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계사회 즉 Matriarchy는 여성이 남성을 지배하는 사회를 뜻하는데

 

이건 와우 나가들에서나 볼 수 있는 현상이고 실제로는 존재한 적이 없는게 맞다

 

다만 구석기 시대때는 여성이 애기를 낳는 현상이 자연과 직결되는것처럼 신비롭게 보여서

 

여자들이 부족의 샤먼같은 역할을 하긴 했었다. 하지만 그 역시 권력을 휘둘렀다는 증거는 보이지 않고

 

그저 부족이 나아가야 할 길을 조언해주는 정도였다고 학자들은 추측한다.

 

구석기의 인간들은 항상 배가 고팠다.

 

남자들은 항상 나가서 사냥을 하고 (인간의 다리가 뛰기 편하게 진화된 것도 이때문이다. 육상동물들 중 어느동물이 42km를 쉬지않고 달릴 수 있는가?)

 

여자들은 항상 식물들을 수확했지. 또 최근 밝혀진 바에 의하면 여자들도 가끔 수렵을 돕거나 동굴 주위에 덧을 설치해 작은 동물들을 사냥했다고 한다.

 

여튼 그래서 여자들은 먹을것의 대부분을 제공함. 하지만 남자들은 소중한 단백질과 지방을 사냥해서 가져옴으로서 나름 힘의 균등이 이뤄질 수 있었다.

 

그러나 아까 말했듯이 구석기의 인간들은 매우 배가 고팠고

 

계속 먹을것을 풍족하게 얻는 방법을 계획하면서 자연을 지배하는 방법을 탐구하게 되지

 

그러다가 농사의 비밀이 밝혀진다. 이 농사라는게 매우 효율적이면서도 한가지 단점이 있는데 노동력이 굉장히 필요한다는거지

 

애들을 어떻게 해야 많이 낳을까 고민하던 인류는 임신의 비밀을 알아낸다. 그리고 그 후로는 여자는 노동력을 낳는 피지배층으로 누락하고 말지.

 

그리고 그 후로 양성평등은 영원히 깨지고 만다. 현재까지...

 

 

 

해외 여성운동가들이 피임의 권리에 대해 엄청나게 투쟁하는 이유가 한번이라도 궁금해 본 적 있는가? 여성의 피임은 권리와 직결되기 때문이지.

 

과연 양성평등한 사회가 좋은걸까...라는건 남자들만 고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님. 이 문제를 풀려면 여자들도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함.

 

 

소설을 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게 고고학과 인류학의 정설로 통하고 있다는걸 알길 바람. 내 머리속에서 나올법한 소설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