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보면 피지컬아니면 실력아니라고 생각하는 극단적인 피지컬 맹신자가 출몰하던데 분명 피지컬겜이 있기도 하지만(FPS계통?)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는 게임들은 대부분 피지컬빨이 좀 억제되어있고 해당 게임에 맞는 노하우를 알고 실천할수 있어야 하는 편이다.

 당장 롤판만해도 피지컬과 로지컬이 조화되어야 상위권에 올라갈수 있다고 하는 의견이 대다수고 비교적 피지컬빨을 많이 받는 FPS류도 템 팝업장소나 급습장소 등등에 대한 지식과 심리전 요소가 상당히 크다. 격겜역시 일견 피지컬중심의 게임으로 보이지만 30대 이상의 플레이어가 세계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보이는 분야이다. 가장 피지컬 압박이 크다는 전략시뮬은 확실히 젊은층이 강세지만 이 역시 '전략'의 영향력을 무시하지 못한다.

 특정 게임을 잘하는데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고 익히면 그 이후부턴 피지컬싸움이 아니냐고 항변할수 있겠지만, 죽어버린 게임이 아닌한 게임의 메타는 계속 변한다. 그래서 과거의 메타는 학습해도 뒤쳐지게되고, 새로운 메타에 먼저 적응한 다른 유저에게 밀리게 되는것이다.
 8.1.5 딜사이클 숙지해봐야 8.2 나오기전에 숙지못하면 소용없고 그나마도 시즌 끝물에 익히면 소용없는것. 이런 변화하는 메타를 빠르게 파악하고 숙련하는 능력이 대다수의 게임에서 실력인것같다. 극소수는 메타나 전략/빌드 자체를 만들기도 하는데 이 부분은 너무 예외적인 부분이니 제외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