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님! 저희를 도와주세요!

이건... 내 자매의 것이구나.
왜 내게 데려온 것이냐?

이 자는... 죽어가고 있어요.

우리의 책무는 가혹하고, 떠나보낸 자도 많다.
내가 왜 그녀의 애완동물을 구해야 하지?

그 옆에서 꿈을 꾸었던 자들은 
경이로움을 속삭이는 기쁨과 평화 속에서 깨어났어요.

이 자가 죽으면
그녀 안에 담긴 모든 에메랄드빛도 죽고 말아요.

희생해야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구해야만 하는 것들도 있죠.
그걸 잊는다면
남아 있는 모든 게 텅 빈 껍데기와
비탄이 되고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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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숲 스토리에서 우리는 죽음의 기계가 망가지기 전에 몽환숲으로 넘어온 마지막 영혼들 중 하나인 이세라의 씨앗을 지키려 합니다. 겨울 여왕은 령 가뭄 속에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지만, 신하들의 설득으로 이세라를 부활시키게 됩니다.

이세라는 다시 한 번 깨어나는데, 그녀의 영혼은 이제 몽환숲과 묶여 다른 눈빛을 띠게 됩니다.
이 영상은 발샤라에서 맞은 그녀의 최후와도 겹쳐집니다.




이세라: 나는 다시 한 번 깨어났다... 하지만 나의 세계가 아니구나...
겨울 여왕: 너는 몽환숲에서 다시 태어났다, 꿈의 아이야. 너는 이 세계에 결속되었고, 이곳의 운명을 공유할 것이다.

겨울 여왕: 숲의 심장은 몽환숲과... 이 너머의 세계를 지키는 데 필수적이다.
겨울 여왕: 오래 전, 우리는 그 마법을 끌어내 나락을 절대 빠져나갈 수 없게 하려 했지. 추방당한 자가 영원토록 구속되어 있도록.
겨울 여왕: 가뭄으로 인해 심장이 메말라 간다. 그 힘을 강화해야 해.... 시들어가는 우리 숲을 구할 귀중한 령이 거의 남아 있지 않더라도.
겨울 여왕: 너무나 어려운 선택이구나. 그럼에도, 순환을 위해선 해야만 하는 것이다.


겨울 여왕이 말하는 자매란 누구일까요? 이세라를 자매의 것, 자매의 애완동물이라고 하는 걸 보면 의문점이 생겨납니다. 겨울 여왕의 반복 클릭 대사에서도 자매를 성가셔하는 겨울 여왕의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세라와 연관된 강력한 여성은 엘룬과 이오나 정도가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