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샤라 호드에서 양조를 플레이하고 있는 저게뭔데그래  입니다.
주로 글로벌만 다녀서 레이더 점수는 좀 낮지만 그동안 글로벌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얻은 노하우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라고 공유해봅니다.

1. 아탈다자르

쉬운 던전이고 딱히 특별한 공략은 없습니다. MDT(메쏘드 던전 툴)을 이용하여 그훈 위치를 확인하고 전체 100% 채울 수 있는 루트를 설계해주세요.
도적이 있을 경우 아래의 검은원 2무리를 도비터를 통해 패스한 후 볼카알을 잡고 나올 때 나가는 기준 왼쪽의 마법사 쫄을 비전투 메즈인 절을 치고 큰 돼지 쫄을 마비건 후 평고를 이용하여 나가면 전멸 없이 패스 가능합니다. 



2. 자유지대

도적이 필수인 던전이고 시간단축을 위해선 2넴까지 잡은 후 막넴을 잡고 트로삭을 가는 루트를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퍼센트 맞출 때 시간 단축이 좀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 막넴을 잡은 후 3넴을 가서 넴드 팝업 시키면서 그 사이에 떠드는 시간 동안 부족한 퍼센트를 채우는식으로 루트를 짜면 시간 낭비 없이 딱 맞는 퍼센트를 맞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3. 왕들의 안식처

도적 없이 가면 퍼센트가 남기 때문에 도적이 있으면 좋습니다. 막넴 앞 중보 쫄인 줄의 그림자를 상대할 때 근접해서 딜을 하다가 아플 때 명상을 쓰면 근접상태에서는 명상이 풀립니다. 따라서 명상을 쓰고 싶으면 줄의 그림자와 거리를 어느 정도 벌린 후 명상을 쓰면 명상이 끊기지 않습니다. 

2넴잡은 후 3넴가는길 중간의 다리에 궁수쫄이 한마리 있는데 궁수쫄이 사용하는 넉백 스킬 (이름이 아마 강화사격? 이었나요) 때문에 낙사해서 사고가 은근히 많이 납니다. 강화사격을 팽차, 평고, 마비를 이용해서 끊어주면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폭풍의 사원 

도적이 필요 없으면서도 시간 단축을 굉장히 많이할 수 있는 루트를 하나 추천해드립니다.



소른 방 이후 다리 건널 때 있는 물정(위 그림에서 파란색)은 아프기도하고 시간도 많이 잡아먹습니다. 퍼센트도 그리 많이 안줍니다. 이 때 딜러와 힐러들은 저 파란색 물정 앞 4마리를 잡은 후 왼쪽으로 숨어있고 탱커가 물정만 소른방으로 데려가서 죽는식으로 패스하면 탱만 죽으면서 패스가 가능합니다. (다만 다리를 넘어가서 대부 할 때 로머에 의한 애드를 조심하세요)

위 루트의 경우 1넴, 2넴 전에 채울 수 있는 퍼센트를 많이 채우고 2넴 후에 있는 퍼센트도 별로 안주는데 시간만 많이 잡아먹는 중간보스 쫄들을 모두 다 패스하는 루트입니다. 2넴을 잡은 후 말을 타고 위 그림의 빨간색 방까지 갑니다. 빨간색 방에서 말에서 내려질거고 그 때 '잰걸음 물약' 을 먹고 다리를 건너면 됩니다. 다리를 건너서 전부를 이용해 다시 살아나면 됩니다. 폭풍의 사원이라는 던전에서 가장 시간대비 퍼센트를 비효율적으로 채우는 루트를 도적없이 싹 다 패스할 수 있습니다. (대신 2넴을 잡을 때 2번째 물약을 먹으면 안됩니다. 2번째 물약을 먹으면 잰걸음 물약 쿨이 바로 안돌아와요~)

위 MDT 사진처럼 퍼센트를 채우고 3넴 앞 촉수 1무리와 막넴 앞 장어 4무리 + 강한쫄 3마리 잡으면 딱 정확히 100%를 채울 수 있습니다. 

5. 보랄러스 공성전 

보랄러스는 막넴을 헤매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막넴 마지막 단상을 굉장히 깔끔하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단상에서 옭아를 잡은 후 3단상을 넘어갈 때 딜러, 힐러들을 모두 넘깁니다. 이 때 보시면 아시겠지만 넘어갈 때 얇고 긴 판자가 2개 있어서 판자위로 걸으면서 3단상으로 가야합니다. 딜러들과 힐러들이 3단상으로 넘어갈 때 양조도 같이 움직이면서 첫번째 판자의 끝에 해탈을 깔아놓습니다. 그리고 다시 2단상으로 돌아갑니다.

딜러 힐러들이 자리를 잡으면 양조가 쏘고 딜러들은 블러드를 받고 옭아만 칩니다. 양조는 대포를 쏜 후 한 번 구르고 해탈로 이동한 후 걸어서 파괴 촉수로 접근하여 파괴 촉수 어글을 먹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할 경우 누군가 파괴 촉수 어글을 안잡아서 생기는 광역 데미지가 1틱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옭아촉수와 거의 같은 피통을 자랑하는 마지막단상 파괴촉수에 딜낭비를 할 필요도 없고 2파괴 촉수가 나오기 전에 옭아촉수를 마무리하고 대포만 쏴서 끝내면 됩니다. 

경화주간엔 아무리 초고단이라도 이 택틱으로 절대 2파괴를 안볼 수 있고 폭군 주간엔 파티 딜에 따라 다르니 파티 딜에 따라 하시면 됩니다. 

6. 세스랄리스 사원

도적이 있으면 편합니다..  마지막엔 도비터로 막넴까지가고 부족한 퍼센트는 막넴이 주는 마지막 버프를 얻은 후 도비터로 패스해온 쫄들을 데리고 와서 버프빨로 잡으면 편합니다.

7. 왕노다지 광산

2->3 넴 가는길, 3->4넴 가는길 쫄들이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이 쪽 쫄들을 최대한 패스해줍시다. 1넴 잡기 전에 66%를 채우고, 2넴 잡기전에 나머지 34%를 채우면 100%를 효율적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2->3 넴 가는길은 전부패스 (힐러는 3넴 앞 똥물에 빠져서 빠르게 죽어 전부를 받으면 좋습니다.)로 패스하면 됩니다. 3->4넴가는 길의 경우 전부패스를 해도 되지만 쫄들을 리셋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4넴이 있는 단상 계단을 올라가지 않고 계단 기준 왼쪽으로 가면 개구멍이 하나 있는게 보입니다. 그 곳으로 5명 전원 다 들어가면 쫄들이 우릴 공격하지 못하고 아둥바둥 거리다가 리셋됩니다. 

8. 썩은굴

썩은 굴의 팁은 1넴 앞 쫄이 별로 안쌔고 퍼센트 먹는데 굉장히 용이하다는 것입니다. 차단은 '어둠의 복원'만 짤라주면 되고 그훈의 선물은 비격, 정화, 마삼 등등으로 해결하면 됩니다. 중간 쫄이 쏘는 레이저만 스턴 순서를 정해서 짤라주면서 점사하면 정말 쉬운 쫄들인데 생각보다 거기를 굉장히 무섭게 생각하셔서 도적을 꼭 구해가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1넴 앞 단상쫄에 그훈쫄이 있는 경우이거나 어픽스가 강화가 아닌 이상 굳이 도비터가 필요 없는 구간입니다. 오히려 저는 도적이 있어도 그 구간을 잡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퍼센트도 많이주고 까다로운 스킬인 '전조'는 스턴 순서만 미리정해 놓으면 정말 쉽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9. 톨다고르

대포 패치 후 톨다고르는 정말 정말 꿀 던전입니다. MDT를 통해 대포구간의 쫄들을 모두 잡는 경로로 퍼센트 계산을 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대포는 대포구간 첫쫄을 제외하곤 탱이 쏘는게 좋습니다. 대포구간 첫쫄은 사격 쫄이 대포옆에 딱 붙어 있는데 평고를 통해 밀어주고 도적님에게 탱에게 속거를 건 후 쏴달라고 요청합시다.

그 이후 대포구간 쫄은 탱이 쏘면 됩니다. 그훈의 피조물은 대포에 의해 데미지가 안들어오기 때문에 그훈의 피조물이 나오면 대포를 잠깐 멈춘 후 피조물을 잡고 다시 대포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10. 웨이크레스트 저택

저택은 그냥 최대한 공간을 넓게쓰라가 팁입니다. 좁은 골목에 있는 구더기 등등을 몰아서 데리고 나와서 넓은공간에서 잡으세요. 악사나 도적같은 메즈가능한 딜러 하나 데려가서 마비를 이용해서 그훈 쫄 2개정도 메즈하고 나머지 싹 몰아서 밖으로 데리고 와서 정리하면 굉장히 깔끔하게 잡고 사고도 안납니다.
시간 단축하겠다고 통로에서 잡는것보다 깔끔하게 밖에서 잡는게 사고도 덜 나고 시간 단축하는 길입니다.


게시판에 워낙 고수님들도 많고 이미 다 아시는 것들일 수도 있겠지만 이제 막 양조를 시작해보려고 하시거나 탱커를 시작해보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