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금일(26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처음 시작해보고자 하는 이들이 무료로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처음 사용자용(Starter Edition)’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오늘 적용된 6.1 패치와 함께 도입된 ‘처음 사용자용’ 기능은 인터넷 연결 가능한 환경에서 배틀넷(Battle.net) 계정을 보유한 15세 이상 누구나 게임 시간 제한 없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20레벨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해보고 싶었지만 한 번도 해보지 못했거나 오래 전 게임을 하다 그만두었지만 다시 해보고자 하는 이들이 게임을 결제하지 않고도 무료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체험해볼 수 있다.

‘처음 사용자용’ 기능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즐기려면 먼저 배틀넷(Battle.net)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계정을 생성하거나 배틀넷 계정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그 후 계정 관리에 로그인하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계정을 생성하고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해 게임에 접속하면 된다.

‘처음 사용자용’ 계정 상태에서는 게임 내 콘텐츠 이용이 제한적이다. 캐릭터가 20레벨에 도달하면 더 이상 경험치를 획득할 수 없지만 계속해서 접속은 가능해 다른 종족이나 직업을 새롭게 경험해보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 중 언제라도 이용 시간을 결제하면 계정을 정식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계속해서 20레벨 이후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정식으로 플레이했었던 기존 계정으로도 체험 상태로 게임에 접속이 가능하다. ‘처음 사용자용’ 기능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