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 _)
이번에는 새로 추가된 인던인 발로나의 시공간에 대해 공략을 써보고자 합니다.

이 공략은 움짤공략으로, 넴드의 모든 패턴을 분석하기보다는
보다 수월하게 클리어하기위해 알아두어야 할 패턴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 공략은 많은분들이 지금까지 올리신 팁을 많이 참고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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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입장을 하면, 구슬이 총 3개가 있습니다.

실드가 있는 구슬을 때렸을 때는 1대당 1만의 고정대미지가 반사됩니다.
그대신에, 실드가 있는 구슬의 경우 체력이 깎여도 쫄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힐러가 계속 힐을 주고 실드있는 구슬에 한방이 강한 타격만 넣어 깰 수 있습니다.

실드있는 구슬을 먼저 하나 깬 다음, 실드가 없는 구슬을 깨면 쫄이 등장합니다.
쫄의 경우 잘못걸리면 꽤 아프기 때문에, 쫄처리를 하고 실드를 깨주시면 됩니다.


1넴 백룡입니다
이녀석은 처음에 실드가 있고 그냥 때리면 1만의 고정데미지가 반사됩니다.
단, 이녀석이 구슬에 일정거리까지 접근했을 경우 실드가 벗겨지며 딜이 가능합니다.

구슬의 경우 영원히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대미지를 입으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터지기 때문에 구슬이 터지면 자리를 옮겨야 합니다.


구슬은 보통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시선을 기준으로
9시 원폭구슬부터 시작하며, 만약 원폭구슬이 터지거나 대미지를 꽤 입을경우 3시 근폭구슬로 이어집니다.

나머지 2개 구슬은 일정시간마다 스턴을 주는 구슬과 일정시간마다 도트데미지를 주는 구슬이며,
여기까지 갈 경우 힐러님 부담이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즉, 1넴의 경우 근폭구슬과 원폭구슬 이내에서 끝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딜이 모자랄 경우 풀도핑 녹테를 켜서라도 빠르게 극딜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슬은 백룡을 공략하는데 필수적이며, 절대 구슬을 때리시면 안됩니다.


근접딜러분이 주의해야할 패턴인 꼬리로 휘두르는 패턴입니다.
제대로 맞을경우 3만~4만의 꽤 아픈 대미지가 들어오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거리딜러나 힐러분이 주의해야할 원거리공격입니다.
한방을 쏘는 경우도 있고, 3방을 쏘는 경우도 있습니다.
렌타가 뜨므로 잘 대처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원폭입니다.
탱커님이 첫 구슬은 원폭으로 가시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패턴은 자주보실 것입니다.
원거리딜러 분들이 주의하셔야할 패턴입니다.

어글자 중심으로 도넛이 그려지며, 4번깜박인 후 터지게 됩니다.
여기서, 어글자가 탱커가 아닐 경우 딜러나 힐러 중심으로 그려질 수 있기 때문에,
탱커가 어그로를 잡을 수 있도록 딜조절을 하거나 소멸의 물약을 먹으면 좋습니다.

처음부터 회피할 필요 없이 5번째 깜박이는 시점에만 대미지가 들어오므로,
그 시점에만 맞추어 회피기를 써주면 되겠습니다.


근폭입니다.

원폭구슬이 터지거나 빈사상태일 경우, 이 근폭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근폭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가장 어그로를 가진 사람 중심으로 그려지며,
받는 대미지는 원이 그려진 사람도 포함해서 받습니다.

이 근폭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미리 피하면 딜로스가 심합니다.
반드시 마지막까지 딜을 넣다가 타이밍 맞춰서 피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근폭의 경우 ∧모양의 화살표가 4번뜬 후, 5번째 화살표가 뜰 타이밍에 펑 하고 터집니다.
그러니까 화살표를 4번세고 5번째 피하면 되겠습니다.

첫번째는 못보고 지나칠수도 있으므로,
자신이 처음을 못셌다고 생각하면 3번만 세고 4번째 피하시면 되겠습니다.


하늘로 날았다가 쿵 찍는 패턴입니다.
대미지는 크지 않지만, 타이밍을 잘 재서 피하면 좋습니다.


가소롭구나라고 말을 하면서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려고 합니다.
스턴기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실패할경우 하늘로 날아올라 하늘에서 브레스를 쏩니다.


원폭 이후에 이어지는 저 패턴이 1넴에서 반드시 피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패턴입니다.
1넴 체력 50% 이하에서 보이는 패턴입니다. (제보 감사합니다)
용이 살짝 올랐다가 떨어진 후, 기를 살짝 모으고 방출합니다.
움짤에서는 우연히 원폭 이후에 시전되었지만, 원폭이후에 이어지는 패턴은 아니며, 서로 독립적입니다.

맞을경우 쭉 밀려나면서 4만 정도의 고정대미지가 들어오며 바깥쪽으로 밀려나게 됩니다.
원폭이나 근폭과 섞일 경우 엄청난 대미지가 들어오며 운이 없을 경우 한방에 죽을수도 있습니다.
주의해야할 패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1넴은 첫 구슬을 기준으로 최소 남은체력이 50%대까지 진입해야 안정적인 딜량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힐러나 탱커의 역량만큼 딜러의 역량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네임드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1넴을 마치면 용을 타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게 됩니다.

여기서는 탱커분께서 오른쪽 끝까지 쫄을 몰아주시면,
딜러분들이 쫄을 열심히 잡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쫄들은 크기만크고 아프지는 않으니 딜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옆에 포인트가 차는데, 100포인트가 모이면 움짤처럼 저 오브젝트를 켜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쫄들이 사라지고 다음 공간으로 갈 수 있게 됩니다.


2넴 쿠마스입니다.
쿠마스답게 단순하고 묵직한 패턴을 가졌습니다.

탱커분들의 탱킹은 크게 무빙탱, 벽탱, 입구탱이 있습니다.
움짤의 경우에는 현재 탱커님께서 안쪽으로 들어와 벽탱을 하고 계십니다.

현재 3가지 탱킹 방법중에서 입구탱이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입구탱은 처음에 들어온뒤 탱커님만 입구 밖으로 나가서 탱킹을 하는 것으로,
탱커분들은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탱킹이 편하고,
딜러,힐러 분들은 부담없이 딜과 힐을 할 수 있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좋은 무기가 많이 나온 최근 시점에서는 특별한 무빙 없이 정공법으로도 공략 가능합니다.


점프패턴입니다.
쿠마스가 점프를 합니다.
만약 회피에 실패할경우 붕 떠오르게 됩니다. (제 옆에있는 무사분을 봐주세요)

후반에는 이 패턴은 반드시 피해야되는데,
왜냐하면 붕 떠오르는동안 저 아래 깔리는 장판들을 회피도 못하고 다 맞게됩니다.


브레스입니다.
전방으로 브레스를 날리며, 장판이 남게 됩니다.
저 장판에 맞을경우 큰 대미지를 입으며 구슬이 생성됩니다. (오른쪽을 봐주세요)

오른쪽에 보이는 마공분의 경우 (디스펜서가 보이실겁니다)
체력이 완전히 빠졌으며(패시브로 사신 것 같습니다), 구슬이 생겼고, 조그만 원이 생긴걸 확인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저 원에 닿을경우 같은 팀원이 대미지를 입게 됩니다.
저 원의 경우 힐러의 정화로 정화가 가능하니, 힐러분들께서는 정화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벼락의 힘을 보여준다면서 점프를 해서 충격파를 날립니다.
대사후 실제 공격까지 꽤 딜레이가 있으니 피할 준비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공격에 맞을경우 3만 정도의 고정대미지가 들어옵니다.


장판과 구슬의 관계를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장판은 구슬을 만들고, 구슬은 장판을 만듭니다.
캐릭터가 장판에 맞으면 구슬이 만들어지고, 구슬은 쿠마스를 건드려서 장판을 만듭니다.
즉, 장판을 최대한 피하면서 딜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슬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동으로 하나씩 생성되므로, 
빠르게 딜할수록 위험요소가 적어집니다.


움짤을 보시면 처음에 탱커분이 발로나한테 달려들고, 그다음 발로나가 주사위를 막 굴려댑니다.
저 패턴은 엄청나게 아프며, 근딜분들이 함부로 접근하면 바로 누워버릴 수도 있습니다.
패턴이 끝난다음에 들어가시는 쪽이 좋습니다.
저 패턴은 처음 한번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쓰는 패턴입니다.

그리고, 바닥을 잘 보시면 바닥 장판이 돌아갑니다.
안쪽-중간-바깥쪽 3개가 있으며, 이 장판을 컨트롤해야합니다.

고개를 들어 벽화를 보면, 태양 여신 악마 3가지 벽화가 있고, 그중 하나가 빛납니다. (움짤은 여신이 빛납니다)
이 경우 빛나는쪽으로 석판의 파인 홈 3개를 모두 맞춰야합니다.

일정 시간 내 맞추지 못할 경우 발로나에게 강력한 버프가 들어가며,
3번 다 못맞추어 발로나에게 태양,여신,악마 버프가 모두 들어갈 경우 발로나가 무한 전멸기를 시전합니다.

이 홈을 맞추기 위해서는 장판을 컨트롤 하는 법을 알아야합니다.
아래에서 그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바깥쪽 장판의 경우 실드가 걸려있는 태엽을 때리면 시계방향으로 돌아갑니다. (태양-악마-여신)
태엽은 3개가 있으며 실드는 재생성되지 않으나, 3개 실드가 모두 깨질 경우에는 실드가 재생성됩니다.
힐러분이 맡을 수도 있지만, 보통 원딜 한분이 맡으시는 편입니다.


중간 장판의 경우, 발로나가 "시공의 힘을 견딜 수 있겠느냐" 하면서 원폭을 시전합니다.
저 원폭에 맞을 경우 석판이 반시계방향으로 돌아갑니다. (태양-여신-악마)

원칙적으로는 2명 이상 맞아야 하지만,
검투자의 그림자분신이나 정령사 정령 등도 같이 맞을 수 있습니다.

마공사의 전하역류나 마법사의 공간왜곡을 쓸 경우 혼자서 해당 석판을 돌릴 수 있기 때문에,
보통 마공사분이나 마법사분이 맡는 편입니다.
이 경우 해당스킬에 쿨감이 있을 경우 쿨감을 찍어주는 것은 필수입니다.



안쪽 석판은, 움짤 오른쪽을 보면 게이지가 차는데,
게이지가 100까지 차면 F키(액션키)를 누를 경우 시계방향으로 돌아갑니다. (태양-악마-여신)
보통 근딜이 담당합니다.

원리는 복잡하지만, 돌리는 원칙만 알면 쉽습니다.

처음에 태양이 뜬다 : 안쪽,바깥쪽 석판을 1번 돌린다.
처음에 여신이 뜬다 : 중간 석판을 1번 돌린다.
처음에 악마가 뜬다 : 안쪽,중간,바깥쪽 석판을 2번 돌린다.

다음에 뜨는 벽화가 이전 벽화 기준으로 왼쪽에 있다 : 안쪽 2번, 중간 1번, 바깥쪽 2번 돌린다.
(태양→여신, 여신→악마, 악마→태양)

다음에 뜨는 벽화가 이전 벽화 기준으로 오른쪽에 있다 : 안쪽 1번, 중간 2번, 바깥쪽 1번 돌린다.
(태양→악마, 여신→태양, 악마→여신)


여기서 보실 패턴은 2개입니다.

하나는 발로나가 마치 엘카라스 호의 다르칸처럼 쓸어버리는 패턴입니다.
다행히 다르칸처럼 엄청 아프다거나 출혈이 있다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하나는, 오른쪽 무사를 보시면 작은 원이 그려지시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이건 블랙홀로, 앞으로 나올 발로나 전멸패턴에서 요긴하게 쓸 것입니다.
원딜이나 힐러분이 이 장판을 받으실 경우 안쪽으로 들어와서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근접딜러분들의 경우 발로나에 너무 가까이 붙어 블랙홀을 만들면
다른 분들이 딜하다가 블랙홀에 빨려들어가는 불상사가 일어나므로, 
발로나와 적당히 거리를 두고 만들어주시면 좋을 것입니다.


여기서도 보실 패턴이 2가지입니다.

하나는 쫄소환 패턴입니다.
자폭맨처럼 터지며, 범위가 그려지므로 그 범위만 피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탱커분의 경우 잠시 딜을 멈추고 자폭맨을 자극시켜 빨리 터트린다음, 다시 돌아와서 탱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하나는 처음에 발로나한테 탱커가 접근했을 때 발로나가 탱커한테 시전한 패턴으로,
발로나가 한바퀴 빙글 돌더니, 주사위를 주변으로 마구 굴려댑니다.
다맞을 경우 엄청나게 아프기 때문에, 회피기로 빠르게 피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패턴은 렌타자를 지목한후, 불꽃을 날려댑니다.
불꽃에 맞을경우 짧은 경직이 계속 일어나 계속 맞게 됩니다.

움짤의 경우 제가 회피기를 이상하게 써서 애매하게 맞았는데,
다맞았을 경우 대미지가 꽤 아프게 들어옵니다.
렌타가 표시되고 시전시간이 느린 편이므로 집중하신다면 충분히 피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전멸패턴입니다.

발로나가 빙글 돌면서 "내 공간에 들어올자 누구인거냐" 이렇게 말하면서 범위내 캐릭터들을 가둡니다.
이렇게 말하고 이런저런 패턴을 쓰다가,
스킬을 4번정도 시전하면 "네 운명을 이 주사위로 굴려볼까" 이러는데, 
이 말을 하고 그때까지 저 범위를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그 갇힌 상태에서 발로나가 전멸기를 씁니다.

미리 빠져나오는게 최선같아 보이지만, 사실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블랙홀을 안쪽에 만들어놓은 이유가 이것입니다.

빠져나오지 못했더라도, 블랙홀 중심으로 들어가면 약간의 경직과 함께 밖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안에 갇히더라도 블랙홀로 안전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끝까지 딜하다가 마지막에 발로나가 "내 주사위는 모든 면이 죽음뿐이지" 하면
그때 블랙홀을 통해 빠져나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해서 타이밍을 놓치면 사망할 수도 있으니, 조금 일찍 안전하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블랙홀이 말을 잘 안들을 경우 블랙홀 중심으로 좌우로 살짝살짝 움직여주시면 블랙홀이 잘 작동합니다.

블랙홀을 바깥쪽에 만들어놔서 안쪽에 블랙홀이 없을 경우
해당 패턴 처음에 바로 빠져나와야 죽음을 피할 수 있습니다.
사제의 경우 구원의 손길을 이용해서 1명정도는 밖으로 빼줄 수 있습니다.


발로나가 내 주사위는 모든 면이 죽음뿐이지 대사를 하고 잠시 후에 저렇게 전멸기를 시전합니다.

주의사항이라면, 저 경계면에 딱 붙어있으면 바깥쪽에 있더라도 사망 판정이 납니다.
해당 경계선에서 한걸음 물러서 주시면 되겠습니다.


전멸기 끝난 후 발로나가 주변에 아무도 없다면서 한명 끌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황하실 필요는 없고 그냥 딜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당기는 패턴이 은근히 대미지가 있으므로, 힐러분께서 힐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패턴 중에 발로나 중심으로 끌어모으는 패턴이 하나 존재합니다.
발로나가 박수를 치더니 모든 플레이어가 안쪽으로 끌려갑니다.
크게 아프지는 않지만 원치않게 자신의 위치가 바뀌는 패턴이니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처음에 석판 홈 패턴 설명하면서 발로나가 홈 위치를 바꾸는 패턴이 하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위 움짤의 패턴이 그 패턴으로, "누구 마음대로 내 석판을 건드리는 것이냐" 하면서 석판 홈을 돌리려고 합니다.

이때는 스턴기를 써서 발로나가 석판을 못돌리게 하면 되겠습니다.
대사 후 석판을 돌리기까지 꽤 시간이 있으므로 침착하게 대응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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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발로나의 시공간 주요 패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보기에는 쉽게 보일지 몰라도, 실제로 해보시면 체감상으로는 많이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념장비를 갖추고 패턴을 익히려는 노력을 꾸준하게 하신다면,
누구나 발로나를 클리어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