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6주차 2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원큐에게 승리했다.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에서 접전을 벌였지만, 결과적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유영혁은 승리했음에도 방송 인터뷰를 통해 경기력에 대한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다.

다음은 아프리카 프릭스 유영혁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전승으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오늘 경기 소감을 듣고 싶다.

4강 확정은 정말 기쁜 일이지만, 우리팀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 경기였다. 개막전과 마찬가지로 6:0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최하위팀이라고 평가받았으니까. 그런데 접전이 나오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


Q. 경기력이 아쉽다는 말을 했는데, 가장 먼저 고쳐야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우리팀 역시 이름 값은 높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이름에 걸맞지 않은 경기를 보여준 것 같다. 최근 경기처럼 팀원 콜이 잘 안 맞았다. 초반 실수와 팀 워크 부분을 집중적으로 고쳐나가야 할 것 같다.


Q. 강석인의 개인 기량이 빛난 경기가 많았다. 강석인의 플레이는 예정 돼 있있나?

아이템전에서 석인이 형이 골인을 결정짓는 역할을 맡았다. 우리팀도 아이템전 만큼은 그림을 잘 만들어줬고, 석인이 형이 캐리력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한 경기였다.


Q. 4강에 강팀들이 많다. 경기를 예상해본다면?

매 순간, 모든 경기를 결승전을 준비하듯이 해야겠다.


Q. 4강에서 맞붙는 상대팀들에게 임하는 각오 한 마디 해달라.

우리는 역시 아이템전이라는 무기가 있다. 4강에서도 살아남아서 꼭 결승전에 올라가겠다. 우리팀은 4강부터 힘이 붙는다. 좋은 모습 다시 보여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