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Xbox E3 브리핑 현장에서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신작 RPG '아우터 월드'의 출시일이 공개됐다.

'아우터 월드'는 원조 '폴아웃' 개발자 팀 케인과 레너드 보야스키 등이 참여한 SF 액션 RPG로, 광활한 우주 콜로니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은 은하 가장자리에 위치한 식민지로 가려는 도중 동면 상태에서 깨어나 다양한 위협을 마주하게 되고, 이후 우주를 탐험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리게 될 예정이다.

또한 '폴아웃: 뉴 베가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등을 통해 풍부하면서도 비선형적인 네러티브 전달 방식으로 호평을 받은 옵시디언에서 개발을 맡은 만큼, '아우터 월드'는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NPC와 의사소통을 하는 등의 요소 또한 보여줄 전망이다. 이번 E3 2019 영상에서는 주인공이 선택지에 따라 영웅이 될 수도, 악당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언급하는 등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갈라지는 이야기의 전개를 일부 담아냈다. 또한 적을 작게 만들거나 날려버리는 특수한 무기들과 다양한 변종 괴물, 탈 것 등이 일부 공개됐다.

'아우터 월드'는 10월 25일 게임패스로 런칭되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현지시각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LA에서 E3 2019 행사가 진행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들이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생생한 기사로 전해드립니다. ▶ 인벤 E3 2019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