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살프랑쉐
2020-03-27 15:28
조회: 1,419
추천: 1
아니 알토방이 뭐 어때서?토방이야 말로 알방의 컨셉에 가장 걸맞는 놀이 아닌가? 설마 블자가 시작과 함께 적 진영 모른 척하고 미친 똥개마냥 뛰어가서 보스잡고 땡! 하라고 올림픽 열어준 줄 알아? 서로간의 힘싸움과 거점 점령으로 인한 전략으로 점진적으로 밀어내서 최종에는 적의 사령관 목까지 딴다! 전쟁의 재미를 경험하라고 만들었겠지 그러니 막판 역전 컨텐츠로 정령까지 쑤셔넣어준 거고. 문제는 그 컨셉과 상관없는 길이 뚤린 거고 그걸 유저들이 서로 암묵해서 뽑아먹는 거잖아. 뭐 좋아. 효율을 위해 누가 빨리 달리나 하는 거 어뷰징으로 보이긴 해도 승패까지 암묵적으로 나눠먹는 건 아니니 그것도 유저들이 즐기는 한 형태라고 봐. 근데 무슨 부심으로 토방을 욕해? 잠수, 매크로, 승패조작도 아닌, 전장 컨셉에 맞게 노는게 죄야? 나 역시 룰대로 움직일 때가 많지만 미들 컷 당하고 수비질 당해서 토방되도 난 당연하다 생각해버리는 걸? 그 때부턴 또 다른 재미가 펼쳐지니까. 명점획득이라는 쾌감대신 전장에 전쟁을 한다는 쾌감으로 바뀔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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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살프랑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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