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6일(목) 정기 점검과 함께 업데이트될 것으로 보이는 '대혼전' 콘텐츠에 대한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었다.

대혼전은 특별한 전략이나 전술 없이도 즐길 수 있는 팀 데스매치 형식의 신규 전장으로 한팀에 15명, 총 30명이 경쟁하게 된다.

규칙 자체도 매우 단순해서 10분 동안 70킬을 먼저 달성하거나 주어진 시간이 종료된 시점에서 더 많은 킬을 올린 팀이 승리하게 되는데, 전장 내부가 기존 명예의 전장보다도 작은 수준이라 끊임없이 전투가 벌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 대혼전 전장 내부 모습


약 1분 정도의 대혼전 플레이가 담겨 있는 소개 영상에는 이런 특징들이 잘 나타나 있는데 비공정 부품을 생산하는 창고라는 분위기에 맞는 어두운 실내, 상당히 협소한 공간에서 전투가 진행된다.

최초 시작 위치는 대혼전의 2층 부활 포인트로 한쪽팀이 일방적으로 본진까지 밀리면 더는 손을 쓸 수 없는 기존 전장들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1층과 2층으로 분리되어 있다.

특히 전장에는 HP 회복 석상, 포화의 전장 '자폭병' 효과를 가진 석상, 이동 속도 상승 석상, 쿨 타임 감소 석상, 경직 면역 석상 등 파괴 시 유용한 효과를 주는 오브젝트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승패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포화의 전장 '자폭병' 효과를 가진 석상/마석도 존재한다


한편 대혼전 콘텐츠는 2월 마지막 주 정기점검을 통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공개된 신규 전장 관련 정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대혼전 전장 주요 정보 요약

□ 대혼전 전장은 '데스매치' 형식으로 진행된다
□ 승리 조건은 10분동안 70킬을 먼저 달성하거나, 종료 시점에서 더 많은 킬을 기록한 팀이 승리


▲ 각 팀별 킬 상황은 전장 플레이 중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전장에서는 평소 캐릭터가 착용한 장비 그대로 전투 가능
□ 단, 일정 수준 이하의 장비를 가진 유저들에게는 적절한 통일 장비 지급
□ 팀 승패와는 별개로 '개인 순위'에 따라 추가 보상 지급(팀이 패배해도 개인 보상은 별개)

▲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개인 순위


□ 캐릭터 사망 시 1층과 2층, 두 개의 부활 거점에서 '랜덤 부활'
□ 부활 시 매우 적은 확률로 특별한 장소에서 부활하며, '독특한 효과'가 함께 부여된다
□ 파괴 시 해당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마석, 석상 배치

▲ 각 석상이나 마석은 파괴 시 고유 능력을 얻을 수 있다


□ 대혼전 전장에서 처치한 적이 많을수록 캐릭터 몸집이 커지고, 추가 보너스 획득

▲ 킬 중첩에 따라 부가적인 효과가 주어진다



[ 신규 전장 '대혼전' 플레이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