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라이트가 5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SKT 5GX JUMP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에서 유영혁이 자신의 이름값에 맞는 경기력으로 1위를 차지해 16강에 진출했다. 유영혁은 2위 정승하와 무려 18포인트나 차이를 벌리며 유영혁이 건재함을 알렸다.


Q. 2위와 무려 18포인트 차이로 1위를 차지한 소감은?

다른 조에 비해 이름 있는 선수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진출 여부보다 1등을 하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드려 다행이다.

Q. 진출에 대한 걱정은 없다고 했는데, 이전에 진행된 개인전 A, B조 경기에서는 예상외의 혼전이 있었다. 이 부분이 신경 쓰이지 않았나?

사고가 많이 나고 변수가 많아서 좀 의아하다고 생각했다. 여기에 신경 쓰지 않고 내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Q. 오랜만에 시원한 유영혁의 주행을 본 것 같다. 개인전에서 의식되는 선수가 있다면?

박인수, 이재혁이 가장 경계된다. 새로운 메타, 트랙에 대한 이해도가 빠르다. 그 적응력을 나 역시 빠르게 따라가야 할 것 같다.


Q. 팀전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강팀들을 상대로 개인 기량 및 팀워크에 부족함을 느꼈다. 그래도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으니 열심히 보완하고 있다.

Q. 다음 팀전 경기는 SGA e스포츠다. 1승을 올릴 가장 좋은 기회 같은데, 어떤 양상이 나올 것 같나?

아직 강팀이라고 불리는 샌드박스가 남아 있긴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비교적 수월하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시즌 초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개인전을 통해 승리 소식을 전했는데, 다음에는 팀전 승리로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