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워크래프트(Warcraft)'의 공식 홈페이지가 열렸다.

레전더리 픽처스는 12일 '워크래프트'의 홈페이지를 오픈, 영화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함께 공개했다.

홈페이지에는 '2016년 6월 개봉'이라는 문구가 기재되어 있으며, 영화의 기본적인 스토리와 더불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선보인 독점 캐릭터 아트 이미지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페이지 하단부에는 호드(Fight For The Horde)와 얼라이언스(Fight For The Alliance) 진영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버튼을 클릭하면 호드/얼라이언스 진영에 가입하라는 팝업이 뜨고, 이름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캐릭터, 국가, 이메일 등의 기본 정보를 기재하면 된다.


모든 절차를 끝마치면 프로필 이미지와 PC나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배경화면 등 총 7장의 이미지가 담긴 다운로드 팩을 받을 수 있다. 호드와 얼라이언스 팩을 모두 받기 위해서는 진영별로 따로 가입절차를 마쳐야 한다.

'워크래프트'는 오크족의 영웅인 '듀로탄(Durotan)'과 휴먼족의 영웅인 '안두인 로서(Anduin Lothar)'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영화로, 2013년 2월경 새로운 '워크래프트' 감독으로 '던칸 존스'가 선정됐다. 이후 출연 배우로 '벤 포스터', '폴라 패튼', '로버트 카진스키', '도미닉 쿠퍼' 등이 캐스팅되었다.


지난 8일에는 그리폰을 타고 스톰윈드 전경을 감상하는 콘셉트의 VR용 데모 '워크래프트: 아제로스의 하늘(WARCRAFT: THE SKIES OF AZEROTH)' 영상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코믹콘 현장에서는 '워크래프트' 영화와 관련된 아트 및 각종 정보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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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공식 첫 트레일러가 코믹콘에서 최초로 상영되었으나, 유튜브나 공식 채널에는 아직 업로드 되지 않은 상태다. 행사장에서 영상을 찍은 사람들이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지만, 현재 영상 대부분이 차단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던칸 존스'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SDCC(샌디에고 코믹콘)과 관련된 이야기뿐이었다. 트레일러가 마침내 11월에 모두에게 공개될 것이라는 점을 알려 드리고 싶다"며 영화 '워크래프트'의 트레일러 공개 일정을 밝혔다.

11월이라는 시기와 연관 지어 보았을 때, 해당 트레일러 영상은 올해 11월 6일부터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블리즈컨'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워크래프트'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코믹콘에서 공개된 독점 포스터 이미지





■ 호드 다운로드 팩









■ 얼라이언스 다운로드 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