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K-IDEA 신임 협회장]

지스타2015 개최 예정지인 부산시의 중간 평가 결과가 곧 공개된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이하 K-IDEA)는 31일 보도문을 통해 제7기 협회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8일 서울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IDEA는 신임 협회장으로 강신철 前 네오플 대표를 추대했다. 8일 진행되는 기자간담회에서는 강신철 신임 협회장이 참석해 취임사를 비롯해 현재 게임업계 현안에 대한 주요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월 진행된 부산 지스타 중간 평가 결과도 발표할 계획이다.

지스타 차기 개최지를 두고 성남시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지만 우선권은 일단 부산시에 있다. K-IDEA가 2013년 부산을 지스타 개최지로 선정하면서 2년간 지스타 개최 후 중간 평가를 거쳐 향후 개최지를 변경할 수 있는 조항을 뒀기 때문이다.

만약 이번 중간 평가 결과에서 부산시가 탈락하게 되면 성남시도 기회를 얻게 된다. 성남시는 지난 2월 '지스타 유치 추진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올해 지스타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스타 유치 추진 정책협의회는 성남시 심기보 부시장(지스타유치추진단장)을 위원장으로 정계, 학계, 산업계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 20명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된 지스타2014는 수출 계약 실적 부문에서 지난해 1억 8,553만 달러 보다 6,8% 증가한 1억 9,814만 달러의 역대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전시관을 방문한 일반 관람객이 역대 지스타 최초로 20만명(실방문객 기준)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