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 다운은 뇌관(폭파물)을 설치하는 팀과 설치를 방어하는 팀간의 PvP 대결로, 시련의 장에서도 4대4 팀 대결인 '경쟁'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

총 11번의 라운드에서 6번의 라운드를 먼저 따내는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펼쳐지며, 뇌관(폭파물) 설치 공격/수비는 매 라운드마다 번갈아가며 진행된다.

승리 조건은 아래와 같다.

■ 카운트 다운 - 승리 조건

-공격팀
1) 제한 시간 내에 뇌관을 설치하여 폭파에 성공한다.
2) 제한 시간 내에 상대팀 플레이어 4명을 모두 처치한다.

-수비팀
1) 뇌관을 방어하면서 제한 시간 내에 상대팀 플레이어 4명을 모두 처치한다.
2) 제한 시간(2분) 내에 공격팀의 공격 및 뇌관 설치를 방어한다.
3) 뇌관 해체에 성공한다. (남은 상대팀 플레이어 숫자에 상관없이 승리)

6라운드나 되는 숫자를 따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 경기에 소요되는 시간이 약 1분 정도이기 때문에, 다른 시련의 장 모드와 크게 차이는 없다.



카운트다운 - 부활 토큰이란?
부활 토큰을 허비하지 말자

다른 시련의 장 게임 모드와 다르게 카운트 다운은 한 개의 목숨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때문에, 특히 더 신중하게 플레이해야 한다.

다행히 각 플레이어마다 부활 토큰이 한 개씩 주어진다. 부활 토큰을 사용하면 사망한 동료 플레이어를 부활시킬 수 있다. 부활 토큰은 각 플레이어에게 라운드마다 한 개씩만 사용할 수 있다.

아무래도 뇌관 설치 및 방어가 급박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주위에 사망한 동료 플레이어들을 놓치게 되거나 외면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때문에, 재빨리 뇌관을 해체하거나 아주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우선 주위에 사망한 팀 동료를 부활 토큰으로 가장 먼저 부활시켜주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 대부분의 유저가 부활 토큰을 사용하지도 못하고 경기가 끝나는 경우가 많다

▲ 언제부터 잊혀진걸까..


카운트다운 - 한 눈에 보기

■ 공격팀

▲ 뇌관 설치를 위해 A,B 설치 지역 중 한 곳으로 가야 한다

▲ 가는 도중 만나는 상대 플레이어들을 잡아주고

▲ 설치 지역에서 E버튼을 눌러 뇌관을 설치해주자

▲ 해체를 위해 오는 상대 플레이어들을 견제하고

▲ 상대 플레이어를 모두 제거하거나 뇌관이 제한시간 내에 폭발하면 라운드 승리를 가져가게 된다


■ 방어팀

▲ 상대팀이 뇌관을 설치했다. 빠르게 해당 지역으로 가야 한다.

▲ 중간중간 방어하는 적들을 제거하고

▲ 여유가 있다면 팀원을 부활시켜주는 움직임도 필요하다

▲ 적을 모두 무찔러도 뇌관을 해체하지 못하면 패배하게 된다

▲ 재빨리 뇌관을 해체해주면

▲ 라운드 승리를 따낼 수 있다


번외 - 빠른 대전에서 만난 고인물 저격수

전체 라운드 스코어는 5:4로 이기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10라운드에서 우리 팀 플레이어 3명이 사망하여 한 명만 남은 상황이었고, 상대는 모두 생존해 있는 상황이었다. 당연히 마지막 11라운드를 준비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찰나에, 홀로 남은 이 유저는 뇌관을 설치하고 저격총으로 바꿔 들어 엄폐물 뒤에 숨기 시작했다.

상대를 향한 마지막 '발악'이겠구나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2:1, 3:1도 아니고 4:1 상황을 뒤집는 것은 당연히 매우 어려운 일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몇 초후, 나의 이런 생각이 얼마나 성급한 생각이었는지 금방 깨달을 수 있었다.

▲ 폭탄 설치후 홀로 남은 팀원, 반대편 설치 지역으로 갔던 적들이 해체를 위해 오고 있는 상황

▲ 몰래 숨어 있던 유저, 그리고 상대팀이 해체를 진행중인 순간!

▲ 저격 헤드샷으로 해체하던 상대 유저를 제거하고

▲ 다시 옆으로 숨었다가

▲ 또다시 해체하려는 상대팀을

▲ 다시 저격으로 한 방에 보내버린다

▲ 그리고 다시 옆으로 숨었다가

▲ 또 다시 해체하려는 상대 플레이어를

▲ 이번엔 핸드 캐논으로 제거

▲ 결국 폭탄이 폭발하면서 팀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