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사 중인 박근혜 대통령 (*이미지 출처: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전통산업과 미래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창조경제 구현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북의 강점인 전통문화와 농생명 분야의 사업화 기회를 만들고 세계시장을 개척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국악과 비보이 공연 와 같은 융합콘텐츠와 고전 소재 모바일게임 개발 등을 제시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전을 알리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센터 내 전시장을 돌아보며 한국게임 고등학교 학생들의 게임을 시연하기도 했다. 중독 예방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 등으로 인해 생긴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할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지는 부분이다.

한편, 박 대통령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참석은 대구와 대전에 이어 세 번째다. 전북 창조경제센터는 미디어 랩을 설치해 전통문화에 아이디어를 결합한 융복합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무형 자산의 사업화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