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의 행성 곳곳에는 잊혀진 구역이 존재한다. 잊혀진 구역은 소위 '미니 던전'으로, 던전 내 존재하는 보스를 처치하고 전리품 상자를 획득할 수 있는 곳이다.

여타 모험에 비해 플레이 시간은 짧긴 하지만 공개 이벤트에 비할 바는 아니다. 보상 또한 현저히 좋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무시해도 좋고 해도 좋은 수준이다. 하지만 일일 현상금과 같은 퀘스트에서 잊혀진 구역의 탐사와 보스 처치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기에 한 번 이상은 필수로 방문하게 되며, 업적 등의 이유로 올크리어를 노리기도 한다.

모든 숨겨진 구역은 지도에서 문을 연상케 하는 특별한 문양으로 표기된다. 만약 한 번 이상 클리어했다면 문양의 색이 옅어진다. 해당 지역에 도달한 후 주위를 둘러보면 고유의 문양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근처에 동굴과 같이 숨겨진 공간이 존재한다.


▲ 클리어하기 전에는 흰색으로, 클리어 이후에는 회색으로 표기된다

▲ 해당 지역에 가보면 같은 문양이 있는 곳을 발견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잊혀진 구역은 주변의 일반 필드보다 난이도가 높다는 것이다. 전투력 차이가 너무 커서 적에게 대미지를 아예 줄 수 없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므로 정 어렵다면 나중에 다시 오는 것을 추천한다. 추천 전투력은 표기되지 않지만, 적에게 사망했을 경우 우측 상단에 표기되므로 이를 기점으로 하면 좋다.

모든 던전이 공통적으로 다수의 일반 몬스터와 함께 보스급 몬스터가 하나 존재하며, 중요한 보상 상자가 있다. 보상 상자를 열기 위해서는 보스급 몬스터를 잡아야 하며, 빠른 사냥을 위해서라면 일반 몬스터는 잡지 않고 넘어가도 되는 경우가 많다.

클리어 보상은 여느 상자와 비슷한 수준에 장비 아이템이 확정적으로 2개 드랍된다. 만약 한 번 클리어했던 곳을 또다시 클리어하는 것이라면 장비 아이템은 1개로 줄어든다. 다만 본인의 전투력이 아무리 높아도 300 후반대의 전투력을 지닌 장비만 나오기 때문에 후반부 파밍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다.


▲ 잊혀진 구역의 끝에는 항상 보스 몬스터가 기다리고 있다

▲ 보스 처치 후 잊지말고 보상을 챙기자


▣ 행성별 잊혀진 구역 및 보스 이름

◆ 지구(EDZ)



◆ 타이탄(신 태평양 생태도시)



◆ 네소스(아르카디아 계곡)



◆ 이오(메아리 메사)



◆ 수성(유리 평원)



◆ 화성(헬라스 분지)



◆ 뒤엉킨 해안



◆ 꿈의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