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 섹스했는데

한참 지나 생각해보니 기분나빴으면

성폭행

이라는 논리까지 나온 마당에

원론적 미투는 사라졌다고 봐야겠지


그렇다고 펜스룰을 합당하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고


문통과 정부가 여성인권 청원에 대해

여성인권이 아닌 성평등이란 워딩으로

원리적으로 반응한건 신의 한수였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미투도 실질적 피해자 사회적 바닥층은

떠오르지도 못 하고

이슈가 될만한 사람의 것들만 둥둥 떠댕기는구나


땁땁한 현실이로다 쉬이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