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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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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주차 온라인 순위] '태초' 업데이트 기대 UP! 아키에이지, 10단계 '껑충'

윤홍만 기자 (Nowl@inven.co.kr)
▲ 1월 3주차 온라인 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각 게임 기사 반응도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올겨울 최고의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1월 셋째 주 월요일입니다. 출근길 움츠러든 몸처럼 금주의 온라인 순위표 역시 지난주 엎치락뒤치락 거리던 모습과는 반대로 잔뜩 얼어붙은 모습입니다. 한편, 그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몇몇 게임이 있는데요.

상위권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긴 승부 끝에 '오버워치'를 제치고 오랜만에 온라인 순위 1위의 왕좌에 다시 앉았고, '디아블로3'는 지난주에 이어 순위가 상승해 10위권에 안착했습니다. 그 외 상위권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지난주 7.1.5 패치를 진행했지만 아쉽게도 순위권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모습입니다.


이어서 중하위권에서는 '아키에이지'와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의 독주가 두드러졌는데요. '아키에이지'는 태초 업데이트가, '마영전'은 허크 2차 무기 업데이트가 오랜만에 게임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순위 상승을 이끌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러한 두 게임의 순위 상승으로 인해 하위권에 다른 게임들은 한두 단계 소폭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그렇다면 앞선 게임들의 정확히 어떤 부분이 게이머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움직였던 걸까요? 금주 온라인 순위 기사에서는 그 원인을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 태초(Arche)의 그 순간이 다가온다 - '아키에이지', 태초 업데이트 기대감으로 순위 급등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서비스하는 '아키에이지'가 지난주와 비교해 순위가 10단계나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러한 '아키에이지'의 순위 상승에는 19일 업데이트되는 태초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19일 업데이트되는 태초 업데이트는 태초(Arche)라는 이름을 붙인 거에서 알 수 있듯이 '아키에이지', 그 재미의 근원으로 돌아간다는 방향성을 가진 대규모 업데이트입니다. 그에 따라 이번 업데이트에서 다양한 콘텐츠들이 개편 및 추가될 예정입니다.

우선 첫 번째로 약 3년 만에 최대 레벨이 확장됩니다. 55레벨에서 새로운 레벨군으로 계승자 레벨이 추가됐으며, 계승자 레벨이 추가됨에 따라 전용 스킬에서부터 신규 지역, 최강의 장비인 이프니르가 추가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어 이러한 업데이트를 기다려온 유저들의 가슴을 떨리게 하고 있습니다.

▲ 이프니르 장비는 뛰어난 성능에 화려한 효과까지 갖췄다

아울러 신규 유저를 위한 레벨업 구간 개편 역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뤄질 예정입니다. 특히 초반 성장 구간 퀘스트처럼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을 덜어내는 한편, 상위 레벨에서는 보상이 상향돼 전보다 빠른 레벨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아키에이지' 콘텐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무역 시스템도 태초 업데이트를 통해 개편될 예정인데요. 동대륙, 서대륙은 물론이고 원대륙까지 교역이 확대되며, 내륙 무역과 해양 교역을 통틀어 무역 시스템이라 했던 부분 역시 좀 더 세분돼 교역 간에 유기적으로 순환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예정입니다.

▲ '아키에이지'는 과연 넥슨 채널링 버프를 받을 수 있을 것인가?

한편 태초 업데이트와 함께 '아키에이지'는 넥슨 채널링 서비스를 실시하는데요. 과거 '테라' 서비스 이관과 동시에 다양한 혜택으로 많은 유저를 끌어왔던 넥슨입니다. 과연 이번 채널링 서비스가 '아키에이지'에게 호재가 될지 어떨지 자못 기대됩니다.

■ 관련기사
[인터뷰] "새로운 목표와 편의성 제공" 아키에이지, 태초 업데이트의 방향성과 변화



■ 왕좌는 나의 것! - '리그 오브 레전드' 온라인 순위표 1위 재등극


오랜만의 라이엇게임즈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을 것 같습니다. 금주 온라인 게임 순위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가 오랜만에 '오버워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인데요.

'LoL'의 이 같은 순위 변동에는 운영 정책의 변화와 다양한 업데이트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운영 정책의 경우 그동안 논란의 중심에 있던 헬퍼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는 쪽으로 바뀌었는데요. 이 같은 변화에 많은 유저들은 환호했고, 떠났던 유저들까지 돌아오는 결과를 불러올 정도였습니다.

또한, 챔피언들의 밸런스 패치와 리워크 역시 이러한 유저들의 귀환을 재촉하는 촉매가 되기도 했습니다. 출시된 지 7년이 넘은 'LoL'은 그동안 수많은 챔피언이 추가됐고 그렇다 보니 초기 챔피언들이 후기 챔피언과 비교해 경시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최근의 메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거였죠.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오래된 챔피언들의 대대적인 리워크를 단행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리워크가 결정된 워윅은 관련 커뮤니티 등지에서 연일 화제를 몰고 오고 있는데요. 전보다 더욱 강해지고 재빨라진 워윅은 그야말로 사냥감을 쫓는 늑대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재탄생해 PBE 서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 자운의 고삐 풀린 공포, 워윅이 새롭게 돌아온다

한편, 이 같은 변화 외에도 17일 개최되는 2017 롤챔스 스프링에 대한 관심 역시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데요. 유난히 시끄러웠던 이번 이적 시장이었던 만큼, 팀별로 최고의 로스터가 발표됐고 역대급 재미가 예상된다는 말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마침내 '오버워치'를 제치고 1위의 자리에 오른 'LoL'이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두 게임의 차이는 고작 0.3% 정도인 만큼, 왕좌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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