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죽만 하다가 답답해서
야냥-암사를 거쳐 징기까지 왔는데
2년간 성기사의 날개펴는 모습과 성스러운 딜 시전 모습에 반해서 느려터진것도 참고 즐겼습니다.
라이트 유저라 레이드도 안가고 공찾이나 쐐기도 저단에서만 놀았는데

요즘 파밍이 조금씩 되면서 파티를 자주 다니다 보니
발고자 개 ㅅㅂ 샹.. 1등으로 달리다가 꼴등으로 추락하는 모습에 짜증 폭발..
노조스 퀘 하러 다니는데 파티들 못따라가서 발고자 ㅅㅂ 썅..
거슬리기 시작하니 이제 딜 모션도 개거슬림
1234를 누르면 반템포 느리게 시전되는 모션들..
다른 케릭은 누르면 바로바로 쭉쭉 쳐대는데 왜 성기사는 반템포씩 느린거냐 
하나 거슬리기 시작하니까 다 거슬림
그러다 현타가 왔어요.

본케를 바꿔야겠다 맘먹고 분전을 할까, 도적을 할까, 냉법을 할까
케릭들 까딱거리면서 접속 하고 찔끔찔끔하다가 징기하다가 분전하다가 징기하다
오늘 갑자기 현타가 풀렸는지 징기 그냥 하기로 했습니다.

제발 ㅅㅂ 발고자좀 풀어주세요. 개놈들아 딜모션 느린건 그렇다고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