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www.wowhead.com/news=320510


14년 전인 2007년 1월 16일, 미국 및 유럽에 첫 확장팩인 불타는 성전이 출시되었습니다. (한국은 2월 2일 출시) 당시 출시일에만 2,400만장이 넘게 팔리며 그 시절 가장 빠르게 판매된 PC 게임이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불타는 성전 출시




플레이어 최고 레벨이 70으로 상승합니다.

로운 지역: 넬쥴의 파괴 이후 폐허만이 남은 옛 드레노어, 아웃랜드를 탐험하세요. 아웃랜드엔 일곱 지역이 존재합니다: 지옥불 반도, 장가르 습지대, 테로카르 숲, 나그란드, 칼날 산맥, 황천의 폭풍, 어둠달 골짜기

새로운 종족: 먼 세계인 아르거스에서 온 신비한 종족인 드레나이가 얼라이언스에, 아서스의 쿠엘탈라스 공격에서 살아남았지만 마력 중독에 빠진 블러드 엘프가 호드에 합류합니다.

성기사 및 주술사 진영 조건 삭제: 드레나이 및 블러드 엘프의 추가와 함께, 성기사와 주술사가 더 이상 진영 전용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드레나이들은 주술사를, 블러드 엘프들은 성기사를 택할 수 있게 됩니다.

새로운 던전: 어둠의 미궁, 알카트라즈, 검은늪, 증기 저장고, 으스러진 손의 전당, 신록의 정원, 메카나르, 옛 언덕마루 구릉지, 세데크 전당, 아키나이 납골당, 마나 무덤, 지하수렁, 강제 노역소, 피의 용광로, 지옥불 성루. 몇몇 던전들은 열쇠나 비행 탈것을 요구하는 등 다양한 요구 조건을 가지고 있었으며, 불타는 성전 공격대 요구 조건을 위해서는 이 던전들 중 대다수를 진행해야만 했습니다.

새로운 공격대: 정교하게 이루어진 요구 조건 입장 퀘스트를 통해 공격대를 하나하나 해금하세요. 비록 대부분의 공격대가 출시 때부터 데이터 내에 존재했으나, 상위 공격대를 위해 플레이어들이 입장 퀘스트를 완료하는 데에는 몇 달이 걸렸습니다.

카라잔은 저승바람 고개에 위치한 버려진 탑으로, 티리스팔의 마지막 수호자인 메디브가 거주하던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플레이어들은 오리지널 시절 얻을 수 있었던 아티쉬 - 수호자의 지팡이를 사용하면 카라잔 앞으로 순간이동이 가능하기도 했는데요. 이 공격대에서만 얻을 수 있는 희귀한 마법부여와 도안 외에도, 티어 4 장갑과 투구에 불타는 전투마 고삐까지, 12년이 지난 지금에도 아직도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카라잔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불타는 성전 던전에서 열쇠 조각을 얻어야 하는 입장 퀘스트(카라잔으로...)를 완료해야만 했었습니다.

그룰의 둥지는 칼날 산맥의 오우거들 위에 군림하는 강력한 그론인 용 학살자 그룰의 둥지입니다. 이 공격대는 그룰과 왕중왕 마울가르라는 두 우두머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울가르는 특히 불타는 성전 당시 마법사 탱커가 필요한 전략으로 유명했습니다. 티어 4를 위한 어깨와 다리 외에도, 근접 딜러들에게는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명품 장신구인 용의 뼈 전리품을 얻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마그테리돈의 둥지는 일리단에 의해 구금된 아웃랜드의 전 지배자인 마그테리돈의 감옥입니다. 하나의 우두머리밖에 존재하지 않는 짧은 공격대였지만, 큐브를 클릭하는 공격대원간의 호흡을 시험하는 공격대였습니다.

불뱀 제단은 장가르 습지대에 위치한 갈퀴송곳니 저수지의 최종 던전으로, 일리단의 충실한 심복인 여군주 바쉬가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불뱀 제단은 25인 공격대로, 여섯 명의 우두머리 외에도 악명 높은 "엘레베이터 보스"가 존재하는 곳이었는데요. 티어 5 다리, 투구 및 장갑 토큰을 여기서 획득할 수 있었으며, 플레이어들은 이단자 스카디스로부터 시작하여 그룰의 둥지의 용 학살자 그룰과 카라잔의 파멸의 어둠을 처치하는 퀘스트를 진행해야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폭풍우 요새는 황천의 폭풍에 위치한 나루의 함선으로, 블러드 엘프의 지도자인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에 의해 점령당해 일리단을 따르는 블러드 엘프 무리의 거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폭풍우 요새는 황천의 폭풍 상공에 3개의 함선으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그 중 네 번째 함선인 엑소다르는 아제로스에 불시착해 드레나이의 대도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티어 5 어깨와 가슴 토큰 외에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유명한 탈것 중 하나인 알라르의 재를 얻을 수 있는 곳이며, 플레이어들은 카드가에게서 받을 수 있는 나루의 시험 퀘스트들 (나루의 시험: 자비, 나루의 시험: 힘, 나루의 시험: 끈기)을 완료하고 마그테리돈을 쓰러뜨려야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하이잘 정상은 워크래프트 III: 레인 오브 카오스의 나이트 엘프 캠페인 제 7장, 신들의 황혼에서 이루어지는 하이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격대인데요. 플레이어들은 시간의 동굴을 통해 이에 입장하여 세계수 놀드랏실을 노리는 불타는 군단의 간부 아키몬드와 그의 부하들 (파멸의 군주 카즈로갈, 심연의 군주 아즈갈로, 리치 레이지 윈터칠, 공포의 군주 아네테론)을 막아야만 합니다. 이 중 워크래프트 III에서 등장하지 않은 것은 카즈로갈 뿐이며, 플레이어들은 여군주 바쉬와 캘타스에게서 얻을 수 있는 유리병 잔여물을 요구하는  영원의 샘 퀘스트를 완료해야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비행 탈것: 신규 최고 레벨을 달성한 후 하늘을 날 수 있는 탈것을 타고 아웃랜드의 하늘을 점령하세요.

신규 전문 기술 - 보석세공: 채광을 통해 희귀한 보석을 얻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장착할 수 있는 장식으로 세공하거나 장비의 보석 칸에 장착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지닌 보석으로 세공해 보세요.


2.1 패치 - 검은 사원




새로운 공격대: 검은 사원 - 카라보르 사원은 오크들의 공격이 있기 전까지는 한 때 드레나이의 성지였습니다. 사원이 폐허가 된 후, 암흑의 의회는 이 곳을 검은 사원이라 다시 이름 붙였습니다. 이제 이 곳은 일리단 스톰레이지 아래에서 아웃랜드의 지배자에게 도전하려는 모든 이들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검은 사원은 불타는 성전 시간여행의 일부로 시간여행의 첫 공격대가 되어 돌아온 바 있습니다.

검은 사원은 그 외에도 아지노스의 쌍날검 전설 무기로 유명합니다. 아지노스의 전투검 두 종류를 획득하면, '아지노스의 쌍날검' 업적을 달성할 수 있는데요. 이 업적을 달성한 채로 검은 사원 시간여행 공격대를 완료하여 일리단을 쓰러뜨리면, 악마사냥꾼 캐릭터들이 무기를 아지노스의 쌍날검으로 형상변환할 수 있게 해 주는 '이 쌍날검은 이제 제 겁니다' 업적을 해금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불타는 성전 인스턴스 던전과 비슷하게, 검은 사원에 입장하기 위해선 긴 입장 퀘스트를 완료해야만 했는데요. 이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아달의 수호자'칭호를 얻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얻을 수 없게 변경되었습니다 (퀘스트 자체는 아직까지도 존재합니다).

드루이드 영웅급 비행 형상을 위한 퀘스트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드루이드 전용 연계 퀘스트는 까마귀 군주의 고삐를 낮은 확률로 제공하는 NPC인 안주를 소환하는 장대한 퀘스트로 끝을 맺습니다.

신규 평판을 위한 새로운 지역들이 추가되었습니다: 황천날개 마루, 오그릴라, 스케티스

황천의 용군단: 황천의 용군단은 아웃랜드에 위치한 새로운 용군단으로, 데스윙의 검은용군단 알에 정제되지 않은 황천의 힘이 깃들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황천의 용군단과 평판을 쌓음으로써, 플레이어들은  칠흑의 황천날개 비룡 고삐 등의 탈것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황천의 용군단에는  스카이쉐터와의 한 판 승부를 위한 용아귀 경주 또한 존재합니다.

오그릴라: 오그릴라는 칼날 산맥의 높은 곳에서 살고 있는 오우거들로, 에펙시스 수정 근처에서 생활하며 높은 지식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에펙시스 수정을 노리는 검은용군단과 불타는 군단을 상대로 힘겨운 전투를 벌이고 있는데요. 오그릴라는 비행을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하며, 샤툴 도전을 포함한 재밌는 미니게임을 일일 퀘스트로 제공했습니다.

샤타리 하늘경비대: 샤타리 하늘경비대는 샤트라스의 단체인 샤타르의 비행 군단으로, 스케티스 산맥에 있는 테로크의 아라코아들 외에도 도시를 공중에서 공격하려는 적들을 상대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하늘경비대의 본부는 스케틸 산맥 북쪽과 오그릴라 근처, 이렇게 두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플레이어들은 이들과 평판을 올려  길들인 푸른 황천의 가오리 같은 탈것과  새끼 황천의 가오리 같은 애완동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잃어버린 시간의 조각상을 위해 테로크를 소환하고 처치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황천의 폭풍에 에테리움 기지가 추가되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에테리움 감옥 열쇠를 통해 다른 불타는 성전 평판을 올릴 수 있었는데요. 그 외에도  연합왕의 징표 퀘스트를 완료하고 샤파르의 감금실 열쇠 또는 하라매드의 눈을 얻고 나면, 마나 무덤의 연합왕자 샤파르 앞에 위치한 영웅 난이도 전용 우두머리인 요르를 풀어줄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공격대: 줄아만 - 유령의 땅에 위치한 줄아만의 굳게 닫힌 문이 마침내 열렸습니다! 호드가 블러드 엘프를 받아들였다는 데에 격분한 줄진은, 야생 신의 힘을 아마니의 가장 강력한 전사에 주입하자는 사술 군주 말라크라스의 계획을 받아들여 호드와 얼라이언스 모두에게 전쟁을 선포합니다. 이제 줄아만은 복수를 위한 줄진의 격노를 동력 삼아 계속해서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 10인 공격대에는 6명의 우두머리가 존재했으며, 시간 제한 모드 또한 선보였는데요. 시간 내에 우두머리들을 처치할 수 있을만큼 실력이 좋은 플레이어들은 3.0 패치와 함께 사라져 아직까지도 희귀함을 잃지 않고 있는  아마니 전투곰을 제공했습니다.

그 이후 줄아만은 줄구룹과 함께 대격변에서 5인 던전으로 바뀌었는데요. 시간 제한 모드 또한 계속 존재하며, 역시 비슷한 탈것인  아마니 전투곰을 제공합니다. 다만 대격변 시점에서는 줄진이 이미 사망한 상태인지라, 그의 뒤를 잇는 다카라가 최종 우두머리로 대신 등장합니다.

길드 은행: 대도시의 은행에 위치한 길드 은행을 통해 모든 길드가 아이템을 자유롭게 넣고 뺄 수 있게 하세요. 맞는 권한이 있는 플레이어들은 원하는 곳에 아이템을 넣거나 뺄 수 있으며, 골드 또한 저장해둘 수 있습니다.

길드 은행에는 1천만 골드 (빼기 1 코퍼)를 저장해둘 수 있는 만큼, 골드 이전 상한선을 피하는 데에도 유용하게 사용되었는데요. 이제 이 만큼의 골드를 길드를 서버 이전함으로써 한꺼번에 옮길 수 있었습니다. 길드를 옮기려면 최소한 1주일 이상 길드의 길드장이어야 함을 잊지 마세요.

먼지진흙 습지대 재설계: 이 패치를 통해 먼지진흙 습지대에 가해진 수많은 재설계 중 하나가 적용되었습니다! 양 진영을 위한 50개가 넘는 새로운 퀘스트와, 지역 남부에 위치한 중립 마을인 진흙톱니 거점이 추가된 바 있습니다.

새로운 지역: 쿠엘다나스 섬은 영원노래 숲 북쪽에 위치한 섬으로, 태양샘이 위치한 블러드 엘프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샤트라스에 위치한 차원문을 통해 가장 쉽게 도달할 수 있는 이 곳에는 태양샘을 다시 작동시킨 캘타스에게서 이 섬을 다시 되찾고자 알도르와 점술가가 힘을 합친 무너진 태양 공격대를 위한 다양한 일일 퀘스트가 존재합니다.

새로운 평판: 무너진 태양 공격대은 태양샘 고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의 음모에 대한 샤트라스의 답으로, 알도르 사제회와 점술가 길드의 군대로 이루어진 이들은 나루의 지휘 아래 태양샘을 되찾고자 합니다. 플레이어들은 일일 퀘스트를 통해 마법학자의 정원에서의 캘타스의 음모를 방해하고, 다양한 NPC와 건물 등을 해금하여 더 많은 일일 퀘스트와 보상을 얻고자 했습니다. 이들과 확고한 동맹을 달성하면 '너무 무너진 당신' 업적을 얻을 수 있으며, 1,000골드로 '무너진 태양의 용사' 칭호를 얻는 것이 가능합니다.

새로운 던전: 마법학자의 정원은 쿠엘다나스 섬에 위치한 5인 던전으로, 폭풍우 요새에서의 패배를 겪은 후 다시 등장한 캘타스 선스트라이더가 최종 우두머리로 등장합니다. 캘타스에게서 얻을 수 있는 날쌘 흰색 매타조와 새끼 불사조 외에도, 모든 우두머리에게서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신도레이의 보주 장난감 또한 인기가 많아 아직도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 던전을 찾곤 합니다.

새로운 공격대: 태양샘 고원은 쿠엘다나스 섬에 위치한 25인 공격대로, 리치 왕의 분노가 출시되기 전까지 검은 사원과 하이잘 정상 장비를 갖춘 플레이어들을 시험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최상위급 공격대 던전이었습니다. 우두머리에게서 얻을 수 있는 토큰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검은 사원보다 더 좋은 장비를 얻을 수 있었으며, 최종 우두머리인 불타는 군단의 간부, 킬제덴에게서 소리달 - 별의 분노라는 전설 아이템 또한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