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의 여름 업데이트 '파격'과 함께 추가될 11번째 신규 직업 '권술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었다.

권술사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특정 스킬 사용 중 전방 공격에 대한 방어 효과가 적용되어 공격과 방어가 동시에 가능한 '공격형 탱커' 역할을 하게 된다는 점이다.

특히 현재 탱킹이 가능한 직업군은 창기사, 검투사, 광전사가 있는데 '딜러' 수준의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검투사와 광전사 중간 정도의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 11번째 신규 클래스 권술사는 공방 일체의 탱커!


다음으로 적을 공중으로 띄워 올리고, 대전 액션 게임과 같이 공중에서 콤보를 이어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기술 연계로 남다른 조작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적에게 뛰어가면서 밀치거나 자신의 앞으로 끌어 당기는 등 다양한 리액션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도 가능하며, 분노 게이지를 모아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히거나 자신을 강화하는 등의 화려한 필살기도 사용할 수 있다.

아직 분노 게이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마공사의 아케인 게이지처럼 공격, 방어 등의 전투 활동을 통해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전투에 대한 몰입도 자체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 적을 공중에 띄운 후, 스킬 연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

▲ 순간적인 돌진 능력도 기대해볼 만하다


한편 권술사 선택이 가능한 종족이나 성별에 대한 정보는 차후 추가로 공개할 것으로 보이며, 그 밖에 상세한 스킬이나 배경 스토리는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권술사 배경 스토리


'"힘은 곧 정의다!"


그녀들의 육체는 돌보다 더 단단하여 적의 공격을 맨 주먹으로 맞받아칠 수 있었고, 화려한 공격은 크고 무거운 적들도 하늘 높이 띄워 올릴 만큼 강력하다. 적들을 정면에서만 상대하는 강한 자신감은 적들의 사기를 위축시키며 이를 어떻게 해서든 상대하려는 행동은 그녀들을 더욱 분노케할 뿐이다. 모든 것을 힘으로만 해결하려는 저돌적인 성격의 그녀들이 지나간 곳은 언제나 적들과 전투 중 파괴된 잔해들로 수북하였고, 때문에 그녀들의 발자취를 좇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그녀들도 한 때는 모두가 아름답고 평화롭기만한 이상적인 정의를 꿈꾸는 평범한 소녀들이었다. 하지만 강자의 힘 앞에서 부숴지는 마을과 처참히 짓밟히는 가족과 친구들을 보면서 진정한 정의란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라 믿게 되었을 뿐이다. 그녀들의 저돌성이야 말로 내면의 유약함을 감추기위한 반대급부적인 제 2의 힘이었을 것이다.


그녀들에게 패배란 자신의 정의를 잃는 것과 마찬가지였으므로 용납할 수 없는 것이었다. 때문에 없는 적마저도 만들어 싸울 정도로 끊임없이 자신을 전투의 중심에 세웠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력마저 육체적 힘으로 승화시킬만큼 강인해져갔다.


이렇듯 쉽게 쉽게 존재감이 드러나는 그녀들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은 단순한 시간 문제였다. 이제 발키온 연합에 발을 디딘 그녀들은 끊임없이 밀려오는 아르보레아의 위기 속에서 자신이 믿고자 하는 정의를 자신만의 힘으로 세워나갈 것이다.



■ 권술사 스킬 정보

◆ 액티브 스킬



◆ 패시브 스킬





■ 추가 공개된 권술사 사냥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