창, 그리고 사거리 걸작 등에서 충분히 보완이 가능하다. 추천하는 특성 조합은 '무법자+광란'이나 '무법자'+'살상 탄창', '무법자'+'완전 자동 방아쇠 시스템'이다.
* '쾌속 승선 XE8375' - 데스티니 가디언즈 인벤 DB [바로가기]
■ 르 모나르크 - 샷건+활 조합?
검은 무기고에서 새롭게 추가된 경이 활인 르 모나르크도 2번 무기 슬롯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평소 르 모나르크+산탄총 조합을 활용하고 싶던 유저에게 '위협 수준'의 존재는 사막의 오아시스와도 같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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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뢰 - 창고에서 한 번 꺼내볼까..?
신뢰는 다양한 특성 조합이 가능한 태양 에너지 핸드 캐논으로 갬빗 활동으로 획득이 가능하다. 그동안 좋은 특성 조합의 신뢰를 획득했음에도 이켈로스 샷건을 포기할 수 없었던 유저들이라면 이제는 창고에서 신뢰를 한 번 꺼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신뢰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조준 보정 수치이다. 불붙은 난초보다 2높은 78의 조준 보정 수치를 갖고 있어 적의 약점 공략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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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운 심장 - 매니아층이 꽤 있는 추적 소총
경이 등급 추적 소총인 '차가운 심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점점 더 대미지가 증가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보스급 적들에게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같은 추적 소총인 프로메테우스 렌즈와 비교해도 더 많은 유저에게 인기가 있는 무기이다.
차가운 심장은 월드 드랍 무기로, 암상인인 Xur에게서 경이 엔그램을 구입하거나 갬빗이나 시련의 장 보상, 혹은 필드에서도 랜덤하게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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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타기 곡예사 - 중화기 탄약이 필요없는 천둥의 왕?
마지막 소원 마지막 네임에서도 그렇고 과거의 고통 3네임에서도 큰 능력을 보여주는 줄타기 곡예사이다. 줄타기 곡예사는 빠른 연사력에 반동이 매우 적으며, 전기 도체와 초전도체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전기 피해에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더군다나 주무기 탄약을 사용하기 때문에 탄약 걱정도 없는 편이다. 위협 수준의 등장으로 더욱 각광받는 무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줄타기 곡예사' - 데스티니 가디언즈 인벤 DB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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