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풍요의 축제와 함께 등장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리카노르 투기장이 4월 중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리카노르 투기장은 평소 던전 등에서만 볼 수 있었던 강력한 몬스터들이 특별히 마련된 필드의 경기장에서 1:1 형태의 대전을 하게되고, 여기에 플레이어가 직접 투표를 해서 승리 시 별도의 보상까지 받을 수 있는 독특한 개념의 컨텐츠였다.

특히 과거 리카노르 투기장 시즌 1은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에 구경하기 위해 모인 유저들끼리 대화하며 응원하는 재미가 상당히 컸는데 이런 부분이 반영되어서인지 유저들의 폭발적인 인기와 상시 컨텐츠 전환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해당 콘텐츠는 단기 이벤트용으로 기획되었기 때문에, 상시 컨텐츠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이 모였을 때 발생하는 렉현상을 해결하고, 투기장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는 고유의 보상 등 부족한 것에 대한 보강이 필요했기 때문에 약 6개월의 시간이 필요했다.




▲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왔다



이런 부분을 개선하여 새롭게 단장한 리카노르 투기장 시즌2는 시즌 1에 비해서 더욱 즐길 거리가 풍성해졌다.

주목할만한 변경점은 총 8마리의 새로운 몬스터가 투기장 선수로 추가되었고, 모든 플레이어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투기장 이동 주문서의 판매와 함께 오후 7시부터 12시(자정)까지 15분 간격이었던 경기를 10분 간격으로 변경하여 시즌1 보다 편의성 부분도 대폭 개선이 되었다.

여기에 던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몬스터들의 기술들을 볼 수 있을 예정인데 현재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떠한 것도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 흥미진진한 경기가 열릴 리카노르 투기장!


▲ 들리는 말로는 창조자들도 쉽게 잡지 못하는 몬스터들만 모였다는데 과연…



또한 경기 방식이 분할되어 일반전과 특별전으로 나눠 진행할 수 있다.

먼저 일반전은 기존에 시즌1에서 유일한 화폐였던 황금 티켓을 통해 투표를 하게되며, 강력한 시즌 2의 몬스터들 끼리 싸우게된다. 반면 특별전은 시즌 1과 시즌 2의 몬스터들이 대립 구조로 싸우게되며, 매 시각 마지막 경기에 열린다는 것과 새로 추가된 다이아 티켓을 투표에 사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특히 승리 몬스터를 맞출 때마다 '달튼 레이너의 특별한 선물상자'를 획득할 수 있는데 매우 진귀한 의복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 새로 추가된 다이아 티켓과 보상으로 얻게되는 선물상자


▲ 멀리서 지켜보던 투기장 진행요원 스피롱씨의 명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