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아주 맘에 들었어요

어제오늘 30판정도 한거 같은데 일단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렉이나 팅김 현상에 대해선 아직 한번도 겪어보질 못했어요
이는 제가 운이 좋은 것이라 생각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으니 꼭 블리자드에서 고쳐줬으면 합니다


모델링에 대해선 각자의 취향이 다르니 맘에 안드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만족하는 쪽입니당


유닛이 알아보기 힘들다거나 전투가 시작되면 적유닛과 내 유닛이 구별이 안된다거나 하는 부분은
기존 워3에서도 흔히 나온 이야기였어요. 뒤늦게 워3를 시작한 제 친구는 워3나 리포지드나 유닛 구별 안되는 건 똑같다고 하더라고요.

이는 적응하면 금방 괜찮아질 듯 해요. 저는 벌써 적응이 됐구요
다만 파 시어가 소환하는 늑대만큼은 조금 수정이 필요할 듯 합니다

그리고 팔라딘의 귀두컷은 조금만 머리카락 길이를 낮춰줬으면 하네요 ㅋ..

이펙트나 모델링 부분에서 조금씩 완성이 안된 부분이 있지만 이런 것들도 곧 고쳐질 것이라고 봐요

게임 자체는 완성한 상태이기에 남은 2달간 지속적으로 버그패치, 개선 등만 잘 해준다면 정식출시땐 많은 부분이 바뀔 것이라 예상이 되네요



벌써부터 마음에 안드셔서 환불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냥 이악물고 플레이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맘에 드시는 분들도 계시는 등 이번 리포지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듯 합니다

블리자드가 몇가지들을 바꾸지 않기로 선언한 것도 한몫 했고요

저는 환불하지 않고 믿고 기다리렵니다 ㅎㅎ 애초에 전 유즈맵 같은건 관심없고 레더랑 캠페인유저였던지라 
게다가 벌써부터 다시 기존 워3를 해보니까 그래픽이 구려서 못하겠더라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