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wowhead.com/news=284452/before-the-storm-amazon-preview-spoilers

제가 유정게나 역게에 아마존 프라임의 짤막짤막한 페이지들을 적어둔 걸 보신 분들은 이미 대충 아시겠지만 와우헤드도 조금 전에 비포 더 스톰 페이지를 정리해 올렸네요. 공개되지 않았던 페이지가 새로 추가된 것은 없지만 깔끔하게 모아져 있어서 보시기 편할 것 같아 링크를 달아줍니다.

--------------------------------

내용 요약: 불안한 물질 아제라이트가 위협을 초래하는 상황에서 안두인은 평화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는 포세이큰과의 합작을 시도하며, 실바나스와 안두인은 인간과 포세이큰 간의 만남을 성사시킵니다. (* 일종의 이산가족 상봉) 그리고 이건 처음에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꽤 훌륭하게 진행됩니다. 하지만 안두일 몰래 참석한 칼리아 메네실이 갑자기 변장을 풀고 나타나며 실바나스의 분노를 사게 됩니다. 실바나스는 배신 행위가 일어나고 있다고, 칼리아가 포세이큰을 얼라이언스에 편입시키려 한다고 믿게 되고, 만남은 학살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실바나스는 칼리아를 포함해 많은 포세이큰을 학살합니다. 하지만 안두인은 알론서스 파올의 도움을 받아 칼리아를 부활시키는데, 칼리아는 그 결과 인간과 포세이큰의 혼종이 됩니다. (* 신성한 언데드라고 알려진 것)

에필로그에서 겐과 안두인은 전투를 회상하며, 겐이라는 캐릭터의 발전이 드러납니다. 그는 이제 포세이큰이 전부 괴물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
칼리아는 포세이큰보고 자신을 도와 달라고 합니다. 너희는 내 백성이며 칼리아는 그들을 돕고 싶은 거라고 말합니다. 로데론의 포세이큰에 대해 알기 위해 온 것이라고 하죠. 하지만 포세이큰은 로데론이 아니라 '언더시티'에 살고 있으며 여왕님을 배신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학살과 혼란이 펼쳐졌을 때 안두인은 뜬금없는 고통을 느낍니다. 그리고 칼리아는 정체를 드러내기 전 만남에 잡입해 있을 때에도 나루 사아라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사아라는 피와 고통 속에 가장 아름답고도 귀중한 선물이 있을 때도 있다는 등의 말을 합니다.)

--------------------

이 프리뷰에는 빠져 있는데 사람들이 노가다로 알아낸 곁가지로 얘기할 만한 것 중에선..

실바나스는 부서진 해변의 후퇴에 대해 실제로 후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바리안의 죽음을 특별히 안타까워 합니다. 실바나스는 바리안을 존중(respect)했고 심지어 좋아하기도(like) 했었다고 합니다. (이건 프리뷰에도 있던 내용인 것 같네요)

실바나스는 안두인에게 바리안은 그녀가 어떤 선택을 했든지 군단의 수에 압도당해 결국 죽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안두인도 그녀의 말을 인정합니다. 그녀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기 때문이죠. 쇼는 진실을 숨긴 건지는 모르겠지만 안두인은 바인을 통해 이를 확인합니다. 실제로 호드가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바인이 말해준 것 같습니다. (개발자가 전에 인터뷰에서 얘기했던 것과 동일한 내용이죠. 실바나스가 후퇴하지 않았다면 호드는 전멸, 얼라이언스도 사실상 전멸했을 거라는 거)


---------------------
에필로그는 제가 따로 번역해두었습니다. 
어제 보신 분들은 빠져 있던 장을 추가해 올렸으니 다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