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땅 생냥 간단 가이드 (21.03.16 update)

0. 여는 글

안녕하세요

아즈샤라 - 스위트블랙치킨(구 스위트칠리치킨) 입니다

둠땅이 시작되고 신화레이드까지 열린 시점에

생냥 가이드가 하나도 없길래

적은 경험과 WCL, 블러드말렛, 레이더를 기준으로 분석하여

가이드를 한 번 써보고자 합니다

저도 많이 부족하지만 얼마 없는 생냥 정보

조금이라도 나눠보고자 하는 것이니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시고

그게 아니라면 잘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생냥이란

생존 사냥꾼

사냥꾼 중에 유일하게 근집 딜러인 특성입니다.

군단, 격아 시절에는 위에 적힌 저 설명과는 달리

야수 혼자 보내놓고 나 혼자 살쾡이만 오지게 치는 직업이었지만

어둠땅에 와서는 가속의 부재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이것 저것 섞어서 컨셉에 맞게 된 사냥꾼 입니다

과거의 생냥이 살쾡이 하나에 미친 직업이었다면

현재는 물리적인 타격과 독데미지, 야수를 이용한 공격, 다양한 시너지를 가진 폭탄, 훌륭한 마무리 사격까지

다양한 무기로 상대를 공격하는 잡탕 클래스입니다.

2. 특성

현재 생냥의 특성은

쐐기와 레이드, 광과 단일 모두 하나로 고정입니다

이렇게 크게 한 번 보았으니

각 레벨대 특성을 왜 골라야하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5 - 우두머리 포식자

생냥의 모든 근본은 가속에 달려있습니다.

현재는 조금 다르지만 생냥을 포함한 거의 모든 직업은 

'자원을 소모하는 기술'이 주력 기술입니다.

생냥에게는 대표적으로 랩터의 일격(살쾡이의 이빨)이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가속이 매우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집중 수급에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살쾡이가 아닌 창끝을 사용하는 시점에서

살상을 한 번 더 쓰게 해주고 살상 데미지가 늘어나는 우두머리 포식자는 필수입니다.

추후에 가속이 오르게 되어 살쾡이가 주력 트리가 된다면

격아 때와 같이 독사의 맹독이 더 잠재적인 가치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25 - 게릴라 전술

이건 그냥 다 필요없고

지금 생냥에게 있어서 가장 강력한 기술은 야생불 폭탄입니다.

그게 다입니다.

50레벨 특성인 야생불 주입과의 효율도 굉장히 좋습니다.

35 - 피 추적자

분명 나머지 두 특성은 버프를 받았지만

여전히 피 추적자가 압도적입니다

집중을 소모해야하는 저승까마귀, 덫 이라는 근본적인 단점이 존재하는 강철 덫

둘 중 어느 것도 사용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피 추적자가 주는 공속 증가도 분명히 큰 이점이 됩니다.

45 - 창끝

우리는 그동안 모두 살쾡이만을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그럴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시즌 1에서는 살쾡이를 꺼낼 수 없다고 봅니다

살쾡이 자체가 가속 빨만 받는 기술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현재 가속 수치로는 살쾡이 5중을 박을만한 시간도 집중도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게다가 창끝이 버프를 먹었기 때문에

현재 상태로는 딜 기대값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50 - 야생불 주입

위에서 쭉 이야기한 것을 총 집합하면 됩니다

맹금을 유지하기엔 가속이 모자라고

현재 생냥의 주력딜은 폭탄입니다

그걸 더 이롭게 해주는 야생불 주입은 안 고를 이유가 없습니다.

-------------- 네싱워리 빌드------------------

최근에 이용해본 네싱워리 함정장치 + 맹금 빌드입니다.

집중 수급이 덫으로 많이 되기 때문에

살상명령을 쓰는 빈도가 정말 압도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우두머리 포식자보다는 독사의 맹독이 이득입니다.

그리고 네싱워리의 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한 강철 덫 입니다

3. 스탯

스탯은 블러드말렛 자료를 첨부하겠습니다.

<단일>

<광>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

가속 >>>>>>>>>>>>>>>>>치>=유>>>>>>>특 입니다.

4. 딜싸이클

과거의 딜싸이클은 매우 쉬운 편이었습니다.

격아에서는 살쾡이를 쌓는다, 집중을 채운다, 현타엔 폭탄을 던진다 정도에 그쳤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살쾡이 몰빵이 아닌 지금은 살짝은 다릅니다.

현 시점에서 우선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마격탐이 아닐 때>

폭탄 > 살상 > 랩터 > 독쐐

<마격탐일 때>

마격 > 폭탄 > 살상 > 랩터 > 독쐐

<광>

폭탄 > 저미기 > 살상 > 독쐐 > 랩터

이게 대충 무슨 소리냐 하면...

현재 시점으로 가장 중요한 데미지는 폭탄입니다.

3중 도트딜과 폭파 데미지, 각 색깔별로 가지는 시너지 효과는

절대 무시할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릴라 전술을 찍는 시점에서 폭탄은 2중으로 쌓이면 안됩니다.

2중일땐 무조건 소모해주시고 그 이후에 살상과 랩터, 독쐐 유지를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현재 단일딜 기준 독쐐 유지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wcl 기준 상위권에 있는 단일딜 내역을 보면

대부분 독쐐 비중이 10퍼센트 가까이 됩니다.

그 외에 알려드릴 부분은 오프닝 정도입니다.

<오프닝>

물약 -  작살 - 날아가면서 독쐐 -   성약 - 협공 - 폭탄 - 살상 - 랩터

-------------- 네싱워리 빌드------------------

네싱워리 빌드의 딜싸이클은 살짝 다릅니다.

우선 네싱워리 빌드의 우선도는

살쾡이 > 각종 덫 >   살상 >   독쐐 >   폭탄

이런 순서입니다.

딜싸이클의 경우 아직 정확히 정립된 것은 아니지만

아래의 방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네싱워리 오프닝>

물약 -  작살 -  독쐐 -  살상(펫 붙이기용) -  성약 -  협공 -  살쾡이 x4 -  강철 덫 -  살상 -  살쾡이

이후로는 강철덫 대신 빙덫과 타르덫을 활용해주시면 됩니다.

강철덫 - 빙덫 - 타르덫을 번갈아가면서 사용 해주시면 얼추 쿨타임상 맞게 돌아옵니다.

대부분의 상황에는 살쾡이를 써주시고 

살상, 집중, 덫 쿨 등의 상황을 봐서 꽁독쐐와 폭탄을 던져주시면 됩니다.

5. 성약 및 도관

이 부분은 사실...

다른 부분을 염두에 둘 이유가 없습니다

나이트페이 고정입니다.

분명 키리안, 강령군주도 강점이 있지만

현 시점에선 나이트페이가 가장 좋습니다

쿨기가 냥꾼과 딱 딱 맞아 떨어지고

여우가 귀엽고 데미지 자체가 훨씬 좋습니다

Q. 그럼 영혼결속자는 누구로 하나요?

현재 가능한 영혼결속자는니야와 드림위버 단 둘 입니다.

게다가 영예도 다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이 둘의 차이가 가장 심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각각이 보유한 이 고유 능력입니다.

위의 숲의 활기는 니야의 능력이고

아래의 마당발은 드림위버의 능력입니다.

각각 특화와 유연성을 올려주는 능력치인데

정확한 비교는 아니지만 wcl에서 각각의 사용자를 확인해본 결과

숲의 활기는 64퍼센트의 업타임을 가지고 있고

마당발은 46퍼센트의 업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업타임만 보면 숲의 활기가 압도적으로 좋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살짝은 다릅니다

마당발은 아군에게도 옮겨갔다가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전반적인 파티의 이점으로 봤을 때는 마당발이 더 좋습니다.

또한 생냥의 단일은 특화의 영향을 받지만

광딜은 전혀 특화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즉, 요약하자면 단일 상황에서는 니야가 광딜 상황에서는 드림위버가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일은 니야 + 마름쇠, 광은 코레인 + 선제타격 으로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5-1. 도관

도관의 경우에는 초반에는 주어지는 것 (성약 스킬 강화)이 있기 때문에 그 도관만 쓰는 것으로 보였지만

현재는 어느 정도 갈린 상황입니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도관은

이 도관입니다.

제 경험상으로 보았을 때 템렙이 상승할 때마다 0.5%씩 증가하는걸로 보입니다.

생냥의 경우 살상명령 초기화가 상당히 쉬운 편이고

협공과 페로몬 폭탄이 있기 때문에 발동 자체가 쉽습니다.

wcl 기준 업타임은 50퍼정도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도관 레벨이 더 높다는 가정 하에 공격력 5퍼센트 정도를 꽁으로 먹고 가는 거라서

상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쓰일만한 도관은

화염 주입입니다.

광 치기 좋아서 제가 좋아합니다.

단순 광 비중이 높은 태양왕이나 쐐기에서는 괜찮은 효율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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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에서는 무리의 힘 만큼 나이트페이 전용 도관인 '영혼의 조율'이 매우 좋습니다.

쿨기마다 빅풀에서 강한 데미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6. 전설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라고 보입니다.

그냥 딱 정리해서 이야기하면

<단일>

<광>

<범용>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라일라크와 집속탄 바지를 각각 만들어서

둘만 스왑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다만 나는 정말 토르가스트를 돌기 귀찮아 죽겠다 하시면

제련실만 만들어서 쓰는게 효율이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까지는 wcl 및 해외 냥꾼 디스코드의 전반적인 의견이고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은

'제련실은 만들지 말라' 입니다

왜냐하면 2글쿨은 생각보다 매-우 아까우며

제련실 자체가 너무 조건을 많이 타기 때문입니다.

분명 제련실의 데미지는 매우 좋은 편이지만

집속탄에 비해 단일 또한 그렇게 뛰어난 편이 아니며

광은 집속탄이 더 좋고 

다 떠나서 덫이 발동된 곳에 섬광을 뿌리는 매커니즘 자체가 아쉽습니다.

근딜이기 때문에 야냥에 비해 덫을 맞추기 더 쉬운건 사실이지만 

덫이라는 것 자체가 발동 판정이 모호한 부분이 있고

덫이 아예 발동하지 않는 넴드가 있거나 (역병 막넴 등)

덫을 한 번 잘못 깔아서 터지지 않는 상태가 되면

글쿨을 날리면서 30초짜리 세미쿨기를 하나 버리는겁니다.

악사가 안광을 허공에 쓰는거랑 마찬가지에요

그렇기 때문에 사용상의 불편함과

그것에 비해 가지는 이점이 크지 않기 때문에 전 추천하지 않습니다.

Q. 그 외에 사용해볼만한 전설이 있을까요?

제 개인적인 의견과 해외 사냥꾼 디스코드의 반응 및 블러드말렛을 고려해보면

이 두 가지 정도는 이점이 있습니다.

네싱워리의 경우는 덫이 발동하면 45의 집중을 얻고 5초동안 집중 생성량이 2배가 됩니다.

일종의 세미 자각몽 같은 느낌이죠

집중 증가를 이용한다는 것은 즉 ' 맹금 + 살쾡이'의 가능성을 보는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는 집중만 늘어난다고 알아서 14초 안에 살쾡이가 박아지지는 않기 때문에

가속이 충분이 높다면 고려해볼만한 사항인 것 같습니다.

잠재된 독 같은 경우에는

그냥 제가 혼자 해보다가 생각한 트리입니다.

그러니까 굳이 해보지 마시고 제가 조만간 욕하면서 이거 만들지 말라고 할테니까 해보지마세요

제가 생각한 트리는 잠독 + 히드라 + 강령군주 트리입니다.

잠독은 집중이 상당히 많이 필요한 방식이고 (격아의 경험)

그런 방식을 보완해줄 수 있는건 다른 성약단이 아닌 강령군주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3~5타겟 기준으로 꽤나 좋은 화력을 보일 것으로 생각하며

현 레이드에서 태양왕과 데나트리우스를 제외하면

단일~3타겟 정도가 많기 때문에

준수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버프까지 먹은 시점에서 사용을 직접 해보고 따로 수치적인 계산까지 해보았습니다

해당 게시글 링크 : http://www.inven.co.kr/board/wow/49/173233

말씀드리지만 해보지 마세요

7. 장신구

장신구는 사실 거의 춘추전국시대 수준인데

솔직히 말하자면 다들 다른 이유는

'이게 더 좋은 것 같다' 보다는 안나와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주로 쓰이는 장신구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PVP를 통해 점수를 쌓아 얻을 수 있는 장신구 입니다.

깡 가속 스탯에 착효로 민첩이 가끔 올라서 종종 쓰는 것 같습니다.

pvp에 좀 더 특화되어있는 생냥이라 유저들이 레이드 전에 빨리 얻으려고 만든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부익부 빈익빈 장신구 다크문입니다.

확팩 초에 보통 다크문은 상위권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엔 생냥에게 유독 좋은 능력치인 가속이 달려있기 때문에

더 사랑받는 장신구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전설템 사느라고 안그래도 골드 없는데 이걸 살 돈이 어디 있겠습니까...

승천의 첨탑에서 얻을 수 있는 장신구입니다.

다크문과 효과가 거의 동일하며 깡신 기준에서는 다크문에 밀리지만

쐐기를 돌면서 더 높은 템렙의 전지를 먹는다면

다크문보다 더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스리아 성채 진흙주먹에게서 나오는 장신구입니다.

일단 매우 좋습니다.

지금 쓰고있는 장신구인데 단일 기준 4퍼정도 나옵니다.

생냥의 부족한 단일을 채워주는 장신구라고 생각됩니다.

쐐기에서 얻는 많이들 쓰시는 장신구입니다.

평타에 독딜을 묻혀주는 장신구인데

정작 wcl에서 데미지 퍼센트는 1~2퍼센트정도로 매우 적은 수치였습니다.

다만 쐐기 뺑뻉이를 통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얻기 쉬운 장신구이므로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좋아보이지 않지만

생냥의 왕 Thyminde가 사용해서 넣어본 장신구입니다.

Thyminde wcl 기준으로 데미지는 2퍼센트 정도 넣습니다.

쿨기에 묶어 쓴다고 생각하고 쓰면 5분 넴드 기준 15중첩정도 쌓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효율이 좋은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같은 장신구를 쓰는 아군이 있을 때 중첩이 겹쳐진다면 고려는 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저편에서 드랍되는 양자 장치나 무기에 독을 발라주는 독소 장신구 등이 있는데

양자 장치는 분명 좋은 장신구이지만

2분쿨기를 가진 생냥에겐 사용하기 까다로운 편이고

독소 장신구의 경우에는 딜 수치가 낮은 편이었습니다.

------------------ 그 외 파밍 테이블 정보 ---------------------------

'chaw'님이 잘 써주셔서 링크만 공유하여 드립니다.

치가, 가유, 치유 템을 정리해주신 글입니다.

http://www.inven.co.kr/board/wow/49/170062

8. 마부 및 도핑

망토 : 강화된 생기흡수

가슴 : 영원의 공세

장화 : 영원의 민첩성

반지 : 가속의 교리

무기 : 암영의 무력 or 천체의 지도

영약 : 권능의 유령 영약

음식 : 차갑게 식힌 암영의 왕관 구이(가속)

물약 : 유령 민첩성의 물약 (그 외 딜 물약들)

연금 : 어둠핵 기름

보석 : 재빠른 보석 응집체(가속)

입니다.

9. 마치며

생냥은 언제나 그렇듯

어둠땅에서도 암울한 것처럼 보입니다.

자체적인 딜링 성능을 떠나서

부정적인 인식과 시너지의 부재 등으로 여전히 자리 찾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둠땅의 생냥은 폭발적인 광딜을 지녔고

충분한 단일딜의 잠재성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언제나 그렇듯 우리는 이겨낼 것입니다.

모든 생냥 유저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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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0 - 생냥 파밍 정보 링크 추가

21.01.11 - 네싱워리 전설 추가

21.03.16 - 도관 및 영혼결속 내용 수정, 잠재된 독 관련 링크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