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2020년 주요 독점작인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출시일이 오는 7월 17일로 연기됐다는 소식에 이어 국내 발매가 예정되어 있던 한정판 컬렉터즈 에디션의 발매 취소 소식이 전해졌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는 당초 PS4용 소프트웨어 ’고스트 오브 쓰시마’ 한국어 버전을 2020년 6월 26일에 출시할 것이라고 알리고, 스탠다드 에디션과 컬렉터스 에디션, 그리고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을 각각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탠다드 에디션과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의 국내 발매 일정은 출시일과 함께 자동으로 연기되는 것에 그쳤지만, 컬렉터스 에디션은 국내 발매 자체가 어렵게 됐다.

SIEK 관계자는 생산상의 이유로 인해 고스트 오브 쓰시마 컬렉터스 에디션의 발매를 취소하게 되었다며, 컬렉터스 에디션의 발매를 기다리고 있던 유저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국내 발매가 취소된 고스트 오브 쓰시마 컬렉터스 에디션에는 게임 본편 이외에도 사카이 가면과 스탠드, 천 재질의 지도, 사시모노, 후로시키, 스틸북 케이스, 48페이지 분량의 미니 아트북, 쓰시마의 영웅 스킨 세트 외 게임 내 아이템 다수, 그리고 감독 코멘터리와 다이내믹 테마가 포함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