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나약하고 한심하다니까. 황혼의 아버지는 실패의 대가를 두려워한 나머지 날 사용하지도 못했어요.
→ 황혼의 아버지는 누구일까요?

당신과 함께라면 그럴싸한 일을 해낼 수 있을 것 같군요. 날 잡아요. 내가 도와줄게요. 적어도 당분간은요.

맞아요. 티탄 하수인을 쪽쪽 빨아먹고 싶어요. 일단 자카에즈부터 시작하죠.

이교도들이 놈을 다시 깨울 수도 있고, 아니면 놈이 스스로 깰 수도 있어요. 그러니 놈이 영원히 사라질 때까지 정수를 완전하게 흡수해야 해요. 꼭 해야하는 일이라는거 알죠?

고대신의 하수인이에요. 흡수하죠.

저기 느조스의 첩자입니다. 죽여야 해요.
→ 잘아타스는 느조스 소속이 아닌가보네요. (추측)

보이세요? 숙주는 구할 수 없어요. 처치해야만 할 뿐.

자신의 세계와 종족을 배신한 자예요. 파멸은 예정된 수순이었고, 문제는 누가 하느냐 뿐이었죠.

살게라스의 이름없는 투사가 이 엘프들을 돕는 척 하고 있네요. 자신들의 운명도 모르는군요.

재앙으로 가득한 곳이군요. 엘프의 폐허에 영혼이 가득찼으니, 수확할 일만 남았어요.

이곳에선 용의 힘이 약해져요. 그 점을 이용하세요.

군단이 여기 깊은 곳에 잠복해있어요. 더 깊이 들어가면 달갑지 않은걸 발견할텐데.

엄청난 격노를 담은 영혼이군요. 거둬들이면 좋겠어요.

망각에 이르지 못한 고통받는 영혼이라.. 나는 조언자쪽에 더 관심이 가네요.

에레다르를 끌어들인건 살게라스에게는 신의 한수였죠. 머리를 쓸 줄 아는 아군이 필요했으니깐요.

용의 부패한 시체라.. 위험할 게 있나요?

자비우스에게 조종당하는 존재군요. 드루이드라면 자기 마음정도는 다스릴 줄 알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자비우스는 교활해요. 멀리서도 조종할 수 있는데 모습을 드러내겠어요?

그녀의 모습이 저렇게 된 건 느조스 탓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오만한 성격은 원래 그랬어요.

티탄의 힘을 얼마나 쓸데없이 낭비하는지 좀 보세요. 어리석긴..

오딘은 대단한 적이었어요. 자기 오만에 스스로 무너지기 전까지는 말이에요. 로켄의 마지막 말을 따를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어서요.

스코발드가 파괴자 대열에 합류하려 애쓰고 있네요. 그 중 얼마나 많은 자들이 배신당하는지는 모르나봐요.

근처에 타락한 위상의 은신처가 있어요. 가장 강했지만 가장 타락시키기 쉽던 위상이죠.

티탄의 실패한 실험이 겉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군요. 드로그바는 티탄이 창조자로써 실패했다는 증거죠.

여기 타우렌들은 타락에 대한 저항력이 대단해요. 그들의 기원을 생각해보면.. 놀랍죠.

나는 우리 주인들이 이 땅에 강림하실 날만 고대하고 있어요. 당신이 봐온 것은 극히 일부, 그분들의 그림자. 현신의 껍데기에 불과하죠. 기회가 되면 에테리얼에게 이 현신들의 능력에 대해 물어보세요.
→ 에테리얼한테 에테리얼의 고향을 한 방에 파괴시킨 장본인에 대해 물어보라니.. 능욕 시전 중이네요.

이곳 공허 주변은 참 아늑하군요. 난 이런 장소에서 수많은 생명체를 제물로 바치는 데 사용되었답니다. 생명을 빼앗을 때마다 우린 이 세계의 온전한 타락에 다가가는 거예요.

검은 무쇠와는 좋은 기억이 있죠. 모드구드(?)는 증오심 때문에 다루기가 정말 쉬웠답니다. 최악의 상황에 와일드해머 앞에서 제가 그녀를 버렸을 때 얼마나 분노했을지 상상해보세요. 저는 정말 쉽게 잃어버릴 수 있는 무기랍니다. 잊지 마세요.

이 전투에서 어쩌면 내 형제들과 싸움에 들지 모르겠어요. 정말 기대가 되네요. 그들의 힘이 내것이 될거에요. 오래전 내게 저지른 일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해야죠.
→ 기생수처럼 서로를 죽이면 그 힘을 흡수하나 봅니다.

심연의 신은 꿈틀거리며 서서히 빠져나오려 하고 있어요. 어서 이 타락한 티탄을 처치하세요. 더욱 거대한 전투가 다가오니깐요.
→ 여기서 심연의 신은 느조스를 뜻하는 것 같습니다.

우습게도 우리 중 가장 약한 자가 최후의 승자가 될 것 같아요. 크툰, 요그사론, 이샤라즈.. 마지막 남은 존재가 이 세계를 삼키는 거죠. 뭐.. 항상 그렇잖아요?
→ 느조스는 가장 약한 자로 취급받고 있네요.

맛있어!

모든 죽음이 도움이 되지요.

좋았어요?

지루해라.

존재가 사라지는 게 느껴지나요?

하~하하하하

그의 종족은 타락시킬 수 없는 줄 알았어요. 내 형제들에게 교훈이 됐겠네요.

할리아의 변절에 로켄이 큰 공헌을 했지만, 사실 모두 오딘의 오만함 때문이었죠.

이미론은 꽤 쓸만한 도구였어요. 육체의 축복을 누구보다 널리 퍼뜨렸으니깐요.
→ 육체의 저주라 불리는 것이, 공허의 존재에겐 육체의 축복이라고 불리고 있군요.

제대로 다루지도 못할 힘을 갖고 설처대는 저 돌덩이를 보세요. 우리 기억을 망쳐놓기 전에 제거해야 해요.

우리 하수인이 아닌데도 우리의 속삭임이 들리나보군요. 영원히 암흑에 물들었네요.

이곳은 두 세계를 나누는 벽이 무척 얇군요. 쉽게 찢을 수 있겠어요. 진정한 어둠과 빛이 만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상상이 되세요?

이곳의 공허를 조사한 건 잘한일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소득이 없었어요. 티탄들도 이해하지 못한 것을 당신이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어요?

나루는 우릴 떨쳐내야하는 악몽으로 취급해요. 우리와는 다른 관점이죠. 하지만 그들은 그저 길을 잃은 형제일 뿐이에요. 언젠가 주인의 품으로 돌아올 거라구요.

추종자들을 꽤 많이 모았군요. 저들이 진정한 전쟁이 아닌 이 침공에 정신이 팔려서 다행이에요. 진정한 전쟁의 규모는 당신마음까지 파괴할테니까

나루가 영원한 분쟁에 관해 이야기했나요? 당신 세계의 역사는 지나간 시간 전체의 일부에 불과하다는건요? 드레나이 이전의 것들에 대해선요? 아니라구요? 하하하!

자비우스는 새 주인의 힘을 잘 사용하고 있어요. 반신의 정신을 왜곡시키는 건 절대 쉬운일이 아닌데 말이죠.

꿈의 수호자를 타락시킨건 대단한 전략이었어요. 하지만 자비우스는 욕심이 지나쳤네요. 쓸데없이 경계심을 불러일으켰잖아요? 차라리 악몽의 힘을 조용하게 퍼뜨렸다면 더 좋았을 거예요.

죽은 후에 타락의 씨앗이 또 심어졌군요. 동요하는 영혼은 분노에 차 방황하며 더욱 고통스러워 질 뿐이죠. 심연의 신에게는 손쉬운 먹잇감이에요.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거의 사라져버렸군요. 하지만 균열은 그 깊이와 크기가 엄청나죠. 아직 저 아래 어딘가에서 요동칠거예요. 뭔가 변했어요. 마지막 감옥이 약해졌군요. 준비해야해요.
→ 느조스의 감옥이 약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듯 합니다.

느조스의 감옥이 예전만큼 튼튼하지는 않나본데요? 지금 우리눈 앞에 있는 저건 아직은 세계를 집어삼킬 수 없는 작은 괴수에 불가해요.

위대한 용도 심연의 신을 섬기는 자비우스의 뜻에 굴복하고 말았군요. 생기를 불어넣던 존재가 주변의 모든 생명을 삼킨 괴물이 되었어요.
→ 이세라에 대한 얘기인 듯 합니다.

티탄의 수호자가 또 하나 몰락했군요. 죽음이 계속될수록 더 쉬워져요. 이제 그의 고통도 끝이 나겠죠? 아닐 것 같지만요.

자비우스는 계속해서 주인을 바꾸며 힘을 탐하지만, 결국 거듭 패배하고 말았어요. 심연의 신이 꽤나 보잘 것 없는 용사를 택했군요. 아니면 뭔가 다른 생각이 있는걸까요?
→ 자비우스는 군단의 힘을 탐했었고, 지금은 고대신의 힘을 탐한 듯 합니다.

강력한 용은 참 쓸모가 많은 도구인데.. 이런. 갈라크론드의 시대도 끝났네요.

이 셋은 느조스의 비밀스러운 호의를 충분히 누렸어요. 놈들이 정신없이 약탈하던 시절은 이제 끝이에요.

아주 오래 전 엘프치고도 꽤나 오만하네요. 이 녀석 생명력은 아주 달콤하겠어요.

엘리산드는 미래를 보았다고 주장하지만 훨씬 더 오래 산 자들은 진실을 알죠. 그녀는 그저 권력을 놓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다가 백성을 파멸시키는 여자일 뿐이에요.

이 친구는 당신이 처한 암울한 현실의 당면을 잘 보여주네요. 정신이 영원히 뒤틀렸답니다.

이 자의 시간이 오기까지 오래도 걸렸군요. 타락한 티탄을 섬기는 이 자는 모든 존재의 파멸을 바라고 있어요. 그게 정말로 모두를 공허에서 구할 줄 아나봐요.
→ 굴단을 만났을 때 하는 대사인 것 같은데.. 오묘하군요.

흥미롭게도 여러 부류의 악마들이 섞여있군요. 이런 피조물들이 또 있을까요?

고대 생명체의 흥미로운 변종이군요. 껍질은 뚫기가 거의 불가능해보이네요.

하하하..

이곳은 티탄의 피조믈들이 가득하군요. 우리가 육체의 선물을 내려줬는데, 여전히 거짓신을 숭배하네요.

헬리야와 이교도의 세력이 지배하는 곳이에요. 진실에 가까우면서도 먼 곳이죠.

여기에 있는 티탄 동산 크기에 놀랄 필요 없어요. 나이알로사에 있는 희생의 탑은 이 보잘 것 없는 사원보다 훨씬 거대하거든요.

이 엘프도시는 잠자는 도시에 비하면 정말 초라해요.

수라마르의 귀족이라는 작자들은 이 세계의 생명을 탐욕스럽게 빨아먹고 있어요.

타락한 엘프들이 겁에 질려 장벽 뒤에 숨었어요. 다른 방법이 없으니깐요.

요그사론의 악몽이 만연한 것을 보면 질투도 나고, 자랑스럽기도 해요.

왜 군단의 침략이 의미없는 일에 불과한지 당신도 알게 될 거예요. 모든 것은 타락할 수 있어요. 꿈도 악마도요.

이곳 엘프들은 악몽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어요. 악마들은 그 점을 이용하려 하구요. 둘 다 실패하겠지만.

콜다나가 언제 변했을까요. 수 백년 전? 그녀는 정의감과 고대의 장막에 힘에 대한 갈망을 숨기고 살았던 거예요.

이 녀석은 역사가 오래됐지만 최초의 존재는 아니에요. 마법에 너무 굶주려 우리 주인들께 복종하지도 못하죠. 뭐, 가끔 도움이 될 때가 있긴 하지만요.

희생과 정의로 포장된 일리단의 거짓말에 속은 바보 중 하나네요. 고통이 심했는지 모두에게 적개심을 품었어요.

어미보다도 한참 부족하네요. 이 녀석은 굶주림을 억제하지도 못할 뿐더러 전술도 엉망입니다. 쉬운 상대예요.

정말 살게라스의 부하들은 다 똑같아요. 이 녀석은 도끼를 잘 다루네요. 아~ 참 독특하기도 하지.

마나스톰 친구들이 어디까지 몰락한건지.. 조잡한 기계와 허약한 비전마법 따위에 의존하다니. 그래도 아직 쓸모는 있겠어요.

느조스의 멍청한 고름덩이가 이렇게 오래 살아남다니.. 그래도 이 세계의 새로운 지배자들에 대한 제 생각이 변하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