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순진하게 북미 회담이 결정되리라 생각하고 

지방선거를 위해 쇼하러 갔다고 봅니다. 



기자 회견에서도 보이듯이 

트럼프는 철저하게 문재인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고 

이는 트럼프만 혼자서 회담과 관련도 없는 질문에 30분 가까이 대답하는 - 중국과의 관계라든가 등등 - 것만 봐도

잘 알수 있는 대목이죠. 게다가 문재인이 어떠한 능동적인 대답 조차 없이 똑같은 말 - 북미 회담이 이뤄질거라 확신 한다

 는 등 - 만 반복하자 결국 트럼프도 어차피 계속 들었던 말일테니까 통역 조차 필요 없다는 말 하나로 끝납니다.



사실 전화 통화 등으로 이미 같은 말을 했을 것이고 

굳이 문재인이 방미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번 방미는 도대체 왜 갔는지 모를 행보였지요. 


하지만 북미 회담이 6.12 일이었다는 것으로 유추해 보면

제가 위에 말한 결론이 가장 큰 이유다 라는 것을 어림 잡아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민주당의 아마츄어적 행보의 결과로 드루킹 등의 각종 악재가 발생하였고, 중도층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등 

최근 문재인 정부는 노개구리 시즌 2를 향해서 착실하게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를 반전 시킬 무엇인가가 필요했던 것이죠. 그것이 북미 회담이고 이번 방미였는데 

글쎄요, 트럼프 정부의 북미 회담 취소 사태로 완전히 입장이 바뀌어 다시금 노개구리 시즌 2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를 반등 시킬 것은 경제인데, 자신이 표방한 경제 정책으로는 절대 경제가 나아질리가 없으니.....

문재인은 진퇴양난에 빠지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