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빈집털이 전문이라 올스타 갱신되기 전에 빠른 인증


원래 레이드 생각 안하다가 갑자기 길드레이드가 잡혔길래 다녀왔고, 거기서 느낀점들만 적겠슴다
생각보다 쫄이 안나오는 넴드나 한두마리만 나오는 넴드가 많아서 나름 만족하는 구조였고(그런 유형의 네임드를 가장 자신있어함), 은근히 날사 3중첩 많이 끊혔는데도 피의향기로 빠른 2중첩 쌓기신공 덕분에 나름 선방했다 생각 들었음
그래도 확실히 격냥은 못이기겠더라구요 너무쎔 ;;

※ 타섬 쓰면서 느낀것들(영혼제련실)

1. 가장 최고 오프닝은 '탱이 네임드를 어디로 끌고 오겠다' 하고 찍어놓은 징에다가 타르덫을 미리 깔고 전투가 시작되고 넴드가 타르덫을 빠르게 건드리면 야생영혼(뎀증+5%징표 효과)을 이용하기 위해 섬광만 눌러주는 방법.
또는 전투시작 직전에 타르덫부터 날리고 시작하는것.


야생 영혼 바닥 도중에 2글쿨을 사용하는건 무리가 크니까 (특히 광) 이 상황이 나올 수 있다면 이걸 최대한 이용해주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당
다만 이건 탱의 숙련도에 따라 극명한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탱커가 너무 네임드를 끌고 다닌다면 절대 안하는게 좋음. 그때는 걍 2글쿨 쓰는게 좋아요.
사실 이걸 쓰는 저도 정확히 성공한적은 손에 꼽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사이클을 찾아내는게 가장 좋아요

2. 1타르덫=2섬광이 가능. 타르덫 지속시간은 30초인데 섬광 쿨은 20초이기에 1글쿨만 써서 제련실을 터뜨릴 수 있습니다

(섬광 캐스트 횟수 > 타르덫 캐스트 횟수)
특히 이건 탱커(넴드)가 가만히 있을 때 빛을 볼 수 있는데 문제는 도발인계하면서 넴드가 살짝 움직여서 타르덫 범위를 아주 살짝 벗어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대충 육안으로 보고 애매하다 싶으면 모험하지말고 5초 더 기다려서 그냥 타르덫을 새로 까는 것이 좋아요
요건 저도 아직 서툴러서 레이드 쐐기 더 돌아봐야할듯

3. 참고한 위크오라 : https://wago.io/d7QVhlKgI
여기에 섬광쿨이 돌아오면 고양이소리나게 해서 파블로프의 개처럼 반응할 수 있도록 하나 만듦

4. 타르덫 섬광을 빠르게 날리면 타르덫이 터지기 전에 섬광이 터져버리는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데 그래서 저는 주로 [ 타르덫 → 아무 스킬 → 섬광 ] 이 로테이션으로 1글쿨을 다른곳에 빼고 섬광을 썼습니다.

5. 매크로
솔직히 타섬 전설 나오기 전까지 섬광 그냥 마우스로만 썼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적응하려고 허수아비 좀 많이 쳐봤습니다.
그렇게 원버튼 매크로도 사용해보고 투버튼으로 각각 마우스오버만 하는 매크로도 연습해봤는데 개인적으로 투버튼으로 타르덫 마우스오버, 섬광 마우스오버 따로따로 사용하는 매크로가 가장 유연하게 굴렸던 것 같아요

[타르덫,섬광,섬광] 매크로
#showtooltip 섬광
/castsequence [@cursor] reset=15 타르 덫, 섬광, 섬광
 [타르덫,섬광,섬광] 매크로는 허수아비에선 가장 편했는데 실제상황으로 가니까 넴드가 첫 타르덫을 나가서 새로 타르덫 깔아야되는 상황에서 섬광이 먼저 나가져서 생각보다 유연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타르덫,섬광] 매크로
#showtooltip 섬광
/castsequence [@cursor] reset=15 타르 덫, 섬광
[타르덫,섬광] 매크로는 너무 2글쿨 위주 플레이고, 타르덫과 섬광 텀이 길어지면 안써지길래 답답한감이 있었습니다(이건 제 설정 문제일수도 있음)

마우스오버(단축키 2개 따로 설정)
#showtooltip 섬광
/cast [@cursor] 섬광
#showtooltip 타르 덫
/cast [@cursor] 타르 덫
그래서 결국 돌고돌아 이렇게 타르덫과 섬광 마우스오버로 따로따로 키설정해서 썼었는데 만족하면서 쓰는중
여러분들도 한번 이것저것 써보시면서 맞는거 찾으시길 바랍니다.
(원버튼 쓰시는분들 reset=xx 부분 어떻게 하면 유연하게 쓸 수 있는지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슴니다)

6. 진짜 딜에 하나도 도움안되는 이 두개스킬을 계속 쓰고 앉아있는데 딜은 또 펫평타랑 비비는게 어이없어서 실성하면서 딜하게 됨


참고로 저의 득템 결과 : 1~10넴 올 무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