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많은 이들에게 궁금증을 남겼던 실바나스의 행보와 8.3 패치에서 토벌된 느조스의 죽음 이후에 벌어질 이야기가 어둠땅 프리퀄 소설 'Shadows Rising'을 통해 윤곽을 드러냈다.

안두인은 알레리아와 투탈리온을 필두로 실바나스를 추적하도록 한다. 한편 실바나스는 언데드로 부활한 시라 문워든과 나타노스 브라이트콜러에게 죽음의 로아 브원삼디를 죽이려는 계획을 세운다. 암살 시도를 당한 잔달라 부족의 지도자 공주 탈란지는 젊은 주술사 제칸과 함께 브원삼디를 구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Shadow Rising은 판다리아의 안개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사이의 사건을 다룬 '전쟁범죄: 광기의 끝'과 군단 ~ 격전의 아제로스 사이의 '폭풍전야'처럼 어둠땅이 출시하기 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새롭게 떠오르는 제칸을 비롯하여 브원삼디, 알레리아, 탈란지 등을 중심으로 실바나스의 음모가 드러날 소설 'Shadows Rising' 영문판은 2020년 7월 14일 판매될 예정이다.

▲ 얼라이언스, 호드의 운명과 실바나스의 다음 행보는?

원문: https://www.penguinrandomhouse.com/books/538202

※ 오역이나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소설 'Shadows Rising' 소개글

"호드는 아무것도 아니야!" 실바나스 윈드러너는 이 말 한마디를 남기고 그녀가 충성을 바치겠다 맹세한 호드를 배신하고 저버렸다. 호드와 얼라이언스 그리고 실바나스의 언니인 알레리아가 앞다퉈 그녀의 다음 행보를 밝혀내려는 가운데 어둠의 여왕과 그 추종자들은 그림자 속에서 힘을 키우고 있다. 국왕이 짊어져야 할 무게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안두인은 공허 엘프와 대총독 투랄리온에게 실바나스를 추적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대족장 자리를 공석으로 둔 채 여러 종족이 의회를 구성한 호드는 지금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 스랄, 로르테마르 테론, 바인 블러드후프, 첫 번째 비전술사 탈리스라 그리고 다른 수장들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하지만 위협은 너무도 많고, 서로 간의 불신은 더욱 깊어간다.

잔달라와 호드, 둘의 연합에 핵심 존재인 여왕 탈란지에 대한 암살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다. 탈란지의 암살 시도를 두고 호드 의회는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이에 스랄과 나머지 호드 수장들이 행동에 나서기 시작한다. 그들은 바로크 사울팽의 죽음에 여전히 슬퍼하고 있는 젊은 트롤 주술사 제칸에게 탈란지를 도와 배후의 위협을 밝히라는 중요한 임무를 맡긴다.

한편 나타노스 브라이트콜러와 시라 문워든은 실바나스의 도박을 실행에 옮긴다. 바로 죽음의 로아 브원삼디를 죽이는 것 말이다.

위험에 빠진 브원삼디를 구하고자 하는 제칸과 탈란지의 노력은 다가오는 어둠에 호드가 맞설 수 있도록 이들을 굳건하게 만들어 줄 것이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호드의 동맹, 잔달라를 구하고 브원삼디의 죽음을 막지 못한다면 분명 파멸만이 기다리겠지만 만약 그들이 성공한다면 무엇이 호드를 강하게 만들었는지 다시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