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지난 24~25일 6.2 공개 테스트 서버(이하 PTR, Public Test Realm)에서 신규 공격대 지옥불 성채에 등장하는 신규 우두머리 4마리의 영웅 난이도 테스팅을 진행했다.

코름록은 악마의 피를 마셔 타락한 마그나론이라는 설정으로 주기적으로 가장 가까이에 있는 마력 웅덩이로 뛰어들어 일정 시간 동안 능력이 강화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어떤 마력의 효과를 얻고 있는가에 따라 공격대 대처가 달라진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림자군주 이스가르는 환영을 이용한 기술로 공격대에 피해를 주므로 안주의 눈을 각 타이밍에 필요한 공격대원에게 패스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군 벨하리는 이동 시 피해를 주는 억압의 오라, 최대 생명력의 80%까지만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경멸의 오라, 공격대원이 주는 피해가 20% 증가하고 입는 피해가 10% 증가하는 악의의 오라를 사용하는데, 각 단계에서 생성되는 추가 몬스터와 사용 기술에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옥 군주 자쿠운은 구속된 그롬마쉬 헬스크림을 감시하는 지옥수호병으로 요동치는 균열에 오염된 공격대원이 자쿠운의 다른 기술에 닿으면 모든 공격대원이 피해를 입는 메커니즘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이들 4명 신규 우두머리의 전투 흐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이하의 내용은 PTR 19934 버전을 기반으로 작성했으며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코름록




코름록은 각 타이밍에 공격대원이 대처하는 요령을 익힐 필요가 있다.

강타는 모든 공격대원의 4미터 내에 광역 피해를 주므로 산개해서 피해를 최소로 줄여야하고, 붙잡는 손은 모든 공격대원을 붙잡아 지속피해를 주므로 뭉쳐서 광역 피해를 주는 게 효과적이다.

따라서 공격대원은 강타가 오기 전에 산개하고 붙잡는 손이 오기 전에 한 점으로 뭉쳐야 하는데, 암흑 마력 웅덩이에서 퍼져나오는 암흑 파도나 밟지 않으면 공격대원 전체에 높은 피해를 주고 밟으면 8미터 내에 피해를 주는 폭발 룬 때문에 단순히 산개와 밀집 진형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없다는 점이 문제다.


▲ 피하기가 쉽지 않은 암흑 파도!


게다가 코름록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웅덩이로 도약해서 일정 시간 동안 기술을 강화하므로 각각의 타이밍에 어떤 기술을 시전하게 될 것인가를 미리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암흑 마력 웅덩이의 경우에는 세 웅덩이에서 파도를 생성하고, 부정 마력 웅덩이의 경우에는 붙잡는 손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웅덩이로 이동시키고, 폭발 마력 웅덩이의 경우에는 룬이 폭발하고 근처에 다시 생성된다.

이 외에도 탱커에게 사용하는 기술이 달라지는데, 암흑 마력 웅덩이는 탱커를 밀쳐내면서 밀쳐난 거리에 비례한 피해를 주는 쳐내기를, 부정 마력 웅덩이는 탱커를 움켜쥐는 부정한 손을, 폭발 마력 웅덩이는 탱커를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들고 10초 후 40미터 내에 피해를 주는 폭발적인 분출을 시전하니 각 기술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 마르고크의 혼돈의 징표를 다시 만난다?





◎ 코름록 공략 영상


■ 암흑 마력

▲ 양조 수도사 시점



■ 부정 마력

▲ 양조 수도사 시점



■ 폭발 마력

▲ 양조 수도사 시점



■ Method의 공략 동영상






◎ 그림자군주 이스카르




그림자군주 이스카르 전투의 핵심은 안주의 눈을 적절한 타이밍에 필요한 공격대원에게 넘기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환영의 바람으로 벼랑 가장자리로 밀쳐 내는 기술인 실체 없는 바람에 걸린 공격대원에게 안주의 눈을 넘겨야 환영을 없앨 수 있다거나, 타락한 테로크의 사제가 사용하는 실체 없는 절멸로 걸리는 실체 없는 지옥 폭탄은 안주의 눈을 받은 힐러가 지옥 폭탄을 해제해야 피해를 받지 않을 수 있다.

이렇듯 이스카르가 사용하는 기술과 전투 중에 소환되는 소환수가 사용하는 기술에 대처하려면 공격대원 전체가 특정 타이밍에 안주의 눈이 필요한 공격대원에게 안주의 눈을 넘길 수 있도록 전반적인 공략 흐름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 떨어지지 않으려면 안주의 눈을 받아야...



▲ 지옥 폭탄을 해제하려면 힐러에게 안주의 눈을!





◎ 그림자군주 이스카르 공략 영상


▲ 양조 및 운무 수도사 시점



■ Method의 공략 동영상






◎ 폭군 벨하리




폭군 벨하리는 지옥불 성채의 11번째 우두머리로 잃은 생명력에 따라 공격대원에게 특별한 효과를 주는 오라를 시전한다.

1단계인 억압의 오라는 공격대원이 이동할 때마다 피해를 입는데, 주기적으로 광역 피해를 주면서 이글거리는 불길을 생성하는 지옥불 폭풍을 시전하므로 최소한으로 이동해서 피해를 최소로 줄여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하는 기술로는 9초 동안 3초 간격으로 3번 떨어지면서 암흑 피해를 나눠입히는 규탄의 칙령과 치유량을 흡수하는 약화 효과인 피해의 손길에도 대처해야 하므로 각 공격대원의 상황판단이 중요하다.


▲ 화려한 이펙트의 지옥불 폭풍!


2단계에는 생명력이 80%까지만 채울 수 있는 경멸의 오라를 사용하는데, 5미터 간격으로 공격대원이 간격을 벌려야 받는 피해를 최소로 줄일 수 있는 오염된 그림자 약화 효과에 주의해야 한다.

이때 소환되는 고대의 선구자는 벨하리의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선구자의 치유를 사용하는데 차단할 때마다 시전 속도가 빨라지므로 빠르게 고대의 선구자를 처치하면서 공격대원이 죽지 않도록 세심하게 치유 기술을 시전할 필요가 있다.

3단계는 공격대원의 공격력이 20% 증가하고 입는 피해가 10% 증가하는 악의의 오라를 사용한다. 벨하리는 탱커에게 폭군의 보루방패를 걸어 지속 피해를 주는 동시에 탱커가 서 있는 위치에 암흑 피해를 주는 유린된 땅을 남기므로 최대한 빠르게 우두머리를 처치해야 하는 타임 어택 단계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 최후의 순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3단계!(이미지 출처 : Method / Youtube)






◎ 폭군 벨하리 공략 영상


▲ 양조 수도사 시점



■ Method의 공략 동영상






◎ 지옥 군주 자쿠운




지옥 군주 자쿠운 전투는 요동치는 균열를 흡수해서 지옥 수정 생성을 막아야 하고, 요동치는 균열을 100% 흡수한 공격대원에게 걸리는 약화 효과인 잠재적 기운이 공격대에 주는 피해를 최소로 줄여야 한다. 지옥 수정은 잠재적 기운에 걸린 공격대원이 해당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공격대가 전멸하는 요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

첫 번째는 잠재적 기운에 걸린 공격대원이 파괴의 흔적에 맞았을 경우이고, 두 번째는 파괴의 씨앗에 걸린 공격대원이 외곽으로 이동하지 않아서 잠재적 기운에 걸린 공격대원에게 파괴의 흔적이 닿았을 경우이고, 마지막 세 번째는 오염됨 약화 효과에 걸린 공격대원이 다른 공격대원과 뭉친 위치에서 치유 효과를 충분히 흡수해서 오염 폭발이 일어나는 경우이다.


▲ 요동치는 균열을 흡수하지 않으면 지옥 수정이 생성!


▲ 파괴의 씨앗이 터지면 파괴의 흔적이... 어디선가 많이 본 장면인데?





◎ 지옥군주 자쿠운 공략 영상


▲ 양조 수도사 시점



■ Method의 공략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