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퍼그리프 해묘 PD

'명일방주'의 개발자 해묘 PD가 IGC X G-CON에 강연자로 참가한다.

해묘 PD는 소녀전선 등 여러 작품에 일러스트레이터로 참여해왔으며, 2017년 하이퍼그리프 설립 후 사내 개발팀인 몽타뉴 스튜디오의 PD로서 '명일방주' 개발을 주도했다. 명일방주는 2017년 9월 첫 공개 후 약 2년 뒤인 2019년 5월 중국에 출시됐으며, 출시 당시 중국 앱스토어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2020년 1월 16일에는 한국, 일본 및 글로벌로 출시했으며,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TOP10에 들기도 했다.

이번 IGC X G-CON에서 해묘 PD는 명일방주의 개발 과정과 협업 노하우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명일방주는 최초 공개 당시 얼터너티브 락밴드 '스타셋'의 Monster에 어우러지는 고퀄리티 PV를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았고, 일부의 기대와 달리 디펜스라는 비주류 장르를 채택했음에도 특유의 전략성과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출시 이후로도 서브컬쳐 게임이라는 한계를 넘어 옐로 클로, 스티브 아오키, DJ 오카와리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협업했으며, 위기협약 등 전략성을 극대화한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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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IGC(Inven Game Conference)'는 지스타조직위원회와의 협력을 거쳐 'G-CON'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이번 IGC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지스타 TV' 채널을 통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강연은 사전에 개발자들의 협조를 얻어 제작된 영상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며, 총 15개 내외의 영상이 업로드된다.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저녁 9시 전후 1시간, 하루에 약 4개 연사로 각각 15분 내외의 러닝타임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현재 IGC X G-CON을 통해 소개되는 15개의 세션 중 10개의 세션 정보가 공개된 상태이며, 추후 키노트급 연사의 발표 내용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 및 강연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GC X G-CON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