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던전 업데이트 날짜가 25일에서 2월 9일로 수정 되었습니다.

새 시즌과 함께 등장한 벨리카 지하 관문에 이어서 오는 2월 9일(목) 추가될 함락된 벨릭의 신전에 대한 일부 정보가 공개되었다.

공식 홈페이지 개발자노트에 따르면 함락된 벨릭의 신전은 숨겨져 있던 아름다운 궁전, 그리고 처참하게 파괴된 모습으로 그려졌으며, 쾌적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에도 신경을 많이 쓴 던전이다.

과거 인터뷰를 통해서도 언급했듯이 흙과 돌로 이루어진 벨리카 지하관문에서 라칸의 군대가 기다리는 최상위 5인 던전 '벨릭의 신전'까지는 시스템상으로는 다른 공간이지만, 유저의 관점에서는 하나의 거대한 공간을 이어서 플레이하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던전 자체에 익숙해지더라도 긴장감을 놓치면 공략 난이도가 급상승하도록 관련 패턴이나 난이도가 설정되어 있는데 무엇보다 '협동'과 '신뢰' 두 가지와 관련된 전투 콘셉트가 특징이다.


▲ 신규 5인 최상위/상위 던전 '벨릭의 신전'


신규 던전의 콘셉트 중 협동은 그동안 테라 던전에서 꾸준하게 강조되었던 역할에 따른 임무 부여와 패턴에 대한 대응 정도로 이해하면 되지만, '신뢰'라는 키워드는 다소 생소한 부분이다.

여기서 신뢰라는 요소로 인해 파티 전체를 동시에 위협하는 패턴이나 순간적인 위기 상황에서 무언가 다른 대응법을 요구할 것으로 보이는만큼, 기존 던전에 비해 조금 더 긴장감 있고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벨릭의 신전은 협동과 신뢰를 필요로 한다


다음으로 벨릭의 신전에서 마주칠 네임드는 총 세 명으로 그중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부활한 다르칸과 듀리온이 기다리고 있다.

다르칸의 경우 기존에 갖고 있던 콤보 기반의 액션 전투를 바탕으로 하되 일부가 조정되었고, 추가로 파티원들의 협동을 요구하는 새로운 패턴을 사용한다. 마찬가지로 스토리 상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 듀리온은 기존에 나뉘어 있던 듀리온/완전체 듀리온의 패턴을 합쳤으며, 기존 전투에 익숙한 유저들을 위해 일부 패턴과 콤보도 변경하여 긴장감 있는 전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벨릭의 신전은 이전 시즌 라켈리스의 폐허와 동일한 위상의 던전으로 초월한 라켈리스의 폐허나 폭군 듀리온의 안식처 수준의 던전을 경험한 유저들이라면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도록 난이도와 클리어 타임이 조정되었다. 또한 신규 액서세리와 신규 철기장: 냉혈의 제작 재료, '함락된 벨릭의 신전'에서는 신규 액서세리와 함께 철기장 : 냉혈의 ‘핵심’ 제작 재료, 그리고 허리띠를 획득할 수 있다.


[ 함께 공개된 던전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